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따라잡는 산악자전거 라이딩 비법 - 앞뒤 브레이크의 특성
영원한 인간사랑 ・ 2024. 5. 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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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따라잡는 산악자전거 라이딩 비법
앞뒤 브레이크의 특성
앞 브레이크는 뒤 브레이크보다 제동력이 휠씬 강해 브레이킹할 때 더 많은 관성이 작용한다. 갑자기 앞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 무게가 앞으로 치우쳐서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치우치는 무게 덕분에 뒤 브레이크보다 접지력도 커져서 우수한 제동력을 갖는다. 조작이 미숙해서 예상치 않게 급제동을 한다면 앞바퀴가 잠기게 되어 자전거가 전복될 수도 있다.
뒤 브레이크로 강한 제동을 걸어도 뒷바퀴가 미끄러질 뿐 앞바퀴의 접지력만 유지된다면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만약 코너링 도중에 앞 브레이크 컨트롤이 잘못되어 앞바퀴가 잠긴다면 직선 주행에서의 실수보다 훨씬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앞 브레이크보다 뒤 브레이크 위주로 제동을 하는데, 사실 제동을 위한 메인 브레이크는 앞 브레이크이고, 뒤 브레이크는 균형 있는 컨트롤을 위해 보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뒤 브레이크는 앞 브레이크의 제동보다 제동력은 크지 않지만 앞 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제동을 돕고, 자전거의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앞바퀴가 잠기지 않고 접지력이 유지되는 한 자전거는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강한 제동을 해 뒷바퀴를 잠가도 자전거는 꼬리를 흔드는 것처럼 방향을 바꾸며 요동을 칠뿐 특별히 장애물이 없는 한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스키딩턴 같은 방향 전환 기술을 구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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