언제 가도 아이들이 할 게 많은 곳! 삼성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매번 가도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추가 되어 괜찮은거 같더군요.
저번에는 오렌지(주황색 스티로폼) 로 액자만들기를 했었는데
이번엔 시간이 안되서 그냥 박물관 구경만 하고 왔어요.
이번에는 품앗이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그래서 더 신나게 잘~ 논 듯 해요.
매번 올때 마다 2층에서 벽돌쌓기 하면서 집짓기 하다 시간을 다
보내는 듯하여 이번에는 4층에서부터 체험하며 내려왔어요.
정서랑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친구들이 도착해서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는 틈을 타 저는 둘째인 나원이와 또래끼리방에 들렸답니다.
나원이는 여기서 놀다 언니한테 가자니까 가기 싫다네요.
담에 또 오자는 확답을 얻어내더니 그제야 언니 찾아 삼만리 ***!
도착하자 마자 4층 사진찍기 코너에서 사진찍어보는 정서.
사진이 화면에 안 나온다며 화면 확인까지~! 이제 모든 것을 혼자 알아서 척척!
기특해라!! 올때마다 관심을 가지는 장소가 다르네요.
아님 저번에 안 해본 거라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원이는 미로가 첫눈에 들어왔나 봅니다.
구불구불 미로찾기 놀이가 신이 났군요.
쓰기 공부는 싫어라 하면서 이런곳에 오면 꼭 써 본다는..... ㅋㅋㅋ
그러게 쓰기 좀 하자!!!
동화보는 장소인데 단추 누르는 재미가 쏠쏠한가 봅니다.
처음에 몇 번만 누르고 동화시청만 하면 되는데....
이곳은 아래 갈색 원형통에 부착된 마이크에 말을 하면
메아리가 되어 정서가 들을 수 있는 곳!
정서는 엄마에게 "엄마, 화날 때는 화내지 말고 말로 하세요! 하네요. 엄마 사랑해요!""
그래도 "엄마, 사랑해요"는 빼먹지 않네요.
그래 화 줄이도록 노력할께! 그래도 사랑해줘서 고마워!!!
아나운서 되보기! 먼저 글을 읽어보는 중....
나원이는 또래끼리 방에 오면 이 인형들과 유모차 놀이 넘 좋아해요.
집에서도 유모차 끼고 살면서 여기서도 ...
질리지도 않니? ㅋㅋㅋ.
박물관에서 아이들에게 제일 인가가 좋은 물놀이!
매번 오면서도 여기는 결코 지나치는 법이 없답니다.
정서와는 다르게 옷입기 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둘째!
아이들이 성향이 다 다르네요.
그래서 엄마들이 아이를 셋,넷 낳는 엄마도 있나 봅니다.
다음 애는 어떤 애일까?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