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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국의 문학 소설가 J. R. R. 톨킨의 걸작 '반지의 제왕' 첫번째 시리즈 '반지 원정대'의 영화와 라이브 음악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아트앤아티스트(대표 김정호)는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인 콘서트(in Concert)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화 ‘반지의 제왕’ 첫 번째 시리즈 ‘반지 원정대’의 사운드트랙을 라이브로 즐기는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90여명의 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100인조 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그리고 50인조 어린이 합창단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등 약 200여명 이상의 대규모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편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합창단,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등 200여명이상의 뮤지션은 하워드 쇼어의 화면의 동작에 맞춰 정밀하게 서사시적인 음악을 연주한다. 공연의 러닝타임은 총 3시간 20분 가량 진행될 예정으로 1부는 1시간 30분, 2부는 1시간 25분으로 진행된다. (인터미션 20분 포함)
'반지의 제왕' in Concert는 Cami Music 제작으로 프로듀서 Alex Rabens가 맡았다. 2009년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초연 이후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반지의 제왕 2탄 '두개의 탑', 3탄 '왕의 귀환' 등 계속해서 반지의 제왕 인콘서트를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J. R. R. 톨킨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피터 잭슨 감독의 판타지 모험 영화 ‘반지의 제왕’은 사운드트랙 또한 영화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다. 그 예로 영국의 클래식 전문 라디오채널 Classic FM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사운드트랙 1위를 무려 6년간 차지했다.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하워드 쇼어는 이 작품으로 세 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하워드 쇼어는 모험심, 영웅심, 비극을 전달하는 능력과 청중이 즉시 알아볼 수 있는 기억에 남을 주제와 모티프를 사용하여 서사적이고 감정적인 특성과 영화의 스토리텔링과 몰입을 향상시켰으며 오페라에서 사용되는 특정 캐릭터, 장소 또는 여정에 관련된 반복되는 음악 테마인 라이트모티프 사용도 능숙하게 적용했다.
한편 영화 ‘반지의 제왕’은 2022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반지의 제왕’ 3부작 이전 시대를 다룬 TV시리즈 ‘힘의 반지’가 방영됨으로써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고, 최근 북펀딩으로 진행된 고가의 일러스트 특별판 원서도 인기리에 판매될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인 콘서트(in Concert)는 26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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