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구속혁명이 일어날 수 있었던 변곡점이 몇개 있다고 봅니다 1. 스탯캐스트 시스템 도입되며 표기 구속증가(2000년대초반대비 2마일정도 더 빠르게 찍히는것같습니다) 2. 선발투수가 짧은이닝 적은투구수던지면서 전력투구 3. 드라이브라인등 과학적인 트레이닝으로 실제 구속증가
이정도 생각하는데 랜디같은 경우 9이닝던질거 생각하고 완급조절해서 저 정도 구속인거죠. 아마 요즘같은 트렌드였다면 최소한 평균99마일은 찍었을거같은데 대신 선수생명은 짧아졌을지도요. 한화에서 평속88마일던지던 류현진이 메이저와서 91까지 올리니까 몸이 결국 못버텼죠.
첫댓글 신기한게 한 20년전 활동하던 선수들이 대부분 이닝이터가 많았죠, 매덕스도 그렇고 마크벌리도 그렇고.. 의학도 발달하고 신체조건, 전술도 더 좋아진 요즘 선수들 픽픽 나가떨어지는거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이건 mlb 뿐만아니라 nba도 마찬가지구요.. 20년전은 약물의 힘이었나 싶은 생각도 드요
우리나라도 구대성같은 선수는 미친듯이 연투하고도 선수생활 오래한편이죠..
그런것도 있는데 요즘은 선발 중간 마무리가 확실히 구분되어서 관리가 되는 면도 있죠.
전반적으로 구속이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투수들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게 원인일 것 같네요. 요즘에도 벌괴같은 괴물도 하나씩 있죠.
20년전보다 훨씬 예전으로 올라가면 월터존슨같은 고대괴수들은 선발50경기(?) 나와서 40경기 완투(!)를 하던 기록들도 있더라구요. 점차 통계분석이 고도화되고 타자들의 기술도 상향평준화되면서 투수들의 보직이 전문화되고 전술적인 판단이 많이 개입하는거 같습니다.
현대의 구속혁명이 일어날 수 있었던 변곡점이 몇개 있다고 봅니다
1. 스탯캐스트 시스템 도입되며 표기 구속증가(2000년대초반대비 2마일정도 더 빠르게 찍히는것같습니다)
2. 선발투수가 짧은이닝 적은투구수던지면서 전력투구
3. 드라이브라인등 과학적인 트레이닝으로 실제 구속증가
이정도 생각하는데 랜디같은 경우 9이닝던질거 생각하고 완급조절해서 저 정도 구속인거죠. 아마 요즘같은 트렌드였다면 최소한 평균99마일은 찍었을거같은데 대신 선수생명은 짧아졌을지도요. 한화에서 평속88마일던지던 류현진이 메이저와서 91까지 올리니까 몸이 결국 못버텼죠.
@AcePenny 과거에 최고100마일찍던 투수들은 평속이 94마일정도나왔는데 요즘 최고100마일찍는 투수는 평속97마일찍습니다. 모든공을 최대치로 던진다고 보이고 그만큼 내구성이 못버티는 것 같아요. 평속 2마일 올리고 내리고가 누적이 되면 엄청 클거 같고요.
과거투수들은 평속내리고 완급조절해서 저런 이닝이팅이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매덕스도 후덜덜했죠 놀라운건 랜디나 매덕스나 엄청나게 장수를 했는데 요즘 시대에는 나오기 거의 불가능한 타입인데 어떻게 가능한건지 정말 신기하더군요
요즘은 20년전과 비교해서, 1~9번까지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걸 감안해도 랜디옹은 특별하긴 했죠.
덕수옹 단축시즌이 ㄷㄷㄷ 했죠
시즌 평균이닝이 8.1이닝으로 기억 되는데
덕수옹은 누적 이닝도 5000이닝이 넘죠.
어릴적 애리조나시절 실링하고 원투펀치할때 체감상 매경기 완투였음ㅋㅋㅋㅋㅋ
예전 선수들을 깍아내릴 필요까지 없다해도 지금 데이터 시대에는 더 이상 랜디나 매덕스같은 낭만은 불가능하죠...스포츠 과학 발전 속도가 애시당초 데이터 분석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죠...
랜디나 놀란 라이언은 그냥 규격외죠. 둘다 요즘 구속측정방식이면 구속이 2~3마일 더오르는데 타고난 굇수들
아마 윌로우는 아버지가 한국에서 어느정도 인기인지 모를꺼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