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자연의 이치다,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엄연한 질서를 가지고 움직이는 대단한 힘이다.계절의 변화이기도 하다.봄,여름,가을,겨울,...또 봄,여름,가을,겨울....낮과밤,...또 낮과밤.....이러한 움직임을 연구하고 추적하는 사람을 형이상학자라고 한다.뜬 구름 잡듯이 골몰해 있는 모습을 보고 철학자라 불러준다.사색과 명상, 그리고 방황.....안정이란 멀고 뜬 구름 같이 유량하는 방랑객인 사람들이 많다.그리고 실성한 사람 까정 더한다면 엄청 많다.
한마디로 한 소식 얻을려는 진리에 대한 갈구이다.비가 올걸 미리 알고 세상이 필요로 하는게 무언지 잘 아는 사람들이다.이판(理判)의 대가가 되기 위한 수행은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사리란 인사의 문제이다.사람을 어떻게 부리고 홀리느냐에 대한 문제이다.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인정된 사람도 주인을 잘 만나서 자기의 역량을 백분 발휘하는 사람들이 많다.어떠한 만남과 동기 부여를 통하여 잠재된 내면의 힘을 끌어 내는 재주가 있는 양반들이 사판(事判)의 대가 들이다.한마디로 정치가와 경영인인 것이다.조삼모사(朝三暮四) 하는 힘이 강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 있는 사판의 대가들이라도 인심의 흐름을 감지 하지 못하면 패가 망신이다.이치의 흐름을 거스러면 않된다는 것이다. 해서 "이치에 맞으면 사리에 어긋나지 않는다"이다. 반대로 "이치에 맞지 않으면 패가 망신이다"
이치를 궁구 하여야 하는데는 결국은 고전을 통할수 밖에 없다.역사와 더불어 축적된 삶의 이치를 탐구하지 않고는 모래집을 짓는 것과 같은 것이다..이를 위하여 인문학이 받침이 되어 줘야 하는데 돈 안되는 학문이라 어느 누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마침 좋은 글이 하나 있어서 싣는다.
어떤 분야든지
극점으로 올라가려면
사상의 등뼈가 있어야 합니다.
사진, 운동 등 어떤 인간 활동의 극치도
사상적 배경 없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철학적 명제 없이 자기 절제가
가능할 줄 아십니까? 절대로 아닙니다.
어떤 영역이든 일가를 이룬 사람들은
자기 분야를 통해 세계를 볼 수 있는
안목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오정현의《통찰과 예견》중에서 -
* 인간의 활동은 몸으로 이뤄지지만
그 극치는 '사상의 등뼈'에서 비롯됩니다.
사상의 등뼈, 철학적 명제, 안목과 사고방식...
표현은 다르지만 모두 한 뿌리에서 나옵니다.
'생각'이라는 뿌리입니다. '생각'이 없으면
인간 활동의 극치점에 이르지 못합니다
사상의 등뼈는 의식의 활동에서 이루어진다.의식이란 디지털적인 사고로는 작심삼일로는 이루어 가지 못한다.일신우일신 하는 마음의 작용에서 이루어진다.한마디로 아나로그적인 사고이다.어릴때 부터의 환경과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고 더욱 깊이 들어 가면 부모의 입태 때 부터 이루어 지는 것이다.왕대 밑에 왕대 나고,집안이 번창한 집안에서 인물이 나오곤 하는 이유가 집안의 의식의 작용력에 기인하는 것이다.이 의식의 작용력을 돕고 강화 시키는 게 두가지이다.하나는 어떻게 먹느냐?하는 먹거리이고,둘째는 어떤 환경의 교육을 받느냐?하는 교육이다.이런 문리를 터득한 집안은 어느 시기이고 때가 되면 번성하는 것이다.외갓집 기운도 받을 수 있고 친가집 기운도 받을 수 있다.이 의식의 작용력에 바이러스가 걸리면 영 이상한 행동이 나온다.한마디로 신들림 현상 같은 사람들이 나오고 병자가 나오곤 한다.이걸 병이라 여기고 원래는 우리 집안에 없었는데....잘못된 먹거리와 교육으로 인해 왔으니 바른 먹거리와 바른 교육으로 없애자 하고 마음을 먹고 없애면 없어지는 것이다.이것이 일체 유심조이다. 인생이란 잘못된걸 바루지 않고 그대로 그대로 가다 보면 집안이 나쁜 인생유전으로 패가 한다.이런 인생 유전을 끊고자 자기를 희생하는 자가 수도승이다.집안에 중이 나오기도 어렵지만 나와도 돌중이 되기 쉽지 큰 중이 되기는 더욱 어렵다.어쨌던 득도를 하여 얽히고 섥힌 과거사를 정리 하면 구족이 생한다 하였다.집안에 역적이 나면 구족이 멸하고....이러한 인생유전의 법칙도 생각으로 의식의 작용력을 강화 시켜서 바꿀 수 있다는게 20세기의 철학의 발견이다. 이를 위한 수행이 있어야 하고 고행을 거쳐야 되는 과정이라면 묵묵히 밀고 나갈 뿐이다.
14.선도에 대하여....
善道,仙道..소리가 같으면 뜻이 통한다 라는 말이 있다.원래가 불교 전에 부터 내려 온 글이 "산에 사는 사람들이 가야될길"이란 뜻으로 사용 되다가 불교적인 단어인 착할선으로 바뀌어 지지 않았나 생각 든다.(善男子,善女人,仙男 仙女) 불교책에도 보면 같이 쓰여진 부분도 보인다.선남선녀.....산에서 살면서 수행하는 젊은 남녀를 두고 하는 말이다.불교적인 뜻으로는 착하고 순수한 남녀란 뜻이니...같은 뜻이다.모든 종교와 진리가 가르치는 첫 대목이 정직과 순수이다.한마디로 영혼이 순수하고 맑은 사람이 수행을 통하여 더욱 깊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번잡하고 사악하고 교할한 인간의 마음을 항복 받고 난 뒤에 깊은 선정(禪情)에 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그 통과 의례가 바로 밥하고,나무하고 흐드렜일을 통하여 하심(下心,放下着)과 방하착을 배우는 것이다.그리고 속가의 무분별한 음식물이 체내에 축적되어진 것을 청소하는 시간이기도 하다.이 과정이 삼년이다.심신을 청정케 한 뒤 들어 가야 공부가 방해를 받지 않고 큰 도를 이룰 수 있건만 그 몸 은 진흙 탕에서 놀며 마음을 수련 한다고 틀어 앉아 있는 자들도 참 많다.그리고는 자기가 득도 하였노라고 하는 분들도 참 많다.
모두가 근본에 충실치 않고 고도의 정신 세계에 들어 갈려는 욕심이다.맑아진 몸 만큼 정신이 맑아진다는 기본도 갖추지 않는 자아 도취적인 발상 들이다.이를 증만심(스스로 깨달았다는 자만심)이라 한다.
기적은 근본을 벗어나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절차탁마(切磋琢磨..도덕,학문,기술을 노력하여 딱음)의 정신에서 나온다.인연 법에 따라 "까마귀 날자 배 떨어 지듯이.."그렇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군자는 본무(本懋)라...오로지 근본만 힘쓴다.:세상에 바른 소리만 하면 마당에 풀이 우거진다"는 말이 있다.내 마당이 그렇게 풀이 많은 이유다. 쓸데 없이 사람을 현혹할 마음이 없다.아니 그런 행위 자체가 체질적으로 나하고 맞지 않을 뿐이다.그런 유혹을 않받아 보지 않았다.그러나 자연이 벌겋게 눈 뜨고 바라보고 있기에 그런 짓을 못할 뿐이다.
15.녹아내리는 유당...젖비린내가 없어지다.....
나이가 적지 않은 어느 여자분의 체취가 어린애 젖냄새가 난다면 어찌 될까? 상큼 시근한 젖비린내.....그게 성숙된 여인의 냄새는 아닐진져.....그런 체취를 가지신 분이 어찌 한 남자를 사랑하고 2세를 생산하는 엄마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한마디로 어린애가 어린애를 어찌 낳는단 말인가? 그 분의 일생을 보며 왜 저렇게 사는가? 가히 나쁘지 않은 체취에 인연의 맥을 이어온지도 오랜 세월이었다.그런 분의 생활이 달라진다.그런 체취가 없어진다.
녹아내리는 질펀한 가래와 헛구역질에서 새로움을 더해 간다.배꼽 주위에 뭉쳐 있던 유당이 분해 되는 것이다.어릴 때 자기를 낳았는데 할머니가 재를 펐단다.그래서 그렇게 많던 엄마의 젖이 자기는 먹을 수 없어서 분유를 먹었단다.유당이 분해 되지 않고 축적 되어 태변을 가진 것이다.그로 인하여 몸의 왜소와 음식의 편식으로 민감한 체질이 형성 된 것이다.
한마디로 가리지 말고 먹어야 될 음식을 가려서 먹으니 영양의 결핍이 생긴 것이다.
그걸 풀어 낸다.지난해 3월 부터 시작한 공운동....올 삼월 부터 시작한 화침과 공 운동에서 수십년간 묵어서 굳어진 유당 덩어리가 나오는 것이다.그 근본을 알고 바룰려고 힘을 쓰면 바루어 지는 것이다.기둥을 바루지 않고 위의 눈높이에서 눈에 보이는 것만 바루어선 않된다는 것이다.이는 군자 만이 통하는 진리가 아니다.누구던지 근본을 힘 쓰는 자에게 돌아 가는 자연의 선물인 것이다.그 큰 선물 보따리를 멀리 하는 분들에게 할말은 없다.그러나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란게 정확한 것인지에 대한 검증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게 최고라고 자부하기 전에 선지식자를 찾아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 더 큰 스승은 자연이고....인간이 만들어낸 과학과 국가 권력이 만들어낸 제도의 틀과 거대 상업 자본이 언론과 결탁하여 만들어 내는 체면에서 깨어 나지 않고는 근본이란 요원한 것이다.그 울타리에서 생각하고 그 울타리를 벗어 나면 죽는 줄만 아는 분들이기 땜에 그 속에서 죽는걸 행복으로 아시는 분들께 무엇을 이야기 하겠는가? 그 틀에서 행복한 삶을 살다 가시라고 빌어 드리는게 식자의 할일이다. 한마디로 시절 인연이 맞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그 인연을 만들 재주가 없는한 그 인연의 법칙에 순응할 뿐이다.
16.황우석 신드롬은 빨리 깨어져야 한다.......
황우석을 사랑하는게 국익을 위한 일이라면 그는 국민의 영웅이다.그러나 그는 이 나라의 독립을 위한 투사도 아니고 이 민족을 위한 과학자도 아니다.개인의 자아도취에 의하여 얻어낸 지식의 결과물을 잘 못 관리하다 일이 터져 우왕좌왕하는 철학부재의 영웅이다.
세게의 난치병 환자들에게 둘러 쌓여 자신의 존재를 이끌어 내는 성공을 하였지만 그게 스스로를 망치는 패착이다.어떤 미사여구와 철학적인 자기 정체성을 이야기 하더라도....
근본은 자신의 철학 부재가 문제이다.병의 속성을 모르고 병을 고친다는 장밋빛 희망을 꾸도록 부추긴 댓가이다.병이 어떻게 생기는지? 병이 얼마나 무서운지?자기가 그 무서운 병을 다스릴 힘이 있는지?....결국은 조그만 연구 성과에 인류의 난치병을 다 고칠 수 있다는 허상을 제공한 철부지 과학자인 것이다.난치병이란 하늘의 섭리(자연의 섭리)를 거스린 자에게 하늘이 주는 천벌인 것이다.그걸 인간의 힘으로 치료 할려면 첫째가 환자 본인의 지극 정성과 둘째,그의 주변 환경에 있는 보호자의 간절한 원이 들어야 하고,그렇다고 자연의 원리 없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세째는 자연의 이치에 달통한 의사를 맞아야 만 풀어 낼 수 있는 것이다.모두가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정기신의 원리와 과거,현재 미래의 시공의 원리를 가늠하여 경중을 따져서 그 가능성에 천지 신명의 도움도 얻어야 하거늘 ......
신의 비밀을 깨뜨리는 자는 신이 가만 두지 않는다.벌을 내리는 것이다.그게 신벌이다.인간이기를 포기한 연 후에나 알 수 있는 문제 들이 있는 것이다.이 문제를 더욱 진전 시키어 가기를 바라는 추종자의 세력이 이긴다면 그의 인생은 더욱 망가질 것이다.황박사 본인을 위해서 더 이상 추종자들의 소요가 잠 재워 지기를 바랄 뿐이다.
17.감사와 환희.....천지신명이시여....
하늘과 땅과 바람과 물이 생명이 태어나게 됨을 감사하고 그러한 조건이 잘 갖추어진 대한민국에 태어남을 더욱 감사하게 생각하며.....유구한 역사와 전통 속에 삶의 지혜를 더하여 주신 조상님께 감사 드린다. 가장 불완전한 눈을 믿고 사는 사람들 눈에 보이는 가상 세계 만을 쫓는 현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눈을 다른데로 돌려 보면 무한 세계가 열려 있음을 모르는지라. 서구는 벌써 전에 잘못된 눈의 착시 현상에서 이 세계가 돌아 가고 있다는 걸 간파하고 눈을 연구 하여 왔다.오다 보니 동양의 불교와 한방과 주역의 세계 까정 들어 오게 되었다.이들이 어덯게 끌적어 놓은 책이 영역이 되어서 넘어 오면 대학에서 교수들이 또 학생들에게 가르칠 것이다. 이렇게 되어 가는게 자본주의의 현실이다.돈이 있는 곳에 학문이 있고 인재가 있는 것이다.돈 않되고 힘드는 곳에 우수한 사람이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 인간의 작위가 어디까정 갈것인가? 돈 되는 학문에는 더 이상 연구할게 없다. 다 헤집어 놓았는데 그기서 무엇을 들고 대박을 치겠나? 부분과 가지(지엽)에 매여진 시각을 끌어 모아 전체적인 유기체로 바라 보는 시각이 있어야 하거늘.....그렇게 바라 보는 눈이 하루 아침에 뜨이는게 아니다.그러허니 생명의 산업이 그저 분석으로 되리라는 착각속에 빠진다.한마디로 유기적인 관계성을 모른다는 이야기다.그러한 눈을 틔이게 하는 수련법이 바로 선도 이고 그 기본을 통하여 몸과 마음(심신수련)을 딱아 나야 되는 것이다.
선도 ...仙道..산에 사는 사람들이 살아 나가는 방법이다.해발의 높이에 따라 식물체의 군락이 다르고 바람의 세기에 따라 자생지가 다르고....계절의 변화에 따라 농사법이 다르고...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몸의 단련법이 바로 선도 라는 것이다.
산이 있었기에 생명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고 그래서 다양한 수련법이 있어 온 것이다.그리고 지구의 기가 광맥을 타고 흘려 오면서 강력한 자장을 형성하니 이름 붙여진 명산 대천 모두가 명당인 것이다.금강산 일만이천봉의 기운을 타고 일만이천의 도인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다 그러하고...계룡산에 도읍지 이야기가 그러하고....철이 나오는 계곡의 바위에 물을 마시며 기도를 하게 되면 혈류가 왕성하여 지고,지구의 자장을 강하게 받아 종극에는 도가 트이는 것이다.그러나 이 또한 기본적으로 몸이 받아 드리는 자세가 되었을때 가능 하리라.
꾸준하게 수련을 하다가 몸과 맘이 강하게 끌릴 때 산에 들어 가는 것이다.
이러한 나라에 태어남을 고맙고 감사하게 느낄때 천지 신명이 응하여 주는 것이다.눈에 보이지 않는 선한 기운을 모아서 갈때 만이 불호령의 가피로 인생이 더욱 맑아지는 것이다.왕대 밑에 왕대를 내기 위한 유전인자를 더욱 견고히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고,나쁜 인생 유전을 선순환(善巡還) 인생으로 전환 시키는 수련법이 천지의 모든 양기를 끌어 모으는 것이다.오로지 생만이 인생의 본이다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만이 진정한 감사와 환희심이 발로 하는 것이다.초파일의 등불이 모든 생명력을 지닌 생명체가 선순환의 길을 가도록 빛을 밝히는 행사임을 알고 밝힐때 내 마음의 어두운 구석도 밝아지는 것이다.
18.선도의 맥 이대로 둘 수는 없다.
목탁 소리 똑~똑~똑~......경 읽는 소리 우렁차다....
몸 덩어리가 힘을 받아 꿍덕 꿍덕 뛰어 오른다.....한참을 하고 나면 온 몸에 땀으로 범벅 되고 막힌 코와 배가 시원하다....기혈이 뚫리는 것이다.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이게 옛날 공부하던 어른들이 사용하시던 건강 수련법인 것이다.문무를 겸비한 분들이 공부와 더불어 내공을 수련하여 나가는 방법이 바로 선도 이다.유불선 삼교가 이나라에 들어 왔건만 유교,불교는 국민 종교가 되었건만 선도(도교)는 우리 대중 속에 들어 오지 못하여 밀교로 구전 되어 온 것이다.해서 더욱 미신적인 종교라고 치부 되어 온 것이다.한마디로 무당 들이 하는 수련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재정일치 시대에 무당의 계급은 정치 권력과 맞물려 막강한 힘을 발휘 하는 것이다.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신분인 것이다.그 신분 들만이 가지는 여러가지 전통과 수련법이 바로 선도 이다.병을 고치고,미래를 내다 보고,사람을 쓰는 배치법 ,전쟁을 어떻게 하는가?하는 병법.....등등을 자문하는 자문역을 맡으신 것이다.
농사,의학,병법,정치.경제,,,,,,이 모든 것을 행함에 있어서 하늘의 순리에 부합하는가 역행하는가를 따지고 밝히는 일과 비가 오지 않을 때 지내는 기우재,기이한 일이 생겼을 때 치는 점술....일반인들이 들어 가기 힘든 일들을 해내고 있었고 그걸 해결 하기 위하여 피나는 수련을 하는 것이다.그러한 수련법이 이치에 맞지 않을리 없고 실재에 맞지 않앗다면 권력자의 눈밖에 나므로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해서 은밀히 권력과 더불어 내려 오던 학문이엇으나 나라를 잃음과 같이 없어진 것을 은밀히 이어오신 분들의 노력으로 겨우 명맥을 이어 가는 것이다.
이러한 수련법에서 기적이 일어 나는 것이다.이치의 근본을 추구 하고 바루는데 그것도 지극 정성으로 닥아 갔을 때 하늘도 감복하는 것이다.불치인 앉은 뱅이가 일어나고,귀먹어리의 귀가 뚫리고.....그러한 일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다.그러나 이렇게 좋은 수련법도 미신이라는 체면에 걸리어 잇기에 이 과학 시대에 인정을 받지 못한다.일반인들이 받아 드리는 시각은 무당들이나 하는 천한 직종이라 생각 하는 것이다.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이걸 이 어려운 시기에 널리 보급하여 심신을 단련하는 건강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19. 내인생,내팔자....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손자 병법에 나오는 이야기다."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우더라도 위태롭지 않다" 라는 뜻이다.백전백승이라는 말은 편하게 갖다 부친 말이다.싸움에는 사활이 달린 문제이기에 쉽게 이기기가 힘이 든다.이기더라도 피를 흘리지 않고 이기기가 쉽지 않다.해서 싸우지 않고,피 흘리지 않고 이기는 싸움이 진정한 승리인 것이다.남을 쳐서 정복하기 보다는 내 안에 있는 적을 항복 받는게 더 큰 승리이다.그러나 모두가 외부로의 전쟁만 전쟁인줄 알고 목숨 바쳐 싸움을 하나 자기 내면에서 서서히 죄여 오는 늙음과 병과 죽음과의 싸움은 애써 무시 하고 살아 간다.
"마음이 가난한 자 천국을 얻으리라..." "천국은 너희들 안에 있다는 걸 명심하여라"하였다.바로 너희들 안이 바로 몸안인 장이 있는 곳이요 마음이 깃든 곳인 것이다. 이안에서 일어 나는 모든 원리를 규명 하여야만 비로소 마음의 안정인 천국의 문에 들어 설 수 있는 것이다. 안을 맑히어 바루어 나가면 당연히 맑은 머리에 밝은 사고 만 깃든다.그러하니 삶이 비관적일 수가 없고 그러니 따로 천국을 구하지 않고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베개 하고 누웟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 하면 족하리..."산에 물 마시고 풀 뜯어 먹어도 그렇게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가지고 또 가져도 가지고픈 마음이 생기는 탐심을 버리고 사는 삶이 더욱 평안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이러한 내부의 갈등적인 문제에 부딪히니 무얼 하나 바깥에서 밀고 나갈게 없다. 한창 젊은 나이에는 힘으로 함 해 봤지만 이제는 힘으로 인생을 살 수도 없는 일....무얼 하나 이룰 용기와 의욕이 없다.한 마디로 패인인 것이다.그러나 패인인 삶 치고는 자기 절제와 분수를 가지고 보이지 않는 적과의 동침을 잘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무당들이 다녀 갔다...정신 사나운 하루엿다.시부렁시부렁....자기도 모르게 시부리는 소린데 그렇게 용하단다.내 운명이나 함 봐달라고 하려다....제 몸하나 관리도 않되서 찾아 오는 사람에게 무슨 소리를 하겠는가? 몸 관리 하는 법을 가려쳐도 무슨 시나락 까먹는 소리만 한다.이런 무리의 사람들을 제대로 교육 하는 곳이 없다.생활 속에서 문득 들어 오는 이상한 현상에 지도 속고 남도 속여 혹세무민 하는 것이다.배운이나 못 배운이나 자기의 이해 관계에서 맞아 떨어지면 용하단다.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 든다.이 사회가 가야 될 길을 제대로 가는 건지.....암울하다.
3년 전에 가슴이 넘 커서 잘라 내고 싶다던 아줌씨가 원래가 무당이었나 보다 가슴을 절벽으로 만들어 줬더니 질금 값도 떼 먹고 가더니 완전 무당이 되어서 온 것이다.옆에 용하다는 무당을 데리고 나타난 것이다 뜬금 없는 방문이다.생활은 빈곤한가 보다.
내 인생에서 마주치다 돌아 서고 다시 또 찾아 오는 사람의 면면에서 오는 느낌은 항상 자기가 우선이다."내병 ,내팔자,내가 잘 나가던 시절,앞으로 잘 나갈 때 보자....."자기 병을 고치면 최고고 자기를 고치면 내 집 앞에 손님이 우글거링다는 거다.자기 병을 고쳐 주면 무엇을 주겠다는 둥.....말이 쉽고 그 쉬운 말 만큼 뒷처리도 깔끔하다.안면 몰수,등돌리기 이다.그러다 몇년 세월이 흘려서 전화가 온다.잘 계셨느냐?어떻게 지내느냐?먹고 사는게 바빠서....언제 꼭 함 찾아 오겠다. 오면 와서 하는 소리가 어딜 댕겨도 나만한 사람이 없단다.다른데서 고치면 한달 만에 제발 날 거면 나한테는 일년이 간다나....그래서 왔단다.
남은 배에 침을 놓아 주는데 왜 자기는 놓아 주지 않느냐? 나는 그 침을 맞고 싶어 왔는데...하면서 투정 반 협박 반이다.
병의 근본 뿌리를 설명하고 가르쳐 주고 스스로 하여라 하여도 자기 스스로 노력하여 고칠 생각은 않는다.어떻게 용하게 침 한방에 낫기를 원하는 마음들이다.그 요구에 부응 할려고 나도 한 동안 밤잠 설쳐 가며 공부한 적이 있다.그러나 그 만큼 위험 부담도 있고 또 돌아 오게 되어 있다.한 마디로 재발이 난다는거다. 어차피 돌아서면 날 재발인 병을 좀 바루어 놓았다고 명의 소리를 듣는 다면 나도 그렇게 갔을 것이다.그러나 그건 내 양심이 허락치 않는 일이다.병의 껍질을 쫓을 려고 내 인생을 허비 할 수는 없는 일인것이다.
내인생....중학교 시절의 절친한 친구 하나를 나이 20에 저세상을 보내 놓고 하염 없이 밀려 오는 외로움을 달래려고,이산에서 저산으로 방황의 길을 걷다가 84년 1월1일에 팔공산에서 스님을 만나고 부터 불교,철학,역사...나름의 정립을 하여 오다가 이 곳 집에 정착을 하면서 스님은 쓰러지시고...또 다시,혼란과 방황의 세월이 흘렸다.
내가 과연 원하고 바라는 세계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갈구하고 쫓아 가는지 내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였다.무엇이 되고 싶나?....되어서 뭐 할려고?...그리고 스승은 왜 필요한가? 스승의 이율 배반적인 행위에 내가 분노하고 미워할 필요가 있는가?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지 않는가? 왜 허상을 쫓아서 이렇게 힘든 인생을 살아 가느냐? 이 모든걸 정리 하고 나니 어느새 나에게도 그러한 카리스마가 붙었다.만인의 아픔을 치유할 의무를 지니신 분이 이러면 않된다는둥 하는 아첨성 말에 웃음이 나온다.....어디 교과서에 나오는 바위 얼굴이 떠오른다.....내가 그렇게 되어 가는가 보다.나에게 우상 같은 스승을 미워 한 만큼 내 행위도 구속을 당하겟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고 스스로에게 씌어진 멍에가 결국은 내가 만들어 낸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은 대중의 스승이고 빛이라기 보다는 희미한 불빛이더라도 그 빛의 명료성이(발원성) 뚜렸한 삶은 살고싶다.정말 나를 부각 시켜 최고의 반열에 오르는게 아니라.내 스스로에 지어진 인생유전의 사슬을 끊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에서 시작된 의도의 길을 그러한 처절한 고통에서 헤메는 사람에게 빛이 되기를 바랄 뿐인 것이다.그 시작이 그러하였으니 끝도 그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버티어 나가련다.....
새벽 6시 난데 없이 휴대폰이 울리고 침을 놓아 달란다.구미에 사는 희한한 아줌마 인데 한 3년전에 어깨를 고쳐줬단다.목소리를 들으니 알것 같은 사람이다.자기가 구미의 대단한 사회 활동가인데 내가 고쳐줘서 사회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 한달 전부터 다시 아프기 시작하니 구미에 함 와서 고쳐 주란다.그것도 공짜로 ......자기를 고쳐 줌이 사회를 위하는 것이란다.사람의 이기성이 노출 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예 나 이런 사람이니 알아서 하라는 사람도 있다.전에도 무료 봉사 했다.결국은 분란을 일으키더니 또 나쁜 마음이 일어 나는가 보다.장안의 가스가 발동을 하면 자기 정신으로 사는 사람이 없다.사악하고 포악하여 지는 것이다.
감나무 잎이 한창 왕성 할때 그러한 사악한 기운이 발동을 한다.감의 떫은 맛이 수렴을 일으키며 그러한 발동을 일으키는 것이다.준동(蠢動)이다.피하는 길이 능사이다.주야의 온도 편차가 극심하다.오므렸다,풀었다...하면서 진액을 자아낸다.정신 질환자들이 견디기 힘들다.발동을 하는 것이다.나에게 닥아서는 사람들의 면면이 다 그러하다.올해는 화 기운이 왕성하여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오리라 예측은 하고 산다.한 두어달 지나면 잠잠 해 지리라 본다.
오래 뭉쳐서 큰 덩어리를 형성한 사람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장의 운동력이 완전 하지가 못하여 면역력이 약화 되어 있기에 고운 얼굴 만큼 몸이 개운하지가 않는 것이다.완전히 풀어져서 원만한 운동력에서 완충력이 생긴다.이게 바로 면역력이다.그래야만 배포가 생긴다.강심장이 된다.죽음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기개가 선다.이러한 완충력을 가질려는 수행법이 선도이고 선도 입문의 시초가 바로 안전한 먹거리인 것이다.
오늘도 비가 온다.갑자기 비가 잦아진다.감꽃과 밤꽃이 필 무렵 비가 오면 정신질환자의 신경은 극점에 이른다.비를 맞으면서 다리 위에서 허공을 보고 설교 하는 사람이나 시내의 육교 위에서 길가는 사람들을 향해 설교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모두가 정신병 환자로 취급 당하지만 자기는 도를 통한 도인 흉내를 낸다.자기 몸에 자기 아닌 다른 힘이 있어서 계시를 한다는 것이다.그게 도사 할아버지이고 약사 할머니이고 장군이고 동자이고 선녀라고 하기도 한다.모두가 하는 행위로 봐서 빙의된 신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다.
줄담배를 태우고,입술에 새빨간 칠을 하고,옷을 울굿불굿 입고..이는 전부 기생 신들이다.
화려함을 못 잊어 그렇게 치장을 하고 과시 하는 것이다.용하게도 바람난 기미를 잘 감지 한다.비녀를 곱고 치장을 하는 분은 할머니 신이다.옛날 양반댁 할머니일 경우야 무슨 여한이 있어 자식들 몸에 씌어 지곘나? 한 많게 돌아 가신 분들이다.모두가....해서 그 한풀이를 하는 것이다.한을 품고 죽으면 그러한 한신이 되어서 살아 있는 인간세에 자식과 자기와 파장이 맞는 몸체에 붙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감기 바이러스와 같은 것이다.내가 약할 때 들어 오는 것이다.이를 이기기 위한 노력들은 하지 않고 신을 받아서 부린다. 부리는게 공짜로 되지 않는다.한 개 아르켜 주고 보답을 바라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심술로 골탕을 먹이고....잘 달래 놓으면 맞는 소리를 한다.그러면 용하다는 소문이 나고 하면 사람들이 구름 처럼 몰려 든다.하는 행위가 자기가 누군데 네가 감히...하는 식이다.몸체도 없는 영이 남의 몸에서 자기의 위세를 떨치는 것이다.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것은 그 만큼 이 사회의 갈등 요소가 크다는 것이다.죽음 앞에서도 풀고 정리 하지 못한 사연들이 많은 사람들 땜이다.이러한 원리를 알면서도 풀어 주지 못하는 것은 예전에도 나라의 국법으로 이런 행위를 막으러 한적이 있었지만 근절이 않되기 땜이다.이는 국민 개개인의 의식의 정도가 높아야 해결 할 수 있는 일이다.저변에 깔아 놓은 사람 사는 세상이 되지 않고서는 이러한 행위들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그러한 신놀음에 놀아 나는 사람들 또한 많을 것이다.안타까울 뿐이다.
한 가정의 역사에도 보면 억울하게 돌아 가신분 들이 많은 집에는 어느 후손이던지 조상의 한에 빙의가 되어 정신병에 헤메이는 사람이 꼭 있게 마련이다.건강한 사람 입장에서 보면 미친게 틀림이 없지만 빙의된자의 말을 들어 보면 그 또한 틀린 말이 아니다.
한나라의 역사에도 그러하다.우리의 과거사가 골육상잔의 피비린내와 사상의 다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던가? 그러한 영혼들이 구천을 헤메이는 한은 이 사회의 갈등은 영원하리라 본다.죽은 영혼을 평안케 하려고 지내는 굿과 천도제 이러한 것이 미신이고 하늘에 비를 내리게 지내는 기우제 등을 관장하는 소격서 철폐를 하고는 당한자가 바로 조광조가 아니던가? 그 또한 한을 품고 구천을 헤메는 것이다.일반적인 정신의 소유자들은 사후 100년 정도면 신이 힘을 못한다 해서 4대 이후에는 제사를 지내지 않고 모사를 지낸다.
그러나 엄청나게 억울하게 돌아가신 영은 다르다.여러 수십대를 내려 오면서 자기의 한을 풀려고 한다.그 한이 인류를 위하는 비원이라면 좋으련만 복수를 위한 한이라면 여러 사람이 다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상식 밖의 에너지를 쓰는게 좋은 일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게 잘못된 영의 빙의로 자신도 모르게 쫓아 가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땜이다.
인간이란 발이 땅에 붙어야 되기 땜에 하늘 높은 줄만 알고 오르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땅 넓은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가장 평범한 상식 조차도 먹히지 않는 세상이라 이러한 이야기가 쓸데 없는 소리인지는 모르나....곰곰히 살피고 주위의 뜬금 없는 변화를 지켜 보노라면 이 말에 대한 신빙성을 찾을 수 있으리라 본다.
이 우주 공간에 수 많은 에너지체가 존제 한다.어떤 에너지를 끌어다 사용하는가는 결국은 자신의 생각과 의지에 달려 있다."일체유심조"가 그러하다.어떤 마음을 먹고 사는가가 바로 그러한 것이다.그러나 마음 먹은게 다 이루어 지지 못하는 원인도 있다. 바로 시절 인연이다.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이 사회와 맞지 않는 생각이라면 이 사회에서 사용 되어 질 수가 없는 것이다.시절(時節)인연이 맞지 않는 것이다.체는 좋은데 용(時用)이 맞지 않아 불우한 한 평생을 살다 가시는 분들이 참 많다.이런 분들도 한은 있지만 시절 인연이 맞지 않음을 아시는지라 인간사에 대한 큰 미련은 없으시다.
청도의 반시가 유명하다.씨 없는 반시로 말이다.같은 감이지만 청도의 기후에 들어 와서야 그렇게 되는 원리가 있는 것이다.수정시에 절묘한 인연법에 의한 것이다.그 지역의 특화작물이 바로 그러한 원리이다.이는 바로 자연의 특수한 환경을 인간이 이용하는 것이다.그러한 자연의 혜택이 많은 나라 중에 우리나라가 그러하다. +,-35도라는 온도 편차를 가진 나라이다.여름 내 골짜기의 쓰레기가 수북하게 쌓여도 팔월의 비가 함 오면 다 씻겨 내려 가는 곳이다.그 만큼 생명력이 강한 나라이기도 한 것이다.어떠한 시련과 고통도 쓸어 버릴 수 있는 곳이다.우리의 역사가 바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기후와 인간의 역사를 살펴 보면 다 그러한 법칙을 발견 할수 있는 것이다.한마디로 냄비 근성이라는 말도 바로 기후와 무관하지가 않는 것이다.한가지 흠이 있다면 부질 없음을 가장 빨리 깨우쳐야 될 민족인데 집착이 너무 강하다는 것이다.이는 국가의 권력이 국민을 위하는게 아니고 자기의 사리사욕을 채우느라 틈이 벌어져 있기 땜이다. 그 골만 메어 준다면 돈에 미쳐서 날 뛰는 사람들도 적을 것이고 권력을 향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그러면 덕과 철학이 갖추어진 도덕 군자들이 대접 받는 사회가 될것이다. 바로 고도의 정신 문화가 꽃필 것이라는 것이다.
21세기 최대의 화두가 바로 정신 문화가 아니던가? 작금의 물신주의가 주눅들지 않고는 어떻게 이나라의 인재들이 자기의 사상과 뜻을 펼칠 수 있단 말인가?
20.농자지 천하대본.....을 알아 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어제는 대구 안심에 있는 유통공사 양곡 저장 기지에 수입쌀 저지 항의 방문 집회에 참석했다.300명 정도 참석자들의 집회에 경찰이 한 5백명 정도 될것 같았다. 외세에 대응할 힘도 없고 비전도 없이 간다.그렇다고 안갈수도 없는 현실이다.부르짖어 봐야 계란에 바위 치는 격이지만 그렇다고 잠자코 있을 수도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농민운동....동학의 난이 어느새 국사 책에 동학 농민운동으로 등재 되어 있다.왜 난이가?이나라를 외세의 밀려 드는 침략에 대응 할려는 자주 독립 운동인 것을.....바로 독립 운동가 같은 훈장을 이나라가 주지는 못할 망정 난이라 명명 하였던 것이다.
지금도 마찬 가지다.농민 운동가를 늘상 따라 다니는 경찰들....바른 소리와 바른 생각도 힘의 논리에 맥을 못하는 이나라 현실이 너무 참담하다.수입쌀이 들어 오면 이나라 오천년 역사와 문화는 심한 몸살을 앓게 된다. 마지막 남은 식량 주권 마저도 포기 하는 이 정부의 무능이 너무 안쓰럽다. 흥선 대원군이 쇄국을 하여 이나라의 현실이 이러 하니 쌀도 개방하자는 논리는 맞다. 과연 그러나 그에 대한 대응책이 있는가? 10년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한 대응책을 바라는게 아니고 당장 일어날 대응책이다........
공산품을 팔아서 농업에 투자를 하고 도시의 노동자를 공업 노동에 고용 창출 효과가 있어서 이나라의 경제가 잘 돌아 간다면 그렇게 하자.그리고 좋은 쌀과 과일도 수입 해서 먹으면 된다.그러나 그렇게 되기 보다는 엄청난 부작용들이 일어날 확률이 더 많다.실제로 공산품을 팔아서 생기는 소득에 농촌 발전기금이라도 떼어 낼 수 있지 않는데 어찌 그럭 할 수 있겠는가? 기업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인데 정부가 법으로 강제도 하지 못하는 현실이 뻔하다.해서 농업은 자포자기인 것이다.그리고 농업 종사자들의 고령화와 인재들의 무능력이 한계에 달하였다.무지와 안일 이는 곧 자멸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인사(人事)에 집착하여 포기 할 수 없는 강점이 바로 또한 농업인 것이다.
기상 악화로 한 2년 정도만 흉년이 들면 전 국민이 일어날 것이다. 부관참시 하는 자행도 스슴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위정자의 한 생각들이 그 시대의 현안에만 집착하여 전전긍긍하여 한 나라의 십년 대계를 망친다면 그 오점은 역사의 오점으로 치유 되기가 쉽지 않다.
정말 바른 눈을 가지고 보아야 될 상황이다.
밤새 내린 비가 그치고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산은 푸른 숲으로 그 푸르름을 자랑하고 초목들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하여 상부상조하고 그렇게 어울려 있는 모습이 자연스럽다.잡초 처럼 쓸모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들 나름의 독특한 생명 보전 능력과 살아 가는 강인한 정신력이 있는 것이다.어느 위치에서는 자기네들 끼리 군락을 이루고 어느 곳에서는 홀로 독야청청 하는 초목들도 있다.모두가 생명의 존엄성으로 바라 볼때는 모두가 고귀한 생명체 들이다.어느것이 못나고 잘난 것이 없는 것이다.여기에 인간의 작위가 들어 가면 달라진다. 인간에게 필요한 재목을 키우기 위해 다른 것들을 모두 제거해야 되기 때문이다.
가꾸고 키우면 재목은 된다만 그게 작위적인 것이면 그 만한 부작용을 또 감수 하여야 한다.
내가 아니면 않되고 내 그늘이 클것 같아도 나 없어도 이 세상은 아무 불평 없이 잘 돌아 간다. 너 때문에 모든 문제가 일어 나는 것 같아서 너(정적)를 제거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날것 같아도 또 다른 강적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이 것이 바로 자연의 이치다.
큰 나무 밑의 그늘에 자라는 보잘것 없는 나무들도 큰 나무가 없어져 햇빛을 받게 되면 얼마 든지 잘 자라서 큰 재목이 되는 것이다.우리 인간들의 생각의 어두운 그림자가 바로 그렇게 막고 있는 것이다.그걸 없애기만 하면 ,새가 알의 껍질을 깨치고 나온 것처럼 찬란한 우주 공간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것이다.어두운 생각들은 결국은 의식의 작용이다.보고 듣는 모든 것들이 어둠 속에서 이루어졋다는 것이다.그 의식을 깨쳐 주는 이가 성인들이 남긴 양서(良書)이고,어진 스승이고,어진 친구인 것이다.언제나 스승을 섬기고 위하는 마음에서 자신의 수양의 덕을 쌓아 가는 것이다.그 스승이란게 꼭 사람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물일 수도 있고 산일 수도 있으니.....자기 속에 있는 영성을 일깨우는 분이 모두가 진정한 스승인 것이다. 좋은 책을 통하여 그 시대 그 상황을 살다간 고인의 숨결을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어야 한다.그리고 삶의 우과풍상(雨過風霜)을 이겨낸 그런 책이어야 한다.읽어서 마음의 감동이 온몸에 꿈틀거리는 氣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어야 한다.인생을 살면서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슴에 감동이 와 닿는 그런 책이어야 한다.
친구는 더욱 신중을 기하여 사귀어야 한다." 땅 팔아 친구 산다"는 말도 있다. 그 시대의 어려움을 이겨 나가는 유일한 벗이기에 그러하고 인간은 독불장군으로 이 세상을 살 수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지음(知音)이란 고사에 나오는 백아와 종자기 이야기가 있다.자기의 소리를 알아 주는 친구의 죽음으로 거문고를 부셔버렸다는 이야기다.한 평생을 살면서 서로의 흉금을 터 놓고 애기할 수 있는 친구 다섯만 얻어면 천하를 얻은것과 맞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만큼 사귀기 힘들고 위험 부담이 많다는 이야기다.그래도 진실된 대화를 나눌 수 잇는 친구 한 둘은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이다.돈을 주고 사서라도.....
세상의 일들이 노력으로 다 되는 일들이 있고 노력으로 되지 않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지닌 그런 일들도 있다.그러한 일들도 시간이 걸리고 지극 정성의 노력이 자연의 이치에 맞으면 언제고 이루어 지는 것이다.인간으로서 해야 될일이 있고 죽어도 하지 말아야 될 일이 있다.눈앞에 있는 현실적인 이익에 매달려 그 선택의 기로에 고민도 없이 하지 말아야 될일을 하고 일평생을 후회하는 이들도 많이 본다.항상 깨어 있는 정신으로 살아 가지 않으면 어느 순간 악의 구렁으로 빠져 들어 가는 것이다. 어쩜 생존이란게 그렇게 남을 죽이지 않으면 자기가 죽어야 되는 현실이니.....남을 죽이기 보다는 나를 죽이고 사는게 낫지 않을까?
모든 병의 근본은 먹고 싸는데 있다.어떤 먹거리를 먹느냐에 따라 심신의 건강도가 분명 달라진다.바로 의식동원(醫食同原)이다.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지켜야 될 농업의 참담한 현실을 외면 할 수 없어서 농민대회에 다니다 보니 벌써 경찰의 요주의 인물로 올라간지가 오래다.그렇다고 내가 과격한 시위 행위를 하는 것도 아니다. 내 마음의 분노의 뜻을 그저 대가리 수 채워 주러 가는 것 밖에 아닌데도 그렇다.마음속의 분노가 끓어도 불가 항력이란걸 잘 아니 더욱 속병이 생긴다. 차라리 외면하고 안갔으면 싶다. 그러나 인간으로 태어 나서 꼭 해야 될일이라 생각하니 안갈 수가 없는 것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모사재인이요 성사재천 (謀事在人.成事在天)이 있다.제갈공명이 사마 중달의 부자를 계곡에 몰아 넣고 불을 붙이니 갑자기 하늘에서 먹구름이 몰려와 소나기가 내리자 중달이 부자를 놓치고 난뒤 한 말이다.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의 손에 달렸지만 되고 않되고는 하늘의 뜻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사람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다해 놓고 하늘의 뜻에 맡기는 것이다.이치(理致)에 맞으면 사리(事理)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나의 일을 다해 놓을 밖에는 달리 무슨 방법이 있겠나?
첫댓글 대자연(우주 정신, 천지신명)의 이치에 순응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이치와 사리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치는 자연의 이치이고,사리는 인간의 도리 임니다.하늘과 땅의 변화를 알고 인간이 처세를 한다면 그게 이치와 사리가 맞는 삶이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