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joins.com/gojhm/13409106(정현목기자 블로그)
-'무뢰한'은 어떤 내용인가. "전도연이 술집 마담으로 나온다. 마담의 내연남인 조폭(박성웅)이 용의자로 몰려 형사에 쫓긴다. 이정재가 하려던 역할이 그 형사다. 형사는 용의자가 언젠가 나타날 거로 보고 신분을 속인 채 술집에 영업상무로 취직한다.그러면서 마담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내연남에게 질투를 느끼며 파국으로 치닫는 얘기다. 하드보일드 멜로다. "
-어떤 감정선이 실리나. "용의자의 내연녀와 형사라는 관계가 아니라면 둘이 사랑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어차피 사는 건 안타까운 거니까. '신세계'가 폭발하는 영화였다면, '무뢰한'은 많이 누르는 영화다. 엔딩도 색다르다. 정사신도 한 두 장면 있다."
-이정재 대신 어떤 배우를 섭외중인가. "강한 형사지만, 여자가 어루만져줄 약한 구석도 있어야 한다. 나이가 많아도 안된다. 쉽지 않은 캐스팅이다."
-박성웅은 '신세계'에 이어 또 캐스팅했다. "박성웅의 얼굴을 좋아한다. 쌍꺼풀 없고, 허우대도 멀쩡하다. 앞 뒤 안재는 사람인 것도 좋아한다. 영화를 보면 왜 박성웅을 캐스팅했는지 알 거다. 다음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
-배우를 캐스팅하고 눈물 날 정도로 기뻤던 경험이라면. "이번 영화에 전도연이 그랬고, '군도'(7월 23일 개봉, 윤종빈 감독)의 강동원도 그랬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신세계'에서 최민식씨가 작은 역이지만 해준다고 했을 때였다. 덕분에 다른 배우들도 캐스팅됐다. 그가 없었다면 '신세계'는 만들어질 수 없었다. 캐스팅이 잘되면 기쁘지만, 날 믿어준 만큼 잘 찍어야 한다는 부담도 생긴다. "
-영화계에 '패밀리'라고 꼽을만한 사람들은 누가 있나. "최민식·황정민·류승범·박성웅은 확실히 들어가고, 하정우는 나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조심스럽다. 감독으로는 류승완과 윤종빈이 있다. 류승완 감독과는 친척같은 느낌이다. 서로 어려울 때 '부당거래'를 같이 했다. 누가 류 감독 건드리면 못 참는다(웃음). 말이 패밀리지, 사실 내가 그들에 묻어가는 거다."
-'신세계' 속편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 "박훈정 감독이 대본을 쓰고 있다. 전편의 프리퀄이다. 기대하는 이들이 워낙 많다. 배우들도 빨리 하자고 한다. 나중에 3탄도 만들어 신세계 트릴로지를 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1편보다 나은 2편이 나와야 한다. 빨리 열 번째 영화 만들어서 부산영화제에서 '사나이픽처스의 밤'이라는 조촐한 해장국 파티를 하고 싶다."
출근하자마자 아침 댓바람부터 웅팍 사진이랑 영화 검색하다가
무뢰한이라는 영화에 웅팍이 캐스팅 됐다는 기사를 봤어!
위에는 기사 원문에서 웅팍 나오는 부분만 잘라왔어~
웅팍이 무뢰한이라는 영화에 전도연 내연남(조폭)으로 나온다고..
웅팍 이제 조폭 그만했으면 좋겠다 ㅜㅜ
멋있긴하지만..//ㅅ///
이렇게 쓰는거 맞는지 모르겠어.. 웅팍 위주의 기사는 아니었지만
내용에 웅팍이 들어가니까 이렇게 올려도 되겠지?!
첫댓글 이게 김남길 전도연 웅팍이 한다더라고~~기대되ㅋㅋㅋㅋ
웅팍 더더더 흥해라~
조폭역할이 계속 이어지네 ㅋㅋ그래도 웅팍이 고른 영화니까!믿고봐야지 ㅋㅋ떡밥도 계속 떨어지니 난 좋을뿐...ㅋㅋ
어이구 우리 웅팍 힘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