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운 봉 바래봉 및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 에서 "천사의 정원에서 힐링의 기쁨 을" 주제로 하는 개최가 되다니...또 가봐야지...
A코스 : 허브밸리주차장 – 운지사 갈림길 – 임도 – 바래봉삼거리 – 팔랑치 ↔ 삼거리 ↔ 바래봉 - 주차장 (원점회귀)예상 10km / 4시간 30분 (들머리고도 약600m)
B코스 : 자유산행 (바래봉 둘레길)
지리산 바래봉은 (1,186.2m)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바래봉"은
만복대에서 정령치, 고리봉, 세걸산 줄기와 이어지는 지리산의 봉우리 중의 하나이며,
바래봉은 본래 발산(鉢山)이며 발악(鉢岳)이라고도 하였다.
운봉사람들은 "바래봉"의 모습이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처럼 보인다 하여
운봉사람들은 "바래봉"의 모습이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처럼 보인다 하여
삿갓봉이라고 불렀으며 또한 "바래봉"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의 바리봉인데 음이 변해서 현재는 바래봉으로 불리우고 있다. 바래봉 정상에는 샘이 있고 산세가 수려한 명승지다. 발악월경(鉢岳月磬)이는 바래봉 달빛 아래 들려오는 독경의 경쇠소리라는 뜻 이라고
1970년대 한국과 호주가 합동으로 바래봉 자락에 면양 목장을 조성하였는데 그 때 나무들 을 베어내고 초지를 조성해서 양떼를 방목했는데 초식 동물인 양들은 온 산을 누비며 잡목과 풀을 뜯어 먹었지만 유독 철쭉에는 입도 대지 않았다고 그 이유는 철쭉이 가진 독성 때문ㅋㅋ양이 먹지 못해 버려둔 철쭉이 세월이 흘러 관광 명소가 된 것이었다라는일화가 있단다.
정상에는 꽃이 그닥이라는데...어찌쓰까
우리는...호기롭게 A코스 ...가다가 끝없는 오르막길 지옥을 포기!!자유롭게 C코스
허브밸리로~😆
허브밸리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보이는데
2005년 정부로부터 지리산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지역으로 남원시는 지난 18년 동안 이 지역 75ha(22만평)을 세계 최대의 허브테마관광지로 조성해왔다는데...아직 조성중인걸루~보기 좋더라~
늦은 점심은 남원추어탕에 추튀김 맛이 끝내줘요~잘머꼬 겁나 달려 서울로
오늘도 무탈하고 행복한 산행이었다.
상준씨!! 사진찍는데 이러시면 곤란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