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글로벌 대기업 총수들 집단 동원은 최소화되길
조선일보
입력 2023.12.08. 03:12
Hope
2023.12.08 03:48:26
이제는 대통령 해외출장때 재벌총수를 최소한으로 줄여 나가자....무슨 하인들 데리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오히려 기업규제와 법인세나 확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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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ower
2023.12.08 04:24:38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국민들의 삶과 국가발전을 위한 대안이다. 문재인 정부때 기업에 각종 규제를 만들어 놓은 족쇄부터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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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12.08 03:26:24
論調에 대부분 동조하지만, 꼭 이런 행사를 비평만 할 일은 아니다. 엑스포 유치 실패는 전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패배 의식을 버려라. 듣보잡 나라들을 기업 총수 및 정부 관계자들이 구석구석까지 파고들었다면 그 자체로도 시너지 효과는 100%가 아닌 1000% 이상 효과를 볼 수 있지 않나? 정부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분방하게 앞날을 협력 개척한다는 신호탄 정도로 보면 더 좋겠다. '구하라, 그러면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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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3.12.08 05:41:55
조선일보 수준 떨어지는 사설기고마라 이제 두번 총수들과 대화했다 국가발전을 위한 격려차 자주하는게 좋다 대중선생이나 문어벙 노무현처럼 돈 달라고 하지않는다 잘보고 이런기사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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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mom
2023.12.08 06:12:42
윤석열 대통령이 일 좀 할까 기대했더니 엑스포 준비하는 거 보면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아마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던 사람들은 윤석열 능력을 보기보다 강단이나 올곧음을 지지했었던 것 같은데 큰소리나 칠 줄 알지 하는 짓이 너무나 구태스러워서 짜증날 정도 입니다. 특히나 영부인까지 저쪽 말대로 설치고 나대서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입니다. 어쩌다 대통령이 되고 영부인이 된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댓글에서도 지적했듯이 기업 총수들을 악세사리 삼아 쇼 하는데 데리고 다니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쇼는 안 한다면서요. 그거 하나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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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3.12.08 04:43:33
윤대통령은 기업은 국가라고 선한 것은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능력이 부족하니 이런 구호라고도 외처가면서 글로벌 기업들을 이용하고 앞세워 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윤대통령이 가는 곳 마다 동원하여 과시 하려는 것이 아닐런지? 기업의 총수는 기업가지 정치적 대통령 둘러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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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위얼굴2
2023.12.08 03:40:58
나는 다시 박근혜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여자 군경험없다고 비난했던것 송구하고, 재벌들 괴롭혔다고 비난했던 것도 아랫사람들 잘못이었는데... 무엇보다 구설수 오르는 배우자 없으셨던 훌륭한 리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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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部の妹
2023.12.08 07:25:06
윤가는 해외출장 금지다..여행가려고 대통령이 된줄안다...마누라는 명품쇼핑에 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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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來韓國
2023.12.08 06:26:14
참 할 줄 아는게 뭔가? 윤석열은 국민의 명령을 벌써 모두 다 잊었나? 이죄명 더범당을 역사의 단죄를 받게하라! 그리고 김건희를 임기 끝까지 타인을 만나지 못하게 통제하고 자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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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전
2023.12.08 06:26:03
기업인은 기업업무에 몰두해야지 정치인의 부름에 끌려 다녀서는 절대 안된다. 길거리에서 군것질하며 장난질 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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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척결
2023.12.08 07:20:34
이젠 제발 기업은 기업일에만 전념하게 대기업 기업인들을 동원하고 힘을 빌리려하는 마인드는 이번일을 계기로 종지부를 찍었으면한다. 한국에만있는 희한한 정신세계중 하나다. 더욱이 부끄럽고 촌스럽고 시대착오적인것은 유명 아이돌 연예인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홍보하려는 사고방식이다. 얼굴이 다 화끈거릴정도로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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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
2023.12.08 03:50:20
어제 김어준 방송에서 대기업 회장들 동원해서 떡볶이 시연하며 정치활동 하는 것에 비판을 하던데, 조선일보 사설에서 이를 동조하네요.대기업 하기 참 어렵겠네요. 부산 떡볶이 안먹자니 검찰 조사 들어오지 않을까. 해외 순방때 빼놓고 갈까 조마조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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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3.12.08 07:33:35
이번 부산행사에 재벌총수들이,기업인들이 동원되었는지는 알수없지만 대통령 해외순방시 동행하는것은 그곳 나라들에 국가가 공식적인 인정의 기업이미지를 주는것이 많을 것이라 폄하하고 매도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수출로 먹고사는 이나라에서 해외 다른나라에 믿고맡겨 주시면 이기업들은 무엇이라도 할수있습니다 광고해주는데 나쁠일은 아니라고본다.엑스포유치 실패는 제쳐두고 너무나 생각외의 작은29나라 숫자는 국민모두에게 허탈감을 주었다.부산에 희망을 주기위한 발걸음이었다 이쁘게 보아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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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ark
2023.12.08 06:47:04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원팀으로 뛰던 정부와 기업이 유치 실패로 실망한 부산 시민 위로 차 마지막으로 부산 방문한 것이 기업을 동원하는 문제라면 그 논리 그대로 2030엑스포 부산 유치 팀에 왜 기업을 동원하느냐고 사설을 썼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한 언론의 논조가 일관성을 가지고 굵은 줄기를 타고 가야지 모든 현상을 그때 그때 잘게 토막 내서 그 하나하나를 별개의 시선으로 처음은 그렇게, 중간엔 저렇게, 나중엔 이렇게 본다면 그 언론의 논조, 그 언론의 사시는 도대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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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5156
2023.12.08 08:17:42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엔비디아, AMD의 창업자나 경영진들은 매일 죽기 살기로 시간을 쪼개서 미래 사업 전략을 만들고 실패하면 다시 재도전하고 내부 경영하는데 전체 시간을 쓰는데 이놈의 윤통은 재벌회장들을 온갖 희안한 행사에 매일 동원시켜 황당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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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환
2023.12.08 07:08:49
윤대통령 국내 행보에 기업총수 대동 볼성사납다 그 바쁜 사람들 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한사람 몇이나 되겠나 게다 시장 떡복기 시식? 격에 안맞는 질 낮은 정치 쇼로 비친다 그짓이 그 사람들과 무슨 관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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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2023.12.08 06:17:58
글로벌 대기업 총수나 ?떵묽?파는 분이나 한 표. 여야의 민심을 향한 방식이 표를 갉아먹는 방식. 국가의 리더는 전 국민을 향한 넓고 깊은 위치에 있습니다. 과거 훌륭한 국내외 지도자를 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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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2023.12.08 03:37:15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함께 대기업 총수들 옆구리를 찔러서 어마어마한 돈을 빼내서 퇴임 이후를 위한 비즈니스를 도모하려다가 결국 탄핵을 당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한 마디로 이 사설은 정말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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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am
2023.12.08 08:13:21
윤석렬 대통령 좀 말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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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2023.12.08 08:10:53
윤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다. 기업 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기업 하기 힘든 나라,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라. 너무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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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3.12.08 07:53:16
대기업 총수들이 백댄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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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학
2023.12.08 06:19:12
진짜나쁜놈이다.엑스포실패만회행사까지 기업인들동원하냐?이러니 OOO 민주당에 총선질수밖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기업 총수들과 떡볶이 등 분식을 시식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윤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엊그제 부산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선 공약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등을 거듭 약속했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가 무산된 이후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부총리와 장관들, 여당 대표 및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한국경제인협회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도 참석했다. 이들 기업인은 윤 대통령의 부산 재래시장 방문에도 동행해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떡볶이를 먹었다.
대통령과 재벌 총수의 떡볶이 먹는 사진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역설적으로 한국이 얼마나 기업 하기 힘든 나라인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듯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 8명이 이끄는 그룹의 총매출액은 1000조원에 달한다. 올해 정부 예산의 1.5배도 넘는다. 잠시라도 한눈팔면 언제 밀려날지 모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게 기업이다. 하지만 아무리 글로벌 기업이라 해도 대통령이 부르면 만사 제치고 참석해야 하는 것이 한국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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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개월간의 2030 세계엑스포 유치전에도 국내 대기업들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동원됐다. 그런데 엑스포 유치 실패 후 민심 회복용 간담회에까지 불려나갔다. 이 행사는 경제와 관련 있다기보다는 부산 민심을 달랜다는 정치적인 목적이었다. 이제는 대기업 총수들이 정치 행사에도 동원된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도 대기업 총수들이 빠짐없이 수행한다.
기업인의 가장 큰 사회적 책임은 열심히 투자해서 좋은 제품 만들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고, 기업을 계속 성장시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며 착실하게 세금 납부하는 것이다. 대통령과 정부 역할은 기업이 본연의 일을 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대기업 총수들도 대통령의 경제 행사에 참석할 수 있지만 무엇이든 도가 지나치면 모자라느니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