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5일 (일요일) 139차 산행
◎ 산행장소 : 월여산(26주년기념행사) ◎ 산행지점 : 월여산 8부능선 송이채취
◎ 날 씨 : 맑 음 ◎ 하산지점 : 자유산행
* 청산회에서는 이번 산행을 26주년 기념행사로 송이버섯도 채취하고 흑돼지도 한 마리 잡아 버스도 2대 준비하고 한번 폼나게 행사를 준비하였다.
날씨는 그리 덥지도 않고 산행하기에는 아주 100% 만족할 정도였다. 시민회관 크라운호텔앞에 총 96명의 인원이 8시에 집결하여 정시에 들뜬 가슴을 안고 거창 신원으로 출발하였다. 거창 신원은 6.25때 양민 학살로 유명한 곳이다. 충혼탑과 기념관이 새로 건립되어 분위기가 아주 경건하기까지 했다.
10시40분경에 기념관앞에 도착하여 신현필씨가 전날 먼저 가서 준비해온 고기며 국들을 다리 밑으로 모두 옮겨놓고 발대식겸 기념식을 간단히 마치고 본격적으로 송이밭으로 이동하였다. 1시30분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리 밑으로 올 것을 당부하고 각자 자유산행을 시작하였다.
약 2시간동안 헤메였지만 송이는 만져 보지도 못했다. 완전히 공쳤다. 송이를 케여간 자국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나중에 신현필씨 한테 들은 예기인데 며칠전에 비가 계속 왔기 때문에 송이가 다 녹아서 송이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10월 중순경에 나랑 한번 같이 다시 오기로 했다.
즐거운 식사시간!!!
다리밑에 도착하니 재무,삼선씨,김숙희,신현필이사,몇분이서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았다. 이호생씨도 음식도 나르며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재무님 친구분 몇분도 따라오셔서 오늘 26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아무튼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하니 흐믓해서 가슴이 뭉클 할 정도였다. 일일회원으로 늘 다니시다가 정회원으로 가입하신 조대현형님, 그리고 범띠일행들 모두 하나 같이 애써주는 모습이 앞으로의 청산회의 모습이 밝다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밤을 샀다. 무지 싸게 샀다. 오늘 밤 사신 분들은 횡제 했다고 생각하면 될 거다!!!
그런대 문제 발생!!!
부산으로 향하던 중 1호차 빵구가 났네요.... (어쩔거나....)
대책 끝에 일단 진주로 향하기로 하였다. 진주에서 목욕할 동안에 차를 수리하기로 하였다.
목욕을 마치고 나오니 아직 차가 도착하질 않아서 기다렸다가 출발하려 하니 2호차에 3명이 보이질 않았다.
아마 재무가 연락하겠지 하고는 기다리는 모양이다. 재무가 수첩을 가져오질 않아서 전화번호를 모른단다.
그래서 찾아 헤 메였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았다. 어떻게 해서 집 전화 번호를 알아내어서 연락하여 연락이 겨우 되어서 다행 이도 부산으로 돌아 갈 수 있게되었다.
♣1호차명단:백강수,정해운10,김영환2,김용호2,박혁순3,김용국2,박재용2,이윤영6,김명우,박무영,
황태환,유오랑,윤정웅,정태수,박삼동,최영구,홍호만,박애경,이호생,김범종,이무선,박충남,
범띠4, 총46명
2호차명단:백강수4,신현필10,조대현3,김용순30,이삼선,김숙희,강영희, 총50명
첫댓글 총무님도 수고 많았습니다...근 100명의 인원을 모시느라고~~~~~
2호차 재무 칭구분들 식사 준비 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