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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뭐 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은희 추천 0 조회 42 23.07.04 13:5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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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05 20:42

    첫댓글 아이의 성향에 따라 책에서 말하는 놀이와는 다른 결로 놀 수도 있겠지요. 그럼에도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해지고 빠져 있는 아이를 볼 때 부모는 안타깝기도, 걱정이 앞서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첫째를 보며 선생님이 하는 고민이 들 때가 많아 공감하며 읽었어요. 아이는 나름 즐겁게 놀고 있는 걸지도 모르는데, 하고 놀 게 없어 그러나 싶어 휴대폰을 놓지 않는 아이를 보면 뭘 더 해줘야 할 것 같은, 뭘 못해준 것 같은 무거운 마음이 드네요ㅠ

  • 23.07.06 17:41

    세 살 터울의 언니가 딱 그랬어요. 모임때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같은 부모 밑, 같은 환경이라도 저는 나가서 밤 늦도록 놀고 언니는 집콕하더라고요. 성향, 기질의 차이가 그런 거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책을 권해보시면....ㅎㅎㅎㅎㅎㅎㅎ

  • 23.07.25 10:23

    아 정말요? 모임에서 얘기한 것처럼 저랑 제동생도 그랬는데ㅎㅎㅎ
    돌아 보면 전 운동신경이 둔해서 몸으로 하는 놀이가 재밌지 않았던 거 같아요. 고무줄 정도가 재밌었는데, 그것도 종이인형 놀이만큼 재밌진 않더라능🙄

  • 작성자 23.07.13 07:56

    다들 같은 마음으로 사시는 군요.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네요 ^^

  • 23.07.25 10:23

    태어난 나라가 운명의 50%를 좌우한다더니 ㅠ 우리는 운명공동체

  • 23.07.16 21:11

    은희샘이랑 비슷한 고민하는 학부모님들 많으 실 거에요. 저희 애도 중학생되더니 핸드폰 사용 시간이 급격히 느네요. ㅜㅜ 친구들은 각자 학원 다니고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노는 것만이 놀이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온라인 통해서 팬카페 덕질을 하기도 하고. 저희가 자랄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노는데 은희샘이 글에서 쓰셨듯이 어른들 눈에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 처럼 보이구도 하구요. 계속 같이 고민해봐요.

  • 23.07.25 10:08

    제 딸도 중학교 시절 젤 열심히 한 과목이 덕질입니다, 친구도 팬카페 언니동생들하고 더 친했던 거 같아요. 팬픽 쓰기(국어), 팬카페 친구들하고 상시 소통(사회성), 오빠들 얼굴 따다 스티커 디자인(미술), 디자인 판매(경제)

  • 23.07.19 17:48

    은희샘 아이도 외동인가요? 저도 딱 6학년 딸아이 외동으로 키우는데 여기저기 학원양육하면서 겨우 키우네요. 스마트폰도 6학년때 사줬는데 지금은 스마트폰과 살아요. 요즘에는 현관에 바구니 걸어놓고 오후 8시부터는 자제하자고 하고 저도 동참중이에요. 아주 죽겠어요.샘 글 백퍼공감하며 읽었습니다 ^^

  • 23.07.25 10:04

    아주 죽겠어요ㅎㅎㅎ

  • 23.07.25 11:55

    https://blog.naver.com/noworry21/223165409434
    오늘 업로드했어요.

    '가정형어린이집-놀이학교-키즈카페-더좋은 어린이집-스마트폰 입문-집콕하는 6학년'
    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속으로 쏙 빠져들게 만들어요. 은희 샘은 스토리텔링 능력이 진짜 탁월하신 거 같습니다!

    이번 글도 뒤에 가서 힘이 좀 빠졌는데ㅠ 아이에게 심심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심심하지 않다고 했고, 행복해보인다고까지 했어요. 근데 나는 어릴 때 더 다양하게 놀았던 거 같아 방에서 스마트폰만 하는 아이를 보면 불안하다->독자 대부분 공감할 듯요. '올바른 것인지 걱정된다'->이것도 백퍼 공감, 근데, 결론이 학원에라도 가게 해야 하나?로 끝나니까, 좀 김이 빠진달까. 글까지 쓰게 되엇으니 아이에게 좀더 구체적인 질문(스마트폰으로 주로 뭘하고 노는지)해 보셨으면 어땠을까, 만약 기대한 대답이 나오지 않았거나, 뭔가 나왔다면 그게 왜 좋은 건지, 그 안에 무엇이 그렇게 즐겁게 만드는 지도 궁금하고요. 중간까지 이어지는 전사에 비해, 현재가 너무 소략된 거 같아요. 현재의 일상이 좀더 구체적으로 그려지면 읽고 나서 훨씬 더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 될 거 같아요

  • 23.07.25 11:55

    유튜브를 만들기도 하고, 이모티콘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니 가끔 뭘 그리는지도 궁금하고요. 왜 그 일이 하고 싶은지도 궁금하고;; 은희 샘 글은 스토리가 객관적 사실 중심으로 전개되다 보니 읽을 때마다 질문이 10개 쯤 생기는 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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