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승환 기자>
2.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도출됐던 9·19 군사합의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3. 앞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더라도 중소기업 때 받았던 기술개발·시설투자 세액공제 혜택을 5년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고쳐 이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4. 오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개막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 다자 정상회의이자, 한국 정부 최초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를 서울로 초청해 개최하는 회의이기도 합니다.
5. 정부가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세제 개편을 마련 중인 가운데 배당소득 과세 방식을 선택제로 개편하고 상속세 과세 기준도 현행 1억원에서 15억원으로 대폭 올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안이 나왔습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솔 기자
◇경총 '세제 개선 방안 토론회'
◇세율·과세방식 과감하게 손질해야
◇받은 만큼 내는 '유산취득세' 변경
◇금투세 도입 땐 시장 혼란 커질 것
6. '한국 패싱' 심각한 상황…설계·파운드리·패키징 다 밀렸다
◇AI 반도체 전쟁…'변방'으로 밀리는 韓
◇美·대만, 칩설계·파운드리 장악
◇첨단 제품 점유율 추락 위기감
◇엔비디아·TSMC 등 분업 구조로 고객 특화 맞춤형 반도체 설계
◇美 마이크론도 HBM 납품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