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첫번째 식료본초기행을 떠납니다.
올해가 3년째가 되는데 이제 11번째 기행이니 이대로라면 2028년이 되어야 마지막 99번째 식료본초기행을 마칠 수가 있겠네요.
이번 기행의 주인공은 '잔대'입니다.
잔대는 예전에 어렸을때 많이 먹었던 식재료라던데 지금은 시장에서 사라진 식물입니다. 맛을 기억하는 분들의 말에 따르면 매우 맛있었다고 하더군요. 잔대의 뿌리는 본초명으로 '남사삼'이라고 합니다.
南沙蔘 // 甘 微苦 凉 / 肺 肝 / 養陰淸肺 祛痰止咳
잔대와 구별이 어려운 식물로 더덕이 있는데 잔대는 사삼(沙蔘), 남사삼(南沙蔘)이라 부르고 더덕은 양유근(羊乳根), 산해라(山海螺)라고 부릅니다.
http://blog.daum.net/yacksun/16
이번에 방문할 농가는 페이스북에서 만난 농부입니다.
http://blog.daum.net/wschoye5112/5596914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이곳을 찾아 잔대농사체험을 하고 잔대로 만든 음식을 시식할 예정입니다.
주제 : 잔대 (본초명 : 南沙蔘)
일시 : 2011년 4월30일(토) 오전11시~오후4시
장소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북리 435
내용 : 잔대싹 뜯기 / 잔대음식 시식 / 잔대농사 견학 / 잔대의 기미와 효능에 대한 공부
○ 사라진 맛의 추억, 소멸하고 있는 식재료를 찾아서
올해에는 사라진 맛의 추억, 소멸하고 있는 식재료를 많이 찾아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동아, 여주, 가죽나물 등입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찾아 먹으면 농가에서 재배도 늘어날 것입니다.
○ 약선과 식료본초기행의 홍보
약선의 시각에서 보는 식재료의 의미를 주위 분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즉 제가 일하고 있는 '슬로푸드문화원'이나 '얼숲두레' 회원들이 약선을 접할 수 있도록 권유할 계획입니다.
○ 사전 예약제로 진행
이번 기행부터는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이유는 계획성있는 기행을 추진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참가비는 현장에서 납부해도 되지만 가능하면 사전입금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1. 찾아오는 방법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행사 일정
㉠ 11:00 인제 기린면 농가 도착, 잔대밭으로 집결, 잔대 농사에 대해 듣고 견학
㉡ 12:00 잔대로 만든 음식 시식
㉢ 14:00 잔대싹 뜯기 (원하면 농가에서 구입)
㉣ 16:00 집을 향해 출발 해산
(위 일정은 당일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3. 참가비
- 1만원 사전입금 ( 농협 351-0330-6076-93 (사)슬로푸드문화원 )
4. 문의
김원일 : 010-8732-9380 / kma411@hanmail.net
첫댓글 1번참가입니다.
감사^^
입금완료!! 글고 동반자가 생길 것같습니다.
뜻깊은 여행이 되겠군요, 잘 다녀오세요^^*
함께 하면 천사
잔대공부도 하고 인제의 좋은 공기도 마시고 싶네요 ^__^
그래서 온다는 건가요? 못온다는 건가요? ^^
올겨, 안올겨?
꼭 오세요_()_
선배님들~죄송합니다~!!.....이번엔 꼭 함께하고 싶었는데 집안에 일이 생기네요^^;; 좋은 봄나들이 되시길~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북리 435 연리지 농장 잔대 농장주 장 만진 010 6381 1517, 조덕신 011 763 6929 조원식
참석합니다~
셤은 다끝나셨나요? 간만에 봄나들이 함께 가겠네요
참석합니다. 남는 자리 있으면 태워주실분 없나요.
천호역1번출구 8시에 승합차 대기합니다. 김원일 김춘교 이보향 김찬희외 2명 모두 6명입니다.환영^^
네 알겠습니다.^^
참석 못하여 죄송합니다~ 잘들 다녀 오세요~~
참석히겠읍니다.동행있읍니다.인제에서 뵐께요.
반갑습니다. 비가 와서 불편하지만 잔대의 맛을 찐하게 느껴봅시다.
어제 학우님들 고생많으셧습니다^^
농장에서 고속도로 까지 나오는길은 비가 막 쏟아지는데 ..어휴
혼자 운전하고 나오는데.. 숲속이라 좀 무섭더군요
잔대싹 으로 담근 짱아찌는
아직도 그 맛이 입안에 멤도네요
잔대뿌리하고 잔대싹하고 사 왔는데 짱아찌도 담고 차도 만들어 먹어야 할거 같아요
주최하신 김원일선배님 고생 많이하셨구요
고은정선배님 음식솜씨에 다시한번 감탄합니다^^
약선회장님 선배님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나도 길을 몰라서 그차 뒤를 졸졸 따라갔는데 몰랐지요? 혼자 오느라 고생하셨어요. 다음엔 이왕수 학우랑 같이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