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부회장님의 위엄. JPG

<DIV> 6월 2일 지방선거  만 19세 이상의 국민 투표 가능 (1991년 6월 3일 이전 출생자) 꼭꼭꼭 투표 합시다*^^*  ※지우지 마세요 <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ani_06.gif">   저는 연이말의 우등회원 ^^v 간장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믿으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스카이 부회장님의 위엄이라고 하겠습니다. 때는 2009년 작년에 지하철 역명의 개칭과 함께 올해에 지하철 3호선이 연장개통되었습니다. 싸이언도 지하철 업데이트를 발빠르게 하는 시점에, 스카이는 새로운 모델만 나올뿐, 지하철 업데이트도 안하고 있었죠. 그래서 저는 아이스카이 홈페이지 1:1 고객상담란에 지하철 업데이트를 해달라고 요청을 보내고 본사 감사팀에게까지 지하철 업데이트를 해달라고 메일을 보냅니다. 연이말에서도 스카이 불만사항중 하나가 지하철 업데이트가 거의 거북이 수준이라서 속 터질 지경이었음.   그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은 '아직 계획없음' 열받았던 간장, 생각했던 일을 드디어 실행에 옮기기에 이릅니다. 네.. 바로 팬택계열 부회장님께 편지를 쓰기로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EA11C4BD5519202"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1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10" id="A_206EA11C4BD55192020332"/>   제가 보냈던 편지 원문을 공개하지요.(제 이름은 가렸습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스카이 듀퐁모델을 쓰고있는 간장이라고 합니다. 몇 번을 망설이다가 펜을 듭니다. 굳이 제 실명을 밝히는 이유는 제 편지가 결코 장난으로 보내는 것이 아님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저는 스카이를 매우 사랑합니다. 6년동안 애니콜을 쓰다가 스카이바형(IM-U130) 휴대폰을 보고 스카이를 쓴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은 스카이가 없으면 안될정도로 스카이라는 브랜드와 디자인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스카이인데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스카이의 고쳐야 할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스카이휴대폰 지하철 업데이트 문제. 저는 회장님이 이런 사소한 일까지 신경쓰셔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이 연장되었고, 몇 개의 지하철 역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이미 회장님께 편지를 보내기 전에 스카이 홈페이지에 있는 1:1 고객문의와 심지어는 본사 감사팀에게까지 지하철 업데이트에 대해서 메일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오는 답변은 아직 업데이트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대응을 할까요? 저희 어머니는 참고로 LG전자의 롤리팝 휴대폰을 쓰십니다. 그런데 엘지전자의 대응은 달랐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지하철 노선도 업데이트를 하니 역명 바뀐 것은 물론 3호선 연장된 부분까지 깔끔하게 업데이트가 되어 휴대폰에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잘 팔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의 팬택이라는 이미지가 고객응대 소홀로 인해 고객이 이탈될 수도 있는 문제이니까요.   두 번째, 티스토어 날씨,뉴스프로그램 다운문제. 제 휴대폰 모델은 듀퐁모델입니다. 물론 티스토어는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이트이고요. 그런데 듀퐁휴대폰은 티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날씨,뉴스프로그램은 물론, 그쪽에 미등록 휴대폰으로 뜹니다. 2G이고 터치폰이라 그런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삼성전자의 햅틱착(2G모델임)은 티스토어에서 날씨,뉴스프로그램을 지원받아서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서 활용할수도 있습니다.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어를 왜 팬택에 와서 따지냐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SK텔레콤이 예전 스카이의 2대 주주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카이에서 나오는 모델중 SK텔레콤의 모델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시리우스도 티스토어에서 외면받을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물론 SK텔레콤에 듀퐁폰을 지원휴대폰에 넣어달라고 요청도 해봤지만 그때마다 계획에 없다고 합니다. 회장님!!! 저도 티스토어 이용하고 싶습니다.(간절한 절규!!!!) 이 문제는 제조사와 통신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 안되어있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티스토어에 가봐도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휴대폰을 쓰는 사용자가 많아서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제조사와 통신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팬택-SK텔레콤 모두 노력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회장님께서는 아이폰과 영화 ‘아바타’를 통해서 우리가 본받을 점이 많다고 하셨죠? 지금 나온 스마트폰 시리우스를 강력하게 밀고 계신 이유도 그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기본적인 고객과의 의견 소통이 불가능하다면 그런 계획들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삼성전자가 스펙은 다운시키지만 고가의 휴대폰으로 이미 시장에서 외면받았다면 아이폰은 그런 상식을 깨고 나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스펙은 다운시키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사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휴대폰시장의 혁명을 일으킨 아이폰. 이미 회장님은 제가 굳이 이 이야기를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워크아웃 졸업의 아주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팬택. 저는 팬택직원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스카이의 제조사가 메이저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두고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시리우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과 새로 나온 판도라폰에 대해서 고객의 반응을 올려드린 것으로 이 편지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글솜씨도 없어서 쓰면서 몇 번이나 지우고 다시쓰고 했는지 모릅니다. 끝까지 제 편지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년 4월 21일 과학의 날에. <?xml:namespace prefix = v /><v:shapetype id=_x0000_t75 coordsize="21600,21600" o:spt="75" o:preferrelative="t" path="m@4@5l@4@11@9@11@9@5xe" filled="f" stroked="f"><v:stroke joinstyle="miter"></v:stroke><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v:f eqn="sum @0 1 0"></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2 1 2"></v:f><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6 1 2"></v:f><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v:f eqn="sum @8 21600 0"></v:f><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10 21600 0"></v:f></v:formulas><v:path o:extrusionok="f" gradientshapeok="t" o:connecttype="rect"></v:path><?xml:namespace prefix = o /><o:lock v:ext="edit" aspectratio="t"></o:lock></v:shapetype><v:shape style="POSITION: absolute; MARGIN-TOP: 269.6pt; WIDTH: 425.2pt; HEIGHT: 257.09pt; MARGIN-LEFT: 91.04pt; v-text-anchor: top; mso-position-vertical-relative: page; mso-position-vertical: absolute; mso-position-horizontal-relative: page; mso-position-horizontal: absolute" id=_x75787032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5783e38" src="file:///C:\DOCUME~1\박서윤\LOCALS~1\Temp\Hnc\BinData\EMB000015783e38.JPG"></v:imagedata><?xml:namespace prefix = w /><w:wrap type="square"></w:wrap></v:shape><v:shapetype id=_x0000_t75 coordsize="21600,21600" o:spt="75" o:preferrelative="t" path="m@4@5l@4@11@9@11@9@5xe" filled="f" stroked="f"><v:stroke joinstyle="miter"></v:stroke><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v:f eqn="sum @0 1 0"></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2 1 2"></v:f><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6 1 2"></v:f><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v:f eqn="sum @8 21600 0"></v:f><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10 21600 0"></v:f></v:formulas><v:path o:extrusionok="f" gradientshapeok="t" o:connecttype="rect"></v:path><o:lock v:ext="edit" aspectratio="t"></o:lock></v:shapetype><v:shape style="POSITION: absolute; MARGIN-TOP: 480.44pt; WIDTH: 478.78pt; HEIGHT: 291.6pt; MARGIN-LEFT: 97.54pt; v-text-anchor: top; mso-position-vertical-relative: page; mso-position-vertical: absolute; mso-position-horizontal-relative: page; mso-position-horizontal: absolute" id=_x75789240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5783e39" src="file:///C:\DOCUME~1\박서윤\LOCALS~1\Temp\Hnc\BinData\EMB000015783e39.JPG"></v:imagedata><w:wrap type="square"></w:wrap></v:shape>간장 올림.     워드로 쳐서 보냈습니다. 워낙 악필이라서.. 못믿으시는 분들을 위해 등기로 보낸 영수증을 인증하지요.   <IMG class=tx-daum-image border=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1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XUp%26fldid%3DKfz%26dataid%3D179130%26fileid%3D1%26regdt%3D%26disk%3D12%26grpcode%3Dnowwetalk%26dncnt%3DN%26.jpg"> 그리고 오늘, 4/26일 팬택계열 회장님으로부터 답장이 도착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77B8244BD5502902"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20" id="A_2077B8244BD55029025FB8"/>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67F31F4BD5509503"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20" id="A_1967F31F4BD550950395AF"/> 그리고 스카이 홈피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바로..   스카이 전기종 지하철 업뎃(2010년 4월 23일 업데이트 올라옴<-부회장님이 간장에게 편지를 쓰신날.) 제가 쓰는 듀퐁폰 지하철 노선도 업데이트 완료 (기존 지하철 노선도와 바뀐점 3호선 연장개통 업데이트, 지하철 역명개칭 업데이트 완료)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7D0F214BD550E51A"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8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84" id="A_177D0F214BD550E51A9DE8"/>  </DIV> 스카이 사용자 여러분   기뻐하세요!!!!   지하철 업데이트가 되었답니다!!!   모두모두 스카이 지하철 업데이트 하러 고고!!!!   어찌보면 엄청많은 수 중 한명인  사용자의 한마디까지  들어준 부회장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알고보니 팬택창업주이시더라고요.   중국산 저가휴대폰의 압박과 많은 악재로 인해서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부회장은 자신의 전재산을  회사에 털어넣고 신제품   개발 독려...   그로부터 몇년후 팬택은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워크아웃 졸업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음.(워크아웃졸업을목전에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7B001A4BD553B42C"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6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3" id="A_207B001A4BD553B42CBCAD"/>   삼성에서는 아이폰 사도 꺼내놓지 못한다고 그래요. 윗선에서 뭐라고 한대요.   제가 말할때 안들어준 팬택 직원들이 원망스럽긴 하지만  이제 만족스럽습니다.   스카이에서 나오는 모델들이 독특하고 톡톡튀는 이유가 저 회장님같은 분들이 계시니깐 가능하겠죠?   이상 저의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