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사역 훈련에서 MD전도까지 –대구말씀교회 이영희 장로

[기도지기]

MD사역 훈련에서 MD전도까지 – 대구말씀교회 이영희 장로

할렐루야!!! 간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주준석 목사님으로부터 MD교육을 받고 문현수님의 MD사역자로 소개받은 이영희 집사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영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2007년 8월 19일 주일날, 저희 교회 서영숙 집사님이 인도하신 남편 문현수님의 MD사역자로 소개받았습니다. 문현수님의 외모를 보면 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만큼 훌륭한 분 같았습니다.

저는 떨리는 마음과 흥분된 기분으로 첫 예배시간에 옆자리에 모셨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성령님께서 예배를 통해 문현수님의 마음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했으며 예배시간 내내 문현수님에 대한 생각뿐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목양실에서 이상일 담임 목사님과 장로님과 인사하고 새가족방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깔끔하게 꾸민 새가족방 식탁과 집사님들의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이 저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식사 중에 서로의 인사와 소개로 첫날은 끝이 나고 집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문현수님은 2년 전 아내를 따라 저희 교회에 한 번 오셨으며 그 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부터 문현수님의 영혼이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 주간동안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두 번 정도 안부전화를 하였는데 그 때마다 문현수님은 의외로 반갑게 대화에 응해 주면서 토요일 오후에는 주일예배 약속도 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왕년에 프로씨름단인 삼익가구 총감독출신으로 여러가지 큰 호텔과 건설 사업을 많이 하신 분이었습니다. 저와 식사 약속은 몇 번 했으나 사업상 너무 바빠서 시간을 내어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저의 마음에 네가 낮아지고 낮아져 하나님의 종으로써 문현수님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모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 문현수님과 나의 만남은 하나님께서 친히 나에게 보내주신 새로운 영혼이었습니다. 2주를 연속하여 교회를 나오신 후 토요일 날 다음 주일예배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문현수님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주 연속 바쁘시다는 이유로 교회에 나오지 않자 나의 마음은 너무나 무거웠고 예배 중에 문현수님을 위한 기도뿐이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나의 말과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그때 나의 마음속에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가시밭길과 험한 산길을 헤매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보여졌고 이런 것쯤은 참고 기다리라며 성령님께서 나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때서야 주목사님이 “MD사역은 내 힘과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끊임없이 기도로 의지하여 하나님으로 일하시게 하라”는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그 날부터 저는 하나님께 문현수님이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리며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했습니다.

새가족을 너무나 좋아하시는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바로 다음 주일 날 보내주셔서 감격의 눈물을 삼키며 함께 세 번째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문현수님의 입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찬송가를 따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이제 되었구나.’ 하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제가 일방적으로 점심 약속을 잡았으나 흔쾌히 승낙하여 월요일 12시 모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그날 저녁 잠을 이루지 못했으며 무슨 대화를 해야 할까 생각하고 머리부터 신발까지 신경이 쓰였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 성령님께 지혜를 부탁하였습니다. 약 3시간 반 정도의 식사와 대화중에서 저는 묵묵히 문현수님의 말씀을 들으며 간간히 질문도 하였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속에 있는 모든 얘기를 다 하고나니 마음이 시원하고 후련하다고 하면서 이제부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일 날 빠지지 않고 꼭 교회에 참석하고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겠다며 저와 둘만의 약속도 하였습니다.

저는 문현수님의 폭넓은 인맥과 인품을 통해 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면 그들을 잘 섬기며 봉사하겠다고 두 손을 잡아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그 날은 헤어졌습니다. 집으로 가는 동안 나의 마음은 너무나 기뻤고 하나님께 찬양뿐이었습니다.

그다음 주일 우리가족환영식을 앞둔 토요일 담임 목사님과의 면담이 목양실에서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하나님의 창조부터 예수님의 부활승천까지 너무나도 생동감 있게 문현수님께 설명하고 구원의 확신을 시켜주었습니다. 면담을 마친 후 담임목사님께서 문현수님을 위해 좋은 식당에서 식사까지 대접하면서 대화를 나누며 문현수님을 위해 기도를 해드렸습니다.

출석 다섯째 주 새신자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저는 기도 중에 그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성령님의 도우심이 너무나도 감사하여 눈물이 얼마나 흐르는지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문현수님은 이제 목장으로 가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 기쁘고 저는 믿음 안에서 좋은 친구를 얻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동안 MD사역을 하면서 나 자신의 무기력함을 느꼈으며 자존심, 혈기, 성격, 주위환경 등 이 모든 것을 주님의 십자가 밑에 내려놓을 때에 성령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체험했고 기도로써 많은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문현수님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신 서영숙 집사님과 이상일 담임목사님, 또 MD사역을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주준석 목사님, 중보기도팀, MD사역부 형제자매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더욱더 문현수님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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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MD사역을 만나기 전부터 전도하기를 원하였으나 자신감이 없어 주저하고 있을 당시 주준석 목사님이 2006년 8월 말씀교회 MD디렉터 목사님겸 부목사님으로 와서 MD사역을 전수해주실 때 영혼을 바라보는 눈이 새롭게 열렸습니다.

2007년 MD훈련을 받은 후 문현수님을 VIP로 섬기고 눈물어린 기도와 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쉽지 않은 정착사역을 통하여 교회에 정착하고 학습과 세례, 서리집사 임명, 남전도회장, 암으로 소천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며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2009년 8월 주목사님이 교회를 떠난 후 전도부장으로서 어떻게 사명을 감당할까하여 현영일 목사님의 ‘파워 전도’, 손현보 목사님의 “목사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 박병선 집사의 ‘진돗개 전도법’ 등 다양한 전도세미나에 참여하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김포전원교회, 당진동일교회 등 부흥의 현장을 다녀온 후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던 중 천막전도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매주 수요일마다 대구MD전도사관학교를 다니며 MD의 정신을 무장하였습니다.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으로 무장된 MD사역자로서 전도자가 되기 위한 3년간 노력의 결실로 저의 전도수첩에는 차 전도팀을 통하여 만난 500여명의 명단이 있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다보면 가능성이 있는 영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성령의 감동이 오면 즉각적으로 순종하여 전화하면 상대방이 호감을 가져주고 만나 초청하다보니 매 주마다 새신자가 1-3명이 꾸준하게 등록하게 되어 교회의 빈자리가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 주마다 천국 백성이 생육, 번성, 충만해지는 것을 사람인 우리가 보아도 좋은데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좋으실까 생각하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하늘을 올라가듯 저의 심령 속에는 기쁨의 샘이 차고 넘칩니다. 이제 말씀교회 천막전도도 훈련받은 성도를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 4곳에 펼쳐져 전도하고 있습니다. 남은 소원이 있다면 대구 시내 각 교회가 분발하여 지역마다 훈련받은 성도들을 중심으로 대구시내 전체를 천막으로 덮어 추수할 영혼을 건져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10)

[죽림]

잘 읽었습니다

[죽림]

잘 읽었습니다 6월6일 자체교육시간에 읽어드릴 예정입니다 숙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