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0, 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나는 <br>음성적으로 유통되던<br>야한 잡지가 연애 기술의 배움터였다.<br>아니면... 잘나가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br>조언을 얻는 게 고작이었다...<br><br>하지만 지금은 매스미디어가 발달하고 <br>성문화가 개방되면서 <br>상황이 바뀌었다. 음지에 머물러 있던 <br>성문화가 양지로 나오면서 <br>각종 연애지침서들이 쏟아져 나왔고<br>영화와 드라마의 성적 표현 수위도 높아졌다. <br><br>그 옛날... 마 교수의 소설은 외설이었지만 <br>이젠 아닌 것도 같은 맥락이다.<br>이것은 연애도 사랑도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p><p>된다는 걸 역설적으로 말하는 건 아닐까..?<br><br>그저... 부모님들이 사랑했던 방식대로 <br>사랑을 하고 결혼하고...<br>인생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사랑을 <br>우린 학교에서...<br>혹은 정부기관에서 갈쳐 주지도 배우지도 않았다.<br>부모님들의 살던 삶만 답습 했을 뿐...<br><br>요즘은 남녀의 사랑 교과서가 40, 50종정도 있고 그 장르도...에세이, 자전적 소설, 심리분석서 뿐 <br>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는 방법...<br>여자가 남자의 시선을 끄는 방법을 소개한</p><p>책까지 다양하다...<br><br>그 중에서 한 가지만 소개하면...<br>여잘 사귀면서 남자들이 요구하는 것들이란 게 <br>있는데...내용은 대충 이러하다...<br><br>세상에 아무리 쿨 한 것을 좋아하는 남자도</p><p>자기 여자가 다른 남자를<br>찝적 거리는데 마음까지 편한 남자는 없다.<br>겉으로는 웃어줄 수 있겠지만... 속에서까지</p><p>미소를 지을 수는 없다. <br><br>즉, 남자는 연애가 시작되면 다른 남자들로부터 <br>당신을 격리시키려 할 것이다. 이것은 나이 불분이다...<br>남자는 늙거나 젊거나...</p><p>여자가 짧은 치마를 입거나 섹시하게  <br>화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p><p>내 여자가 하는 것은 싫어한다.<br>이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게나...<br>오히려 간섭하는 남자가 정상이니깐...<br><br>사랑과...연애가 시작되면 스킨쉽에 대한</p><p>스스로의 생각과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한다.</p><p>만약 내 남자친구는 너무 순진하고 착해서<br>절대 안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p><p>절대 착각이라고 말해주고 싶다...<br><br>사랑하기에 늘 함께 해야 하고...<br>모든 문제를 함께 해야 한다고 여자들은 생각한다.<br>그래서 여자는 자신이 옆에 있음에도 혼자서 모든 짐을<br>다 짊어지려고 하는 남자에게 야속함을 느낀다...<br><br>결론부터 이야기하면...<br>여자는 자신의 어려움을 남들로부터</p><p>위로와 위안을 받으면서 풀어내지만...<br>남자들의 세계에서 남들로부터의 위로는</p><p>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br>않는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해결사 본능의 남자이다...<br><br>이 외에도 많은 경우가 생기겠지만...<br>이 정도의 경우는 거의 모든 커플들이 만난 지</p><p>얼마 안 된 상황에서<br>경험하는 것들이니... 준비철저...</p><p>적극 무대포적 사랑을 장착하고...<br>연애하기 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br><br>묻고 싶겠지...그러는 당신은 여자 있나요...?<br>본인은...신라가 소국이면서 삼국을 통일했던 이유가...<br>‘총’을 사용했다며...고고학적 근거를 제시 하면서...<br>천마총이 그 증거라고 우기는 멋진</p><p>여인이 있을 법도 하다...ㅎ <br><br>인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내 긴 의자에는</p><p>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도 있다.<br>오래전부터 계속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다.</p><p>조금 전에 와서 앉은 사람들도 있다.<br>난 내 긴 의자가 꽉 차서 보조 의자가</p><p>필요할 정도로 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많길 바란다.</p><p> </p><p>그리고....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 중에서...</p><p>네가 없길 바란다...<br>갑자기... 이런 시가 생각나는 그런...</p><p>3월의 춘분. 그런  날이다...ㅎ</p><p> </p><p>광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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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가 싫은건 남도 싫은거다 ^--------------^;
그걸 이겨내는게 사랑이다. ㅎ
이나이에들 순진한 남자가
어디 있고 순진한 남자는
남자가 아니랍니꺄ㅎ
희망님. 순진한 단어 멋진데요. 현실속에선
나쁜 남자들이 더 호감가는게 현실입니다.
광탄님도 벙에 참석 하세요.
뵙고 싶네요. 😂 어찌 한결같이...
그래요. 참석할께요.ㅎ
천마총 ㅋㅋㅋ
저는 웃고 있지만
여사님들 피켓들까봐 겁이 납니다 ㅎ
그런가요. ㅎ 총 맞은 노래도 있더만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