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 동봉(1055m)·삿갓봉(931m)·은해봉(897.6m)·노적봉(887m) 산행기
▪일시:
'16년 9월
10일
▪날씨:
대체로 흐림, 24~27℃
▪출발:
오전 9시 58분경 대구시 동구 공산동 ‘동화사 입구’
오늘은 저녁에 대구에서 일이 있는 관계로 막간을 이용하여 팔공산에 올라보기로 하였다. 그 동안 팔공산(東峯)에는 여러 루트를 따라 10여회 이상 오른 바 있는데, 오늘은 시간이 제약되어 있으므로 편한 길을 따라가기로 하였다. 대전서 06:55發 대구行 버스로 동대구터미널에 내리니 8시 55분경이다. 9시 21분경 ‘동대구역지하도’ 정류소에서 ‘팔공-1’ 버스를 타고 동화사 입구인 집단시설지구에 내리니 9시 58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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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8) ‘↑동봉 3.6km·탑골 0.2km·공원관리소 0.1km’ 이정목이 세워진 입구를 출발하여 5분여 뒤 등산로 입구에 이르니 ‘↑동봉 3.4km·케이블카정상 1.3km·염불암 2.2km, ←관리사무소 150m, →동화사 0.6km’ 이정목이 있다. 등산로에 들어서니 왼편에는 유료 야영장이 자리하고, 왼편에 ‘龍水洞寺址’가 보이면서 본격적인 등산로가 이어진다. 능선(깔딱고개)에 이르니 ‘←케이블카정상 0.6km, ↑동봉 2.7km·염불암 1.5km, ↓동화집단시설지구 0.7km’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쪽 길은 폐쇄되어 있다. 직진하니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면서 ‘대구올레·상상골’ 팻말도 눈에 띄었다. 5분여 뒤 지릉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조금 뒤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주계류를 따라 산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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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시설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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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등산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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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동사지>
(10:22) ‘↑동봉 2.4km·염불암 1.1km, ↓동화집단시설지구 1.1km’ 이정목을 지나고, 5분여 뒤 ‘↑동봉 2.2km·염불암 0.7km, ↓동화집단시설지구 1.5km’ 이정목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그 쪽으로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길과 만난다.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7분여 뒤 오른편에서 동화사에서 올라온 도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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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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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암 진입로>
(10:45) 염불암 아래에 이르니 ‘←동봉 1.5km, ↗염불봉 0.9km, ↓동화사 1.9km’ 이정목이 있는데, 왼편 길을 나아가니 ‘→팔공산동봉석조마애여래입상(대구유형문화재 제20호)’ 팻말을 지나 왼편으로 계류를 건너서 사면으로 이어져 왼쪽으로 산길이 폐쇄된 능선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오른편 능선으로 붙는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면서 길은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져 작은 臥瀑 아래 왼편으로 계류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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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암 아래>
(11:03) 사거리를 이룬 능선에 이르니 ‘←케이블카정상 1.4km,
↑수태골주차장 2.7km, →비로봉 0.9km·동봉 0.8km, ↓염불암 0.7km’ 이정목이 있고, 행상이 막걸리를 팔고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11분 뒤 삼거리에 이르니 ‘↖비로봉 0.4km·서봉 0.8km, ↗동봉 0.3km, ↓수태골주차장 2.7km·동화사 3.5km’ 이정목이 있고, 5분여 뒤 이른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오르니 이내 능선의 갈림길에 자리한 석조마애여래입상에 이른다. 되돌아서 다시 이른 삼거리에서 4분여 오르니 동봉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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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여래입상>
(11:25) 정상에는 ‘東峯’ 표석과 ‘현위치 085 동봉(미타봉), ↑갓바위 7.3km·도마재(신령재) 2.7km, ↓서봉 1.1km·파계재 6km·한티재 8.3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데, 아쉽게도 구름 탓에 조망은 없다. 3분 뒤 출발, 남동쪽으로 내려서니 암릉에는 시설물이 설치되거나 우회로가 마련되어 예전에 비하여 쉽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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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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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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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가 짙은 능선>
(11:43) ‘074, →염불암 0.8km·동화사 2.8km, ↑갓바위 6.6km, ↓동봉 0.7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16분여 뒤 ‘058, →동화사 2.6km, ↑갓바위 5.7km, ↓동봉 1.6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이면서 비교적 순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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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암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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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갈림길>
(12:14)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갓바위 4.6km, →동화사 3km, ↓동봉 2.8km, ←공산폭포 3km’ 표석과 ‘048, ↑갓바위 4.6km, →동화사 3.8km, ↓동봉 2.7km, ←수도사 4.5km·공산폭포 3.0km’ 이정목이 있고, ‘팔공산자연공원안내도’에는 현위치를 신령재(도마재)로 표시하고 있다. 5분 뒤 다시 출발, 7분여 뒤 ‘045’ 표시목이 세워진 언덕에 이르렀는데, 바로 유봉지맥 분기점이다. 묵은 헬기장을 지나면 안부(‘바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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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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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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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m봉, 유봉지맥 분기점>
(12:37) ‘바른재’는 왼쪽은 흐릿하고 오른쪽은 폐쇄된 사거리인데, ‘038, ↑갓바위 3.4km, →동화사 3.4km, ↓동봉 3.9km’ 이정목이 있다. 10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삿갓봉 해발 931m’ 표석이 세워져 있고, 12분여 뒤 헬기장을 지나니 가드가 설치된 바위 오르막길이 잠시 이어지는데, 오른편에는 팔공CC가 내려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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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재의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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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팔공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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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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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CC 전경>
(13:07~13:18) 삼거리를 이룬 언덕에 이르니 철거된 시멘트 구조물, ‘↖은해사 6.0km, ↗갓바위 1.8km, ↓동봉 5.5km’ 이정목과 ‘능성재, ↗갓바위 1.9km·내학동, ↖은해사 5.7km, ↓동봉 5.5km’ 표석이 있고, 한켠에 ‘대구 452, 1994 재설’ 삼각점이 놓여 있다. 간식을 먹을 겸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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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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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m 삼각점>
(13:18) 다시 출발, 두 봉우리를 왼편 사면으로 비껴 안부에 이르니 35여년 전에 몇 번 넘었던 고갯길 흔적은 팔공CC 건설 후 사라졌다. 바위봉의 우회로를 따라 노적봉을 왼편으로 비끼니 ‘↑갓바위 0.9km, →북지장사 3.0km, ↓동봉 6.4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몇 걸음 직진하였다가 빗방울도 떨어지고 하여 이쯤에서 하산하기로 생각을 바꾸어 되돌아서 갈림길로 들어서니 이내 또 갈림길이다. 직진은 능선으로 이어져 ‘인봉’으로 이어지는데, 몇 년전 답사한 적이 있고, 왼쪽은 골짜기로 내려설 듯하여 그 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골짜기가 아니라 동남쪽 사면으로 이어져 오른쪽으로 내리막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주능선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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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뒤쪽 봉우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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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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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아래 갈림길의 이정목>
(13:47) 주능선은 ‘←갓바위 0.6km·선본사 1.0km, ↑갓바위 0.6km, →대구방짜유기박물관 4.4km·북지장사 2.0km, ↓동봉 6.7km·도마재 4.0km·한티재 15km’ 이정목이 있는 사거리인데, 오른쪽 길을 나아가니 골짜기로 향하면서 길 흔적이 애매해진다. 오른편으로 비껴 비교적 뚜렷한 산길을 만나면서 2분 뒤 ‘현위치 번호010-01, ↑북지장사, ↓노적봉’ 표시목이 보였다. ‘현위치 번호010-04, ↑북지장사, ↓노적봉’ 표시목을 지나니 왼편에 녹슨 철조망이 한동안 이어졌고, 7분여 뒤 ‘북지장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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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풍경>
(14:21) 경내를 잠깐 둘러보고는 포장길을 따라 14분여 뒤 초소가 세워진 갈림길에 이르니 ‘↙작은중마을 0.82km·갓바위주차장 2.3km, ↑버스정류장 1.35km, ↓인봉 1.46km·북지장사 0.92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7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편 마을길을 따르니 3분 뒤 다시 도로를 만나고, ‘방짜유기박물관’에 이르러 시간 여유가 있어 둘러보고 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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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지장사의 지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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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의 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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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길>
(14:49~15:34) 방짜유기박물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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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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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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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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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관>
(15:34) 다시 출발하여 4분여 뒤 오른편에 ‘도학동’ 버스정류장이 자리하는 대로(‘동화로’)에 이르기 직전 버스가 시내로 지나가버린다. 대로에서 ‘O’ 표지기와 함께 오르막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2분여 올라 능선에 이르니 산길이 나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인 데 이어 언덕을 지나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한다. 석축묘를 지나 2분여 뒤 날머리에 이르니 쓰러진 표시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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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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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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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날머리>
(15:57) ‘공산초교앞’ 승강장에 이르니 이내 버스가 도착하는데, 시내도로가 막히길래 아양교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하여 시내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