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겉핥기식 베트남문화 말고 진짜 베트남 문화를 알아보겠습니다.
(맨아래 성공하는 베트남국제결혼 꿀팁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맥주에 얼음 넣어 먹는 독특한 음주문화.
문제없다는 뜻의 ‘콩사오’란 말 믿어선 안돼.
12간지에 토끼 대신 ‘고양이’가 자리잡아
‘점점 가까워지는 나라’'베트남은 처가집'
바로 베트남 이야기입니다.
‘호박한 찜질방 마루에서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식혜와 구운 계란을 먹는다.’
‘식당에서 돈을 주지 않아도 반찬은 무제한 나온다.’
외국인이 한국에 방문해 신기하게 느끼는 문화입니다. 책이나 관광안내서에선 결코 찾을 수 없고 직접 부딪히며 경험해봐야 아는 것들이죠.
베트남에도 이같은 독특한 문화가 존재합니다.
베트남국제결혼을 하시는분이나 베트남 여행...
장기 체류를 계획하신다면 이곳의 진짜 문화를 미리
엿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지 문화를 잘 알면 알수록 여행의 깊이는 더해지고, 현장에서의 대화는 한층 즐거워지게 마련입니다.
실제로 가봐야 알 수 있는 ‘진짜 베트남 문화’를 정리해봅니다.
◆맥주에 ‘이것’ 없으면 마시지 않는다=베트남에선 맥주를 마실 때 꼭 넣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각얼음입니다.
뜨거운 동남아시아 아닙니까?
처음 접해보시는분들은 맥주 자체가 차가운데도 더 시원하게 마시려고 맥주가 들어간 잔에 수북이 각얼음을 넣어 마시는 모습이 생뚱맞을겁니다.
보통 길거리 맥주가계나 식당에서 맥주를 시키면 종업원이 “각 얼음을 챙겨드릴까요?”라고 묻지 않습니다.
자동으로 ..당연히.. 스텐바게스에 각얼음을 가득 준비해서 대령합니다 .
왜냐구요? 그게 베트남 문화이니까요 ㅎㅎ
‘각얼음 맥주’는 한번 정도 접해볼 만하지만 얼음이 녹을수록 맥주 맛이 맹탕이 되는 탓에 우리 대부분 한국분들은 그냥 얼음없이 마십니다.
제가 아는 베트남현지 지인에게 왜 얼음을 타서 마시냐고 물어보니 시원하게 마시려고 하는것도 있지만 얼음을 넣어서 마시면 그만큼 양이 많아지니 술값이 절약이 된다고 하네요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ㅋㅋ
하지만 일리는 있습니다.
참고로 베트남엔 식민지 시절 지어진 맥주공장이 다수 있다. 남쪽은 사이공 맥주인 ‘333맥주’, 북쪽은 ‘하노이 맥주’가 자웅을 겨룹니다.
단연 부동의 1위맥주는 타이거맥주이고요.
◆베트남에도 한인 타운이 있을까=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에는 약 9만명 정도의 한인이 거주한다고 하네요.
대부분 한국 기업의 본사에서 파견된 주재원, 현지 한국 회사에 채용된 이들 아니면 한달살이 하시는분.베트넘에서 사업을 구상하시는분들 입니다.
외국에선 정보를 빠르게 교류하려면 모여 살아야 합니다. 오래전부터 호찌민에도 한국인이 모여 사는 지역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푸미흥과 안푸가 대표적인 한인타운입니다.
한인타운 공동체는 좁습니다. 동선이 거의 비슷하다 보니 한달만 지나도 한번 본 사람을 계속 보게 됩니다.
정보의 교환이 활발하면 소문이 퍼지는 속도도 빨라지는 법. 단순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체류하고 싶다면 언행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문제없다는 뜻의 ‘콩사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인도 사람과 비지니스를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문제없다’라는 뜻의 ‘No Issue’를 남발...
중국에는 什么都可以 뭐든지 괜찬아...
이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합니다.
문제가 있어도 얼버무리려는 속셈이 숨겨져 있을 수 있으니 업무를 같이 할 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베트남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다.
바로 ‘콩사오(Không sao)’가 이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한국기업에서 주재원으로 근무를 할때 직접 보고 느낀점입니다.
한가지를 예를 들어보면
“ 직원에게 지시를 내린 뒤 확인 차원에서 물어보면 죄다 문제없다는 뜻의 ‘콩사오’만 외치고 있어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일이 하나도 해결이 안돼 있단 말이죠.
‘왜 일을 안했느냐, 분명히 잘 되고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화를 내잖아요. 그러면 최대한 공손하게 표정을 짓고 발음을 길게 늘여서 이렇게 대답한다니깐요. ‘코옹~사아아아~’라고요.”
이순간 저는 뚜껑이 확! 열리지만 표출하는순간 베트남직원들과 거뮤니케이션은 물건너가죠 ㅎㅎㅎ
◆일자리가 넘치는 나라,
면접도 대충 보기...
동남아를 대표하는 신흥국가인 베트남의 실업률은 낮은 편입니다.
통상 1%대를 유지합니다.
일자리에 걱정이 별로 없어서일까.
현지에서 베트남 청년을 뽑으려고 면접을 보면 황당한 일을 자주 겪는습니다.
면접 태도가 불손하거나, 편한 복장으로 오는 이들이 꽤 많다는 것이죠...
심지어 면접관에게 “여자 친구 있느냐, 베트남 친구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한 면접자도 있습니다 ㅋㅋ
‘경직된 면접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에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죠....
◆전쟁의 상흔 때문일까…귀신 이야기 많이 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귀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회사에서 귀신을 봤다’ ‘과거 이 건물 땅 아래서 시체들이 무더기로 나와 귀신이 많습니다’
‘야근할 때마다 귀신이 나타난다’와 같은 얘기로 상대방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야근할때 순찰을 돌면 화장실 갈때 꼭 2명 조를 맞추어 가기도 합니다 ㅎㅎ
귀신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귀신영화는 흥행대박을 치는나라 베트남.
‘홍콩할매귀신’ 이 유행처럼 번졌던 우리한국의 1970~1980년대를 연상케 합니다.
베트남 사람이 귀신 이야기를 많이 하는 이유는 역사적으로 전쟁을 많이 겪은 배경에서 찾을 수 있다고합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동족끼리 총부리를 겨눴고, 주변에 가족과 친지, 친구의 시체가 널브러져 있는 상황이 일상이었을 터.
그 당시의 공포와 좌절, 슬픔이 구전을 거듭해 귀신 이야기로 치환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베트남의 12간지엔 토끼가 없다?
유교문화권인 베트남에도 우리한국처럼 12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엔 있지만 베트남엔 없는 동물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토끼 입니다.
베트남엔 ‘토끼띠’ 대신 ‘고양이띠’가 존재합니다.
왜 그럴까??
가장 유력한 설은 ‘유사한 발음에서 오는 혼선’입니다. 중국에선 토끼를 ‘마오(meo)’, 베트남에선 고양이를 ‘메오(meo)’라고 발음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만 보더라도 토끼 묘(卯)와 고양이 묘(猫)의 발음이 같습니다.
중국의 12간지 문화가 베트남으로 넘어갈 때 토끼가 고양이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는설...
베트남 신부와 대화의 주제로 12간지 이야기가 나온다면 ‘토끼와 고양이’를 대화의 주제로 꺼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신부와 한결 가까워질겁니다.
물론 번역기 앱을 사용해서요..
이런순간들이 모여 사랑이 익어가는 과정이니 다른주제로도 꼭 신부와 많이 대화를 시도하세요.
베트남국제결혼을 성공하는 한가지 "꿀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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