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일을 않하는데
오늘 낮에 프로그램 열어서 들여다 보니
콜금액이 토요일보다는 괜찮은거 같아서
어색하지만 해가 떠있는 5시쯤 일을 나왔습니다.
이래 저래 돌아다니다
노원역에서 중계동 은행사거리가는 삥발이를 잡았는데요
노원역 신한은행뒷편 일방도로에서 생긴 문제 입니다.
차량은 밴츠 신형이구요(정확한 스팩에는 관심이 없는 터라 ㅜㅜ)
일단 일렬주차 구역에서 차를 빼서 주행선에 비상등켜고 정차중이였습니다.
(제가 차를뺀 위치에 동행하는 일행의 차를 세우는동안)
그런데 앞쪽에서 한 학생이 자전거를 몰고 오다가
서있는 차량 양쪽을 살피더니
조금은 무리인듯 했는데 운전석쪽으로 빠져 나가 더군요
그런상황에서 자전거가 제가 탑승하고 있는 차량의
범퍼 하부에 상처를 냈습니다.
차주가 함께 옆자리에 동승해서 일행을 기다리다
자전거가 충돌하는것을 인지하고
학생보고 차에 부딯히면 어떻게 하냐고 하니
학생을 않부딯혔는데요
그러면서 부리나케 달아 나더군요
일방통행이다 보니 뒤에서 다른차가 기다리고있으니깐
차주가 차를 앞쪽으로 빼라 해서
차를 이동하여 살펴보니
범퍼 하부에 두군데 상처가 났더군요(범퍼가 약간 찍히고 페인트가 벗겨진정도)
차주가 투덜투덜
뒤에있는 일행보고 방금 지나간 학생 잡으라고 그러더군요
결국 못잡았구요
그렇게 운행을 시작하는데
차주는 기사님도 너무하네요
나는 술을 마셔서 정상이 아니니, 기사님이 잡아줘야 하는거 아니냐며(이때 솔직히 미안했네요)
그러면서 한 2Km정도 운행을 했을때
뒤에있는 일행중에 한사람이 저보고
'보험가입되어있나요?'
하고 묻더군요
저는
'네'
라고 짦게 대답을 했구요
그랬더니
'그럼 대리기사 보험으로 자차 처리 합시다'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농담이 지나치십니다.'
하고 넘어가려 했느데
어쩌구 저쩌구 대리기사 보험 이럴때 쓰라고 들어있는거 아니냐며
계속 딴지를 거네요
결국
상명고등학교 앞에 차를 세우고 약간의 말싸움이 시작되었는데
저는 여기서 다른 기사 불러 드리겠습니다. 더이상 운행 못하겠습니다 하니
차주는
그냥 목적지 까지 운행만 해달라하고
일행놈은 계속 상황실에 전화해서 보험으로 처리해달라 하는 상황에서
상황실에 전화하니
상황실장이 친절하게 알려주더라구요
그런상황이면 일단 경찰을 부르고, 기사님 가입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
잘잘못을 따지는게 가장 빠르고, 현명하다구~~
이러경우
대리기사의 보험으로 처리하는게 맞는건가요?
저는 분명 차량의 미셧을 'P'위치에 두고
룸밀러로 일행들을 지켜 보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어짜피 그학생을 못잡으면
차량 소유주의 자차 보험으로 해결을 해야하는데
(아님 일행의 말대로 대리기사의 자차보험으로 해결하거나)
자차 부담금(저는 일단 30만원입니다.)이 아까운건지?
아니면 힘없는 대리기사를 우습게 본건지?
어떤게 맞는건지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않되서
여러분께 질문드려봅니다.
첫댓글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글세요..법적인건 잘 모르겠구요.
자전거가 부딪혓을때 기사님이 그 자전거 주인을 바루 잡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내요.
본인 차였더라면 아마 ..어째든 힘내세요~
벤츠는 범퍼 교환해주면 수백만원이 넘어갑니다. 람브르기니 같은건 몇 천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군요. 대리보험으로 해야될겁니다.
괜히 문열고 설치다 차들 다니고 한곳에서 차 기스등
더 상황커질 염려 있을수도 있으니
차안에 잘 계신듯 싶고 ,,,,,달아나는 학생아를
어떤수로 잡을겁니까 ????
이치대로 푸세요 ,,,,,
상황실장이 적시한대로 하신것이 순서일듯 ...
그리고 이미 대리운전중이라 차가 정차했든 운행중이든
운행완료전이라 책임회피에서 완전하게 자유롭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
네 감사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차주는 그냥저냥 넘어가려 하는데 일행인 사람이 더 나대는게 기분이 언짢았던것 같네요 ㅜㅜ
아니요,정확히 정차된 상황이였습니다. 함께 동승하기로 한 일행이 제가 차를 뺀 주차 구역에 본인의 차를 주차하고 탑승하기를 기다리기 위해 정확히 정차된 상황이였습니다. 비상등도 켜놓은 상태이였구요, 차주가 일행이 탈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달라하는 사이 농담도 주고 받으면서 오죽하면 제가 신형 벤츠의 기어 넣엏더 뺐다하는 과정을 그과정에서 알았을까요? 국산차 와이퍼 작동 부분의 레버를 조작해서 N에 놓은후 한번 눌러야 'P'가 되는것을 알았으니깐요. 그렇게 'P' 위치에 놓구 브레이크에 발을 떼고 있는 상황이였으니깐요
아라치 신랑이 마루치 아닌가요?
대리기사는 운전을 해주는 것이지 서있던 차량에 피해를 준 범인 검거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서 있는 차를 긁고 도망 쳤는데, 차주 책임이지 기사 책임은 아니지 않나요? 기사하고 관리인하고는 다른 개념인 것 같은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그전 본글중 생각이 나네요
대리기사분 손만난후 비오면 세차해줘야 겠네요
이러한상황과 비슷.......
차주가 손해감수해야죠
빙고!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모든것은 상식선에서 생각하세요
대리기사의 과실이 있을경우만
대리보험으로 해결합니다
당당히 임하시고 앞으로의 교훈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저는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손에게서의 협박........
이 좃만한개X끼가....... 차 찌그러진거 기사님이 했다고 하면 기사님 어쩔건데.......
그러니까 이미 찌그러진거........ 녹음누루고 종료누르면 화면이 깜깜해서 잘 모릅니다.. 그때부터 녹음..
일단은 녹음을 해야 됩니다.... 유일한 방어가 녹취뿐입니다. 나중에 기사가 자전거 박아버렸다..
이러면 아주 골치아픕니다......
별의별 개새끼들이 다 있습니다. 휴......... 글쓰다 보니 그때 생각이 또 떠올라 혈압이 조금...
지나가도 다시 생각하면 그런일도 있었지 하면서 웃고 넘어가는 일이 있고 두고두고 화가나는 상황이 있는듯..
PS: 한가지 짚고 넘어갑니다.. 입증을 상대방도 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원래 대리는 (탁송기준) 운전하기전 차량 전체를 한번 살펴야 됩니다. 그리고 손이 승차하는걸 봐야 하고요...
안그러면 나중에 뒤집어 쓰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10k 15k 20k 짜리에 바쁜시간 누가 그걸 다 확인하고
손에게 확인까지 시켜줍니까... 요는 복을복...거기다 고급차 한번 그랬다 (전날 안좋은일 있으서..) 차주한테
안좋은 소리만 들었습니다.. 대뜸... "왜 내가 찌그려 놓고 기사님한테 내놓으라고 할까봐".....
아니.. 저희 대리기사 교육이 그래서... "그래요.. 요번달 차보고 타는 기사는 댁 혼자뿐이였는데.. 내가 드럽게 생겼나?"
휴..내 자뻑.
각설하고 차주도 엄밀히 말해서 기사가 운행하기전에 난 사고는 기사에게 책임을 물릴수 없다. 입니다.
특히 찌그러지고 기스난곳에 녹이나거나 그 반대변에(안쪽)에 오랜된 증후가 보이면... 과실에 해당안되지요..
(( 참고 무고로 고발한적이 있는데 입증이 너무너무 힘듭니다... 정황을 너무 많이 따져서 만약 피해상황이
되면 그래서 누명을 쓰고 내가 한번 떨어졌다 나와야 무고에 대한 무게추가 엄격히 돌아가고 그렇게
될수도 있다(되지는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고가 가정을 두고는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무고로 고발 (X) 무고로 고소 (X)
고소와 고발의 법적용어를 구별할줄아셔야 사법관서에 가셔서 진술할때 꿀리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을 왔다 갔다 하는것에 너무...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심력도 많이 쓰게 됩니다..
딱히 법률적 조언도 얻기 힘들고... 물어봐도 법무사나 변호사들이 건성으로 대답해 줍니다.
다만 "신의불의 원칙에 의해" 처음 녹취를 하여 한입에 두말을 못하게 하는 방법이 상책입니다.
법률지식 하나 더...... 검찰판결문에 내가 원고나 혹은 피고가 되어 유리한 판결로 끝나는 경우...
판결문에 무고에대한 난이 별도로 있습니다.. 그난에 아무것도 기재가 안되있거 해야 무고로 고발을 하지
원칙적으로 다른 정황증거가 있어도 해당 재판하고는 연결을 잘 안해줍니다.. 특히 변호사가 없으면...
거기다 피고의 입장에서(대게 억울한건 고발 당했다 원고패소나 기각의 경우)재판이 유리하게 끝나면
억울한 마음에 무고로 고발을 하는데.. 협의 자체가 원고도 입증 못하고 피고도 입증못해 소위 증거불충분으로
기각이 되는 경우는 무고로 고발을 하기 대단히 대단히 힘듭니다.
답글 달아준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좀더 신중하게 임해야 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마루치는 1970년대후반에 인기절정의 만화입니다, 태권동자마루치ㅎㅎ
제가 대학전공이 태권도에요 전에 하던일중 하나도 태권도이구요, 그래서 사용하는 대명이에요
무조건 법대로하세요.30이 애들 이름도 아니고 3~4일을 꼬박 일해야 하는데 ,,,,
대리책임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다는게 놀랍네요.
참고로 차키주며 혼자가서 차빼오라 할때는 적당한 구실을 대서 거절해야 합니다.
대박 뒤집어쓰는 경우가 생깁니다.
항상 옆에 탄 놈의 새ㄱ ㄱ ㅣ 가 더 지라ㄹ합니다...요금 깍는 놈도 옆에 탄놈..얻어타기 미안해서 그러는지..얼마나 얄미러운지...
정확히 가리지 않고 물어줘야 한다고 판단하신 동료님들은 다~ 본 카페에 적립금으로 알아서 내 놓으세요, 설령 운없이 빽없어 뒤집어 써서도 그건 어디까지나 운이없어서 입니다.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물어줘야 한다는 말이 이미 양아방등에게 쇠내가 되신듯 하여 정말 씁쓸 합니다. 왜 물어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