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부의 봉돌의 물림 위치에 따른
역활과 효과에 대하여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줄부에 물리는 봉돌의 주요 역활을
크게 분류하면 채비의 내림과 정렬, 그리고 입질층의 결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봉돌의 물림 위치에 따른 입질층의 연관성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목줄부에 봉돌을 물리는 위치는
크게 세가지 정도로 나눌수 있습니다.
상부와 중간부 하부입니다.
목줄 상부에 봉돌을 물리는 경우는
채비의 내림 각도를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채비내림을 원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하며
보통 G2~2B 정도 내외로 사용하며
대상어의 활성도가 좋은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가을철이나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감성돔은 물론,
벵에돔 낚시에서나 참돔 낚시에서도 많이 사용되며
벵에돔은 한 단계 낮게 (G2이하)
참돔 낚시의 경우에는 한 단계 높은 B~3B정도를 주로 물립니다.
봉돌 물림 위치는 도래에서부터
최대 1M 이내위치에 물려야 채비각의 손상이 적습니다.
다음은 목줄 중간부에 물리는 경우입니다.
이는 채비의 내림도 원활하게 하면서
채비의 정렬이나 자연스러움을 모두 염두에 두는 경우에 부착 위치입니다.
10M 내외 수심층을 노리는 감성돔 낚시에서
효과적인 경우가 많으며 주로 B~3B 정도를 부착합니다.
주로 늦 가을과 초 겨울철에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참돔 낚시의 경우에도 많이 선택되는 위치이며
채비 내림과 채비 안정을 원하는 경우에
조류 상황에 따라 주로3~5B 정도 무겁게 부착합니다.
벵에돔 낚시의 경우는 G4 이하로 낮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목줄 하단부에 물리는 경우입니다.
주로 바늘위 최대 1M 이내에 부착하며
바닥층을 위주로 공략하는 경우 많이 물리는 봉돌 물림 위치입니다.
위치적 효과는 채비 정렬이 잘되고
따라서 입질 전달 효과가 우수하며 바닥층 위주의 탐색시 유용합니다.
잡어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바늘 근처에 봉돌을 물리면 어신 파악이 용이하며
채비 내림의 속도가 빠르며 바닥층 공략에 효과적이므로
한 겨울철이나 영등철, 봄철에도 효과적인 위치입니다.
중 상층을 노리는 참돔 낚시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으며
벵에돔의 경우에는 입질층과 잡어군의 활성도에 따라
극소형(G4 이하) 봉돌을 잘 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위의 사항을 참고로 하셔서 봉돌 운용을 하시고
나름의 방법을 터득하시기 바라며
참고적인 중요한 말씀을 한가지 드린다면
목줄부에 물리는 소형 봉돌들은 조금 비싸더라도
봉돌 내부에 고무가 부착된 연질의 봉돌을 쓰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목줄의 손상이 없고
원하는 위치에 고정이 확실히 되므로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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