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 잡티 없고 탱탱한 피부의 비밀

[체리야]

≡노사연의 뷰티 수칙≡

5분 화장, 30분 클렌징!
방송이 없는 날에는 메이크업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다. 메이크업이라고 해봤자 자외선차단제와 메이크업베이스를 바르고 파우더를 살짝 덧바른 다음 오렌지나 레드 계열의 립글로스를 바르는 정도. 마스카라를 발라도 화장 시간은 5분을 넘지 않는다. 반면 클렌징에는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아무리 피곤해도 입술과 눈화장을 지우는 전용 리무버, 클렌징 크림, 클렌징 폼, 비누를 이용해 4중 세안을 한다. 대신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살살 문질러서 피부 자극을 줄인다.

피부 탄력 유지하는 ‘마찰요법’
스킨, 로션 등의 기초 제품은 손바닥에 덜어‘톡톡’이 아니라 ‘찰싹찰싹’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때리면서 바른다. 이것이 바로 노사연식 마찰요법. 피부에 자극을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얼굴 근육에 긴장감을 주는 것인데, 피부 탄력 강화에 아주 효과적이다. 아래에서 위쪽을 향해 쳐 올리는 것이 포인트. 오른손으로 왼쪽 볼을, 왼손으로 오른쪽 볼을 때려야 편하다. 화장품을 바를 때뿐만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때려주면 좋다.

피부만큼 중요한 모발 관리
아들 동헌이를 낳고 나서 머리숱이 많이 줄었는데, 요즘 들어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 고민이다. 그래서 탈모방지용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고 트리트먼트도 열심히 하고 있는 중. 머리 감을 때는 손가락으로 두피를 꾹꾹 눌러 두피 마사지를 해준다.

사우나에서 즐기는 스페셜 케어
사우나 하는 것을 좋아해 피곤하거나 피부가 칙칙하면 사우나로 직행한다. 기분인지 몰라도 사우나를 하면 금세 피로가 풀리고 피부도 좋아하지는 것 같다. 단,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건 사우나는 피하고 습 사우나를 즐긴다. 사우나에 갈 때는 수분팩과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을 꼭 챙겨 가는데, 집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사우나 후에는 보디 제품도 꼼꼼히 바른다.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필수!
남편 이무송과 함께 아쿠아로빅을 꾸준히 하고 있다. 물에서 에어로빅 동작을 하는 것인데, 물의 저항 때문에 지상에서 하는 운동보다 더 효과적이고, 심폐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태보(태권도와 에어로빅을 합친 운동)를 해볼 생각.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아주 좋단다. 집에서는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한다.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충분한 수면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피부를 위해 충분한 면은 필수. 하루에 7∼8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한다.

뷰티숍에서 모공수축과 리프팅 관리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사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는 40대 이후에는 더욱더. 피부가 깨끗한 반면 탄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힐튼호텔의 ‘스위스 퍼펙션’에서 모공수축과 리프팅 전문 관리를 받고 있다. 보디 슬리밍 관리와 병행하는데 얼굴만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

≡노사연의 먹는 뷰티 아이템!≡

건강한 피부는 먹는 음식과도 직결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 스킨케어를 열심히 하고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무시 못한다. 언니 노사봉이 민간요법 신봉자라 피부는 물론 몸에 좋다는 것을 수시로 챙겨다 주는데, 처음에는 성의를 생각해 먹었지만 꾸준히 먹다보니 정말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 느껴지더라고. 이제는 스스로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다.

탈모를 예방하는 쥐눈이콩·검정깨
요즘 들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같아 쥐눈이콩과 검정깨를 챙겨 먹고 있다. 검정콩과 검정깨는 예부터 머리를 검게 하고 잘 자라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식품. 함께 갈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침마다 우유 한 컵에 2큰술 정도 타서 마시고 있는데 확실히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것 같다. 고소하게 볶아서 수시로 먹어도 좋다.

채식 위주의 식단
육류를 좋아하지만 건강과 피부를 생각해 몇 년째 채식식단을 고집하고 있다. 확실히 몸이 가볍고 피부도 많이 맑아진 것 같다. 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은 절대 사절. 피부에 부담을 주어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민감해진다.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견과류
땅콩, 호두, 잣 등의 견과류도 피부 미용에 아주 좋은 식품. 견과류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이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나게 해준다. 특히 변비에도 좋아 변비로 인한 뾰루지나 부기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 작은 바구니에 담아 주방과 거실 테이블에 두고 눈에 띌 때마다 조금씩 먹고 있다.

피부 보약! 비타민제
비타민이 피부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제도 따로 챙겨 먹는다. 깜박 잊고 안 먹는 경우가 많아 집에는 물론 핸드백과 차 안 등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먹는다.

1 _ 검정콩과 검정깨 간 것을 우유에 타서 마신다.
2 _ 피부에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위해 채식을 하고 있다.
3 _ 피부와 머릿결에 윤기를 주는 견과류는 간식대신 먹으면 좋다.
4 _ 피부를 생각한다면 비타민제 복용은 필수!

출처:레이디 경향 자료제공:체리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