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봉기 점촌농협 신흥지점 상무이사로 승인(8/27 취임)

[산향기]

점촌농협 제4차 대의원 임시총회 열어
김봉기 신흥지점장, 상임이사로 승인

점촌농협은 22일 오전10시30분 농협본관 3층 회의실에서 이상필 조합장과 이사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김봉기 신흥지점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 이상필 조합장

이상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요즘 지역경기 부진과 함께 이어지는 금리변동 등으로 농협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연말결산을 걱정해야 되는 형편인 만큼, 운영비 절감 등으로 난관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대의원 및 조합원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오늘은 그동안 점촌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상경 상임이사가 후진양성을 위해 명예퇴임을 결심함에 따라 후임 상임이사로 등록된 김봉기 신흥지점장의 상임이사선출 승인의 건을 처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상경 상임이사.

이상경 상임이사는 사업보고를 통해‘벼 건조저장시설' 신축현황을 보고하고 “상임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뜻하지 않은 일로 여러분들게 걱정을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퇴임을 하드라도 그동안 여러분들의 각별한 보살핌을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 가겠다”고 간략하게 퇴임인사를 했다.

이어서 대의원들은 신임 상임이사 선출 승인의 건을 상정해 투표 절차를 거쳐 후임 상임이사로 김봉기씨를 승인했다.

▲ 김봉기 신임 상임이사

김봉기 상임이사는 인사에서“부족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합심해서 활력넘치는 농협, 조합원에 실익을 주는 농협, 봉사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경 상임이사는 26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으로 있고, 신임 김봉기 상임이사는 27일 자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나서게 된다. 

신임 김봉기 상임이사는 1950년 농암에서 출생, 1974년 농협에 투신한 이래 마성, 산북농협 상무, 영순, 호계농협 전무를 거쳐 현재 점촌농협 신흥지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