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6: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다윗과 미갈
그들은 부부간이었다.
일심동체가 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함께 받아 누릴 자격을 갖었다.
그러나 다윗은 축복을 받았지만 미갈은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는 저주를 받았다.
아! 어찌하여 이런 일이...
두 사람은 부부 간이었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다윗은 온전한 신본주의자였지만 미갈은 인본주의자였다.
하나님의 법궤가 다윗 성에 들어 올 때 다윗은 그 법궤 앞에서 전심으로 기뻐 뛰며 춤을 추었다.
하나님의 법궤가 다윗 성에 들어오는 것이 기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춤을 추는 다윗을 보고 그의 아내 미갈은 왕이 되어가지고 염치없이 행했다고 그의 남편을 비판했다.
그렇게 살을 들어내며 춤을 추는 왕을 보고 계집종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비판한 것이다.
미갈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법궤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만 생각했다.
그 결과 그녀는 일생동안 자녀를 낳지 못하는 저주를 받았다.
그녀는 분명 다윗의 아내였는데 다윗에게 임한 축복을 함께 받아 누리지 못한 것이다.
이것이 신본주의와 인본주의의 차이다.
하나님이 진짜로 살아 계신다는 사실을 확증한 사람은 신본주의자가 된다.
그 사람은 모든 일들을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확증했다.
나는 신본주의자로 모든 일에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모든 일에서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살 것이다.
주님은 여기까지 내 인생을 축복하셨고 앞으로 내 인생도 축복하실 것이다.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나의 주인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