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못 박다.
[뜻] 마음 속 깊이 원통한 생각을 맺히게 하다. [예] 부모의 가슴에 못박을 짓을 하다니.
가슴을 앓다.
[뜻] 마음의 고통을 느끼다.
가슴을 에다.
[뜻] 마음이 몹시 쓰리고 아프다.
가슴을 짓찧다.
[뜻] 마음에 심한 고통을 받다.
가슴을 헤쳐 놓다.
[뜻] 마음 속의 생각을 거리김 없시 말하다. [예] 우리 서로 가슴을 헤쳐 놓고 이야기해 보 자.
가슴이 내려앉다/덜컥하다/철렁하다
[뜻] 몹시 놀라거나 위태로운 일을 당하여맥이 풀리다.[예] 조난 사고 소식을 들은 선원들의 가족들은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아 아무 말도 못하였다.
가슴이 뜨끔하다.
[뜻] 어떤 충격으로 마음이 몹시 질리다.
가슴이 미어지다.
[뜻] 심한 슬픔 따위로마음이 몹시 아프다.
가슴이 뿌듯하다.
[뜻] 매우 만족스러워 흐뭇하다. [예] 막내 동생의 수석 합격 소식에 정말 가슴이 뿌듯했다.
가슴이 숯등걸이 되다.
[뜻] 몹시 애가 타다.
가슴이 찔리다.
[뜻] 가책을 받다. [예] 가슴이 찔리는 한 마디에 모든 것을 다 털어 놓았다.
간
: 쓸개즙을 만들어내는 동물의 내장의 하나.
간에 기별도 아니 가다.
[뜻] 먹은 것이 너무 적어서 먹으나 마나 하다.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다.
[뜻] 지조가 없이 형편에 따라 이 편에 붙었다,저 편에 붙었다 하다.
간을 녹이다.
[뜻] ①먹은 것이 제 양에 차지 아니 하다.②마음에 흡족히 여겨지지 아니하다. [예] 승재가 의사가 되어 가지고 돈도 많이 벌고 해서 정 주사의 눈 앞에 나타난다면 몰라도 시방의 승재로는 간에 차지 않는 눈치였다.(채만식/탁류)
간을 녹이다.
[뜻] ①몹시 애타게 하다.②매우 매혹적이다.
간을 졸이다.
[뜻] 몹시 걱정되고 불안스러워 마음을 못 놓다.
간이 덜렁하다.
[뜻] 몹시 놀라 충격을 받다.
간이 뒤집히다.
[뜻] '실없이 자꾸 나오는 웃음'을 나무라는 말. [예] 간이 뒤집혔나,왜 나만 보면 자꾸 웃 는 거야
간이 떨어질 뻔하다.
[뜻] 몹시 놀라 충격을 받다.=간이 떨어지다.
간이라도 빼어 주겠다.
[뜻] 아주 친한 사이라서 무엇이라도 아낌 없이 내어 주다.
간이 붓다.
[뜻] 지나치게 대담해지다.
간이 서늘하다.=간담이 서늘하다.
간이 콩알만 해지다.
[뜻] 몹시 두려워지거나 무서워지다.
간이 크다.
[뜻] 베짱이 두둑하다.
간이 타다=애가 타다.
감기(感氣)
: 추위에 상하여, 흔히 열이 나고 코가 막히며 열이 나 는 병.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뜻] 감기까지 남을 안 줄 정도로,지독하게 인색하다.
감기는 밥상 머리에 내려앉는다.
[뜻] '감기 들면 먹어야 낫는다'는 말로 밥만 잘 먹으면 병은 저절로 물러간다는 말.
감정(感情)
: 느끼는 심정. 불평, 불만 따위로 언짢게 여기는 마음.
감정을 사다.
[뜻] 남의 감정을 언짢게 만들다.
감정이 나다.
[뜻] 언짢아 성이 나다. [예] 어디 감정이나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
감정을 내다.
[뜻] 언짢게 여기어 성을 내다. [예] 그만한 일로 감정을 내서야 되겠나.
감정이 오르다.
[뜻] 감정이 생기다.
감정이 풀리다.
[뜻] 났던 감정이 가라앉다.
겁(怯)
: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
겁을 내다=겁내다.
[뜻] 무섭고 두려운 마음을 내다.
겁을 먹다.
[뜻] 무섭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다.
겁을 주다
[뜻] 겁을 집어먹도록 하다.
겁을 집어 먹다.
[뜻] 겁을 먹다를 세게 이르는 말.
고름
: 사람이나 동물의 몸 안에 병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서, 몸의 조직이 상하여 생긴 누르무레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액체.
고름이 살 되랴
[뜻] 이미 그릇된 일이 잘 될 리가 없다.
골 나면 보리 방아 더 잘 찧는다.
[뜻] 골이 난 김에 기가 올라 일이 더 잘 되어 가는 경우를 이르는 말.
골을 내다.
[뜻] 벌컥 성을 내다.
골을 올리다.
[뜻] 골이 나게 하다.
골이 상투 끝까지 나다.
[뜻] 골이 몹시 나 있음을 비유하는 말.
골이 오르다.
[뜻] 마음에 화가 치밀다.
골이 틀리다.
[뜻] 마음에 언짢아 부아가 난다.
귀
: 듣는 기능을 가진 감각 기관의 하나
귀가 가렵다.
[뜻] 남이 자기 말을 하고 있다고 느낄 때.
귀가 뚫리다.
[뜻] 말을 알아 듣게 되다.
귀가 뜨이다.
[뜻] 선뜻 정신이 끌리다.
귀가 보배라
[뜻] 배운 것보다 얻어 듣는 것이 중하다.
귀가 솔깃하다.
[뜻] 듣기에 그럴 듯하다.
귀가 아프다
[뜻] 듣기 싫다.
귀가 여리다.
[뜻] 남의 말에 잘 설득 당한다.
귀가 초롱 같다.
[뜻] 작은 것도 넣치지 않는 것이 예리하고 빠름.
귓전으로 듣다.
[뜻] 건성으로 듣다.
귀를 씻다.
[뜻] 세속을 떠나 깨끗하게 지내다.
귀 막고 방울 도적질한다.
[뜻] 자기는 안들리므로 방울 도둑질하고 남이 모르는 줄 알다.
귀에 걸면 귀걸이,코에 걸면 코걸이
[뜻] 보는 관점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됨.
귀에 들어가다.
[뜻] 알려지다.
귀에 익다.
[뜻] 들은 기억이 있다.
귀 소문 말고 눈 소문
(뜻)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직접 본 사실
귀 좋은 거지 있어도 코 좋은 거지 없다.
[뜻] 코의 상이 좋아야 한다.
낯을 가리다. [뜻] 어린애가 낯선 사람을 대하기 싫어하다.
낯을 돌리다. [뜻] 상대하지 않다.
낯을 들다. [뜻] 떳떳하다.
낯을 붉히다. [뜻] 부끄럽거나 성이 나서 얼굴 빛이 붉어지다.
낯이 간지럽다.
[뜻] 떳떳하지 못하여 말하기가 듣거나 보기에 거북하다.
낯이 깎이다. [뜻] 체면이 떨어지다.
낯가죽이 두껍다. [뜻] 부끄러운 줄을 모르도록 염치가 없다.
낯이 뜨겁다.
[뜻] 몹시 무안하거나 부끄럽다.
[예] 차마 뵙고 인사 드릴 낯이 없어 편지로 몇 자 적었습니다. [출전] 최상규의 '건곤'.
[예] 그는 앞으로 부모를 대할 만치 없노라고 한숨을 지었다. [출전] 손창섭의 '낙서족'.
눈
: 감각 기관, 보고 판단하는 힘, 눈이 향하는 방향, 보는 생각이나 태도 , 가로줄과 세로줄이 만나는 점
눈이 높다. [뜻] 여간 것은 시시하게 여길 만큼 거만하다.
눈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뜻] 낮보거나 업신여긴다.
눈 딱 감다. [뜻] 모르는 체하다.
[예]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눈 딱 감고 하는 일이나 열심히 하여라.
눈 밖에 나다. [뜻] 신임을 잃어 미움을 받다.
눈에 들다.[뜻]마음에 들다.
[예] 도화라는 미인이 있어 왕의 눈에 들게 되었다. [출전]노산 문선.
눈에 걸다. [뜻] 눈 여겨 보다.
[예] 현보네 집에 놀러 오는 사람 중에 순이를 눈에 걸고 있는 사람이 둘이 있었다.
[출전] 정비석의 '성황당'.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겠다. [뜻] 매우 귀엽거나 사랑스럽다.
눈에는 눈으로,이에는 이로 [뜻] 해를 당한 것만큼 갚겠다.
눈에 밟히다. [뜻] 잊혀지지 않고 눈에 선하여 사라지지 않다.
[예] 그는 고인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힌다 고 잔을 기울인다.
눈에 불을 켜다. [뜻] 몹시 욕심을 내거나 관심을 기울이다.
눈에 쌍심지가 나다. [뜻] 몹시 화가 나서 눈에 불이 붙는 것 같다.
눈에 없다. [뜻] 관심 밖이다.
[예] 난을 가꾸어 보면 다른 꽃은 눈에 차지도 않는다.젊었을 때 웬만한 옷감은 눈에 안 차 하던 고모님이 --- [출전] 정구창의 '고모님'.
눈에 차다 [뜻] 흡족하게 마음에 들다.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 [뜻] 죽기 전.
눈을 뒤집다. [뜻] 어떤 일에 정신이 팔려 이성을 잃다.
눈을 뜨다 [뜻] 지식을 얻거나 이치를 깨닫다.
눈을 의심하다. [뜻] 보고도 믿어지지 아니하다.
눈을 주다. [뜻] 간만히 약속의 뜻을 보이는 눈짓을 하다.
눈이 맞다. [뜻] 남녀가 서로 사랑의 뜻이 통하다.
눈이 빠지게 [뜻]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 애타게.
눈이 있어도 눈망울이 없다.
[예] 소장이 눈이 있어도 망울이 없어 존위를 범하와 죽을 죄를 범하였사오니. [출전] 박씨전.
눈이 뒤집히다.
[예] 그는 부임 첫날부터 백성들의 재산과 나라의 재용을 도둑질하기에 눈이 뒤집혔다.
눈에 칼을 세우다.
[예] 복녀는 ---- 눈에 칼을 세워 가지고 남편을 채근하였지만 그의 게으른 버릇은 개를 줄 수 없었다. [출전] 김동인의 '감자'.
눈이 벌겋다
[예] 모이를 찾느라고 눈이 벌건 닭들/돈과 권력이라면 눈이 벌개져서 덤비는 저들
눈물: 정신의 심한 감동으로 심한 자극을 받아서 나오는 물. 깊 은 동정의 마음.
눈물을 거두다. [뜻] 나오던 눈물을 거두다.
눈물을 머금다. [뜻]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 괴게 하다.
눈물을 삼키다. [뜻] 나오려는 눈물을 꾹 참다.
눈물을 짜다. [뜻] 눈물을 질금질금 흘리어 울다.억지로 눈물을 흘리다.
눈물이 골짝 난다. [뜻] 어떤 일로 말미암아 몹시 억울하거나 야속하여 눈물이 많이 난다.
눈물이 돌다. [뜻] 눈에 눈물이 생기다. [예] 지난 일을 생각하는 그녀의 눈에 눈물이 돌았다.
눈물이 앞을 가리다. [뜻] 자꾸 눈물이 나서 눈을 뜨고 앞을 볼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예] 참 허무한,그러나 생각하면 우선 눈물이 앞을 가리는 어머님의 임종이었다.
눈물이 어리다. [뜻] 눈에 눈물이 괴다.
눈물이 헤프다. [뜻] 어지간한 일에도 툭하면 잘 울다.
다리를 들리다. [뜻] 선수를 빼앗기다.
다리 부러진 장수 성안에서 호령한다. [뜻] 못난 사람이 집안에서 호령하고 밖에 나가면 꼼짝 못한다.
다리 뻗고 자다. [뜻] 마음 놓고 편히 자다.[예] 딸 걱정도 덜었으니 이제를 다리를 뻗고 잘 수 있겠구려
다리를 놓다. [예] 다른 사람으로 다리를 놓아 화해를 했다.
다리를 건너다.
[예] 그 말이 몇 다리를 건너 왔는지 모르겠다.[예] 말이란 다리를 건널 때마다 부풀기 마련이다.
등
: 신체의 부분, 입체의 반대쪽 부분.
등 따시고 배 부르다. [뜻] 풍족하고 편안하다.
등에 업다.
등을 대다.
등이 닿다. [뜻] 남의 세력에 기대다.
등을 돌리다. [뜻] 관계를 끊다.
등이 터지다. [뜻] 치명적이 타격을 입다.
등치다. [뜻] 옳지 못한 방법으로 재물을 빼앗다.
똥
: 사람이나 동물의 먹은 것이 삭고 남은 찌끼.
똥덩이 굴리듯 하다. [뜻] 물건을 아무렇게나 다룬다는 말.
똥덩이 때문에 살인 난다. [뜻] 흔히 보잘것 없는 물건을 가지고도 서로의 이를 다투다가 큰 사고를 일으킬 때 하는 말.
똥 먹던 개는 안 들키고 겨 먹던 강아지는 들킨다. [뜻] 흔히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무사하고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애매하게 남의 허물까지 뒤집어쓰며 욕을 당한다는 말. 비슷한 뜻을 가진 말로 "똥싼 놈은 안 잡히고 방귀 뀐 놈은 잡힌다."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뜻] 제 허물은 더 많으면서 대단치 않은 남의 허물을 흉본다는 뜻. 비슷한 뜻을 가진 말로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똥 묻은 개 쫓듯 [뜻] 잠시도 여유를 주지 않고 내모는 것을 이르는 말.
똥 묻은 속옷을 팔아서라도 [뜻] 일이 궁박하면 염치를 돌보지 아니하고 무슨 방법이라도 써서 힘쓰겠다는 말.
똥 본 오리 같다. [뜻] 게걸이 든 것처럼 먹는 것을 비유하는 말.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뜻] 악한 사람을 건드리면 불유쾌한 일만 생김을 이르는 말. 비슷한 말로 "똥은 칠수록 뛰어 오른다."
똥은 말라도 구리다. [뜻] 본 바탕은 숨기거나 고치기 힘들다는 말의 비유.
똥을 주물렀나! 손속도 좋다. [뜻] 똥을 주무르면 재수가 좋다는 말에서 무슨 일에나 이익을 보는 사람, 특히 노름판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을 가리켜 말함.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뜻] 악하거나 같잖은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것은 그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상대할 대상이 못 되기 때문임을 뜻함.
똥 주워 먹은 곰 상판대기 [뜻] 곰은 구린 것을 싫어하므로 '불유쾌하여 심하게 찌푸린 얼굴'을 뜻함.
똥 중에 고양이 똥이 제일 구리다. [뜻] 고양이처럼 간교한 성격의 사람이 제일 고약하다.
똥친 막대기 [뜻] 아주 더럽거나 천하게 되어 가치가 없게 된 사람이나 물건.
마음에 걸리다. [뜻] 마음이 편하지 않고 걱정이 되다.[예] 마음에 걸리는 일.
마음에나 있어야 꿈을 꾸지 [뜻] 생각이나 뜻이 없으면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는 말.
마음에 들다. [뜻] 마음에 맞거나 좋게 여겨지다.
마음에 맺히다. [뜻] 마음 속에 잊혀지지 않고 뭉치어 있다. [예] 마음에 맺히는 후회스런 일들
마음에 없는 염불 [뜻]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마지 못해 하는 것을 이르는 말.
마음에 있다. [뜻] ①무엇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②마음에 들어 관심을 가지다.
[예] 은근히 마음에 있어 하는 눈치.
마음에 짚이다. [뜻] 마음에 짐작이 가다.[예] 혹시 마음에 짚이는 데라도 있는지.
마음에 차다 [뜻] 마음에 흡족하다.[예]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하는 일이 마음에 차지 않는 눈치였다.
마음은 굴뚝 같다. [뜻] 속으로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예]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지만 일이 밀려 꼼짝할 수가 없었다.
마음을 가라앉히다. [뜻] 마음이 가라앉게 하다.
마음을 내다. [뜻] 무엇을 하려는 생각을 품다.
마음을 끌다. [뜻] 관심을 가지게 하다.
마음을 놓다. [뜻] ①안심하다.②무관심하거나 의욕을 버리다.
[예] 그들은 한결같이 자기의 짐짝 때문에 마음을 못 놓고 있었다. [출전] 정연희, '대합실'.
[예] 마음 놓고 걸을 수 있고 마음 놓고 말할 수 있고. [출전] 김송, '영원히 사는 것'.
마음을 돌리다. [뜻] 품고 있던 마음을 달리하다. [예] 송영감은 어떻게 해서든지 딸의 마음을 돌려 혼사를 성사시키고 싶었다.
마음을 두다. [뜻] 어떤 것에 관심이나 생각을 두다. [예] 그는 혼인 상대로 마음을 두는 데가 따로 있었다.
마음을 붙이다. [뜻] 마음을 정하여서 두다. [예] 사람은 무엇엔가, 즉 독서,바둑 등에 마음을 붙이지 아니하면 심심해서 못 배긴다.
마음을 빼앗기다. [뜻] 마음이 사로잡히어 쏠리게 되다.
마음을 사다. [뜻] 남으로 하여금 자기에게 관심을 갖게 하다. [예] 순이는 선생님의 마음을 단단히 사 놓 았다.
마음을 썩이다. [뜻]속을 썩이다.
마음을 쓰다. [뜻] ①걱정하거나 염려하다.②남에게 좋은 마음을 베풀다.
[예] 약 잡숫고 마음을 쓰지 않으면 곧 좋아진다고 해요. [출전] 박경리, '김 약국의 딸들'.
[예] 마음 쓰는 것이 아우가 형보다 나았다. 윤구는 영희의 기분을 돌려 주려고 마음 쓰는 것이다. [출전] 한말숙, '신과의 약속'.
마음을 잘 가지면 죽어도 옳은 귀신 된다. [뜻] 착한 마음씨를 가지면 죽어도 유감이 없다는 말.
마음을 잡다. [뜻] 마음을 다잡아 가라앉히거나 바로 가지다.
[예] 마음을 잡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다.
마음을 졸이다. [뜻] 초조해 하거나 조바심을 내다.
[예] 모두들 합격자 발표를 보며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
마음이 가다. [뜻] 생각이나 관심이 쏠리다.
마음이 가라앉다. [뜻] 마음이 안정되거나 진정되다.
마음이 끌리다. [뜻] 마음이 따라 움직이거나 쏠리다.
마음이 나다. [뜻] 어떤 일을 하려는 생각이 들다. [예] 먹고 싶은 마음이 나지 않는다.
마음이 내키다. [뜻] 무엇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
마음이 달다. [뜻] 안타까와 하거나 초조해 하다. [예] 마음이 달아 안절부절못하다.
마음이 돌아서다. [뜻] 틀어졌던 마음이 도로 정상적인 상태로 되다.
마음이 들뜨다. [뜻]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수선스레 일어나다. [예] 학생들은 수학 여행을 앞두고 마음이 들떠서 공부가 되지 않았다.
마음이 맞다. [뜻] 서로 생각이 같아 잘 어울리다.
마음이 잘 맞으면 삶은 도토리 하나를 가지고도 시장 멈춤을 한다. [뜻]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서로 마음이 맞으면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다.
마음이 쏠리다. [뜻] 마음이 한군데로 기울어지다.
마음이 잡히다. [뜻] 마음이 제대로 가라앉거나 바로 가지게 되다.
마음이 조이다/죄다. [뜻] 긴장되어 조바심이 나다.
[예] 선영은 다가오는 구둣발 소리에 마음이 죄어듦을 느꼈다.
마음이 통하다. [뜻] 서로의 생각이 같아서 이해가 잘 되다.
마음이 풀어지면 하는 일이 가볍다. [뜻] 근심 걱정이 풀어지면 일을 하여도 힘이 들지 않는다.
마음이 화합하면 부처도 곤다. [뜻] 서로 화합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마음이 흔들 비쭉이라 [뜻] 심지가 굳지 못하고 변덕이 많은 사람을 놀리는 말.
마음 잡아 개장사 [뜻] 일껏 마음을 잡아 한다는 일이 보잘것없음을 이르는 말.
마음처럼 간사한 게 없다. [뜻] 사람의 마음이란 이해관계에 따라 쉽게 변한다는 말.
마음 한 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 본다. [뜻] 마음을 바로 쓰면 신명이 알아 보살핀다는 뜻.
머리
: 신체의 부분, 생각하는 힘, 꼭대기, 머리털, 우두머리, 처음,
머리가 좋은 사람
머리에 모자를 쓰다.
머리가 좋다.
머리가 세다.
머리가 굳다 [뜻] 생각이 완고하다.
머리가 돌다 [뜻]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다.
머리가 빠질 지경이다. [뜻] 몹시 힘들고 어려운 지경이다.
머리가 수그러지다 [뜻]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되다.
머리 둘 데를 모른다 [뜻]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모른다.
머리를 깎다. [뜻] 중이 되다.
머리를 내밀다. [뜻] 자리에 참석하다.
머리를 모으다. [뜻] 긴한 이야기를 하려고 머리를 서로 가까이 하다.
머리를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뜻] 기본적인 것을 해결하면 거기에 딸린 일은 저절로 해결된다.
머리를 싸매고 [뜻] 어떤 일에 온 힘을 기울이다.
머리를 썩이다. [뜻] 몹시 애를 쓰다.
머리를 쓰다. [뜻] 이모저모 깊이 생각을 하다.
머리를 얹다. [뜻] 처녀가 혼인하다.
머리를 풀다. [뜻] 상제가 되다.
머리에 서리가 앉다. [뜻] 머리가 희끗희끗하게 세다.
머리에 피가 안 마르다. [뜻] 아직도 나이가 어리다.
멀미
:
멀미가 나다. [뜻] 진저리가 나게 싫다.
[예] 그런 말에는 이제 멀미가 난다.
[예] 그 일이라면 모두 멀미를 냈다.
[예] 피난민 생활에 멀미 난 서울 시민들은 서울 제 집이 그리웠다. [출전] 김송, '영원히 사는 것'.
멀미를 내다 [뜻] 하도 물려서 진저리를 내다.
목
: 신체의 부분
목 맨 송아지 [뜻] 구속 당하고 있음.
목에 핏대를 세우다. [뜻] 목에 핏줄이 붉어지도록 몹시 노하거나 흥분함.
목을 놓다. [뜻] 참거나 삼가는 일이 없이 큰 소리를 내어 울거나 부르짖음.
[예] 우리가 아무리 목을 놓고 울고 부르짖어도 크나큰 소원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리도 없겠지요.[출전] 심훈, '어머님께'
[예] 진호는 아버지의 산소에 가 서럽고 서러움에 목놓아 울었다. [출전] 김광식, '비정의 향연'.
[예] 마음으로는 목을 놓아 통곡을 해도 시원치 않은 심정이었으나 [출전] 박종화, '여인천하'.
[예] 다시 천고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출전] 이육사, '광야'.
목을 자르다.목이 날아가다. [뜻] 해고하다.
목이 맺히다. [뜻] 설움 따위로 솟구치는 기운이 목구멍에 엉기어 막히다.
목이 잠기다. [뜻] 목구멍이 쉬어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다.
목청을 높이다.
몸
: 신체 물건의 원 등걸. 신체.신분.사람.
몸 둘 곳을 모르다. [뜻] 어렵거나 두렵거나 하여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르다.
몸에 배다. [뜻] 익숙하다.
몸은 개천에 가 있어도 입은 관청에 있다. [뜻] 가난한 주제에 잘 먹고 지내려고 하다.
몸을 더럽히다.몸을 버리다. [뜻] 여자가 정조를 빼앗기다.
몸을 받다=몸받다. [뜻]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대신하다.
몸을 던지다. [뜻] 온갖 정열을 다 기울여 어떤 일을 하다.
몸을 풀다. [뜻] 아이를 낳다.
[예] 그 여자 그 집 방에서 몸을 풀었다. [출전] 최창학, '형'.
몸이 달다. [뜻] 몹시 조급해 하다.
몸이 나다. [뜻] 살이 올라 뚱뚱해지다.
몸받다 [뜻]
[예] 마님께서 그런 데를 가셔요?쇤네가 몸받아 갑지요. [출전] 김교제, '치악산'.
무릎
: 정강이와 넙적 다리 사이의 관절.
무릎을 치다. [뜻] 몹시 놀랄 만한 일이나 기쁜 일이 있을 때의 동작.
발 벗고 나서다. [뜻] 적극적으로 나서다.
[예] 의협심이 강한 그는 남의 궂은 일에나 힘든 일에는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사람이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뜻] 소문이 빨른 속도로 멀리까지 간다.말 조심하라는 말.
[예] 여보 도련님, 내 말 좀 들으시오. 발 없는 말이 천리 가고 싼 향내도 난다고 하니 이런 말이 누설되어 사또께서 아옵시고, [출전] 춘향전.
발에 채이다. [뜻] 여기저기 흔하게 널려 있다.
발을 끊다. [뜻] 오고 가던 일을 그만 두거나 관계를 끊다.
[예] 불미스러운 소문 때문에 가게에는 단골 손님마저 발을 끊고 말았다.
[예] 아쉬운 부탁을 할 때는 발이 잦더니 요사이는 발을 끊다시피 하였다.
발을 보이다. [뜻] 자기의 재주나 품은 뜻을 일부러 드러내어 보아다.
[예] 김자점이 마음이 사나와 반역할 훙계를 품었으되 다만 임경업이 두려워 발을 보이지 못하고 있더니,
발을 씻다.=손을 씻다. [뜻] 관계하던 일에서 완전히 관계를 끊다.
[예] 그 오랫동안 매어 있던 폭력단의 소굴에서 깨끗이 발을 씻고 새 삶을 찾았다.
발이 내키지 않다. [뜻]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다.
[예] 전공 분야도 다르고 해서 선 뜻 발이 내키지 않네그려.
발이 넓다. [뜻] 사귀는 사람이 많아서 활동 범위가 넓다.
발이 뜨다/뜸하다. [뜻] 자주 다니던 것이 한동안 뜸하다.
발이 묶이다. [뜻] 법적인 조처로 사회 활동을 못하게 되다,교통 수단이 오갈 수 없다.
[예] 태풍으로 모든 선박이 발이 묶였다.
발이 의붓자식 [뜻] 아무리 좋는 남이라도 직접 하는 것만 못하다.
발이 익다. [뜻] 여러 번 다니어서 길에 익숙하다.
[예] 돌아올 때 말은 기생 천관의 집으로 가는 길에 발이 익은지라 등에서 끄덕끄덕 졸고 있는 주인을 태운 채 그 집 문 앞에 이르렀다.
발이 큰 놈이 득이다. [뜻] 무슨 일이든지 몸이 날랜 사람이 이롭다.
손발이 맞다. [뜻] 보조가 서로 잘 맞다.
방귀
: 뱃속에 있는 음식물이 발효되면서 생기어 똥구멍으로 나오는 구린내 나는 가스.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 [뜻] 무슨 일에나 소문이 잦으면 실현되기 쉽다는 말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뜻] 제가 잘못하고도 오히려 남에게 성냄을 이르는 말
방귀 자라 똥 된다. [뜻] 처음 대단치 않게 시작하였던 것도 그 정도가 심해지면 처치할 수 없을 만큼 말썽거리가 된 다는 말
배
: 신체의 일부. 길죽한 물건의 가운데 부분. 腹, 船, 梨.
배가 다르다. [뜻] 아버지는 같고 어머니가 다르다.
배가 맞다. [뜻] 남녀가 정을 통하다.뜻이 맞다.
배가 아프다.배를 앓다. [뜻] 남이 잘 되는 일이 심술이 난다.
배를 내밀다.배를 퉁기다.배를 튀기다. [뜻] 남의 요구를 무시하고 버티다.
배를 두드리다. [뜻] 여유나 풍족을 누리다.
배를 채우다. [뜻] 재물이나 이득을 많이 차지하여 욕심을 채우다.
배만 부르면 제 세상일 줄 안다. [뜻] 돈이 있다고 제 마음대로 한다.
배만 빌리다. [뜻] 양자로 보낼 아들을 낳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뜻] 주된 것보다 딸린 것이 더 많거나 크다.
배에 발기름이 끼다. [뜻] 가난하던 사람이 가난하던 사람이 잘 살게 되었다고 호기를 부리다.
병(病)
: 생명이 있는 물체의 전체나 일부분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괴로움을 일으키는 현상.
병 늙으면 산으로 간다. [뜻] 병이 오래되면 결국은 죽는다는 말
병에는 장사 없다. [뜻] 아무리 장사라도 병에 걸리면 맥을 못 춘다는 말.
병 주고 약 준다. [뜻] 해를 주고 나서 구제해 주는 체한다.
수염(鬚髥)
.: 입가나 턱, 또는 뺨에 난 털.짐승의 입가에 난 긴 털. 낟알 끝에 달린 까끄라기나, 옥수수 따위의 낟알 틈에 난 털 모양의 물건.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뜻] 배가 불러야만 체면도 차릴 수 있으므로 먹는 것이 중하다는 말. = 마룻이 석자라도 먹어야 샌님
수염을 내리 쓸다. [뜻] 모르는 체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말.
수염의 불 끄듯 [뜻] 황급히 서두름을 이르는 말.
부아
: 노엽거나 분한 마음
부아가 나다. [뜻] 분한 음이 일어나다.
[예] 그런 소리를 들으니 은근히 부아가 난다.
부아가 돋다. 부아가 동하다. [뜻] 부아가 나다.
[예] 그가 아니꼽게 굴더라는 이야기에 슬며시 부아가 돋는다.
부아가 치밀다. [뜻] 분한 마음이 울꺽 솟아 일어나다.
부아 돋는 날 의붓아버지 온다. [뜻] 화가 나서 참지 못하고있는데 가뜩이나 미운 사람이 온다.
부아를 돋우다. [뜻] 분한 마음이 나게 하다.
[예] 싸움을 걸면 맞받아 치고 부아를 돋우면 나아가 싸우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우리의 숙명이다.
뼈
: 骨.건물 따위의 구조물 얼거리. 어떤 사물의 기본 줄거리나 핵심. 줏대.
뼈가 빠지게 [뜻] 고통을 참아 가면서 있는 힘을 다함.
[예] 제 어머니는 뼈가 빠지게 일을 해서 공부를 시켰는데----
뼈도 못 추리다. [뜻] 전혀 남는 것이 없다.
뼈에 사무치다. 골수에 맺히다. [뜻] 원한이나 고통 따위가 몹시 느껴지다.
살로 가다. [뜻] 먹어서 살이 되다.
살을 깎고 뼈를 갈다. [뜻] 온갖 노력을 다하다.
살을 붙이고 살다. [뜻] 터를 잡아 근거지로 삼아 살다.
살을 붙이다. [뜻] 어떤 글이나 말에 내용이나 표현을 덧붙이다.
살을 섞다. [뜻] 성교하다.
살을 에고 소금치다. [뜻] 지독하게 모질다.
살 맞은 뱀같다. [뜻] 갑자기 몸을 빼쳐 달아나다.
살을 쏘고 주울 수 있으나 말은 하고 못 줍는다. [뜻]
살을 먹이다. [뜻] 화살을 활 시위에 대고 활을 당기다.
살을 박다. [뜻] 떡에 떡살을 무늬를 밖다. 유달리 정성을 들이다.
[예] 어머니는 여러 남매 가운데서도 병약한 나를 위해서는 무엇이나 살을 박아서 해 주시는 것이었다.
살을 잡다. [뜻] 기울어진 집 따위를 바로 잡아 세우다.
[예]무너진 토담은 진흑으로 메꾸고 씰그러진 기둥은 살을 잡아 바로 세웠다.
살이 잡히다. [뜻] 구김살이 지다.
살을 풀다. [뜻]
살을 박다. [뜻] 남을 공박하며 표독스럽게 말하다.
살을 보다. [뜻] 일진이나 방위에 살이 있는지 보다.
살이 끼다/붙다/ 뻗치다/서다. [뜻] 악귀나 독한 기운이 엉겨 붙다. [반] 살이 내리다.
살이 세다. [뜻] 운수가 나쁘다. [예] 그의 형제는 살이 세다.
생각
: 마음 속으로 헤아리거나 판단하거나 인식하는 일.
생각이 꿀떡 같다. [뜻] 무엇을 하고 싶은 생각이 매우 간절하다.
[예] 그것을 갖고 싶은 생각은 꿀떡 같았으나 얻을 수는 없었다.
생각이 팔자 [뜻] 늘 원하고 골돌히 생각하는 대로 운명이 결정된다는 말.
소름
: 춥거나 두렵거나 징그러울 적에 살가죽이 오그라들며 겉에 좁쌀 같이 도톨도톨하게 나돋는 현상.
소름이 끼치다. [뜻] 춥거나 무섭거나 두려워서 살갗에 소름이 돋다.
[예] 그것은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일이었다.
손
: 신체의 일부. 일손이나 품.힘이나 도움. 소유. 덩쿨이 타고 벋어나게 하는 나무나 새끼. 세력이 미치는 범위.
손 빌다. [뜻] 남의 도움을 받다.
[예] 신라의 절이나 불상 등은 모두 백제나 고구려의 손을 빌어서 된 것이다.
손에 걸리다. [뜻] 세력의 범위 안에 들다.
[예] 그 놈 내 손에 걸리기만 하면 단단히 벌을 주려고 벼르고 있었지.
손에 땀을 쥐다. [뜻] 마음이 조마조마하도록 졸아들어 긴장되다.
손에 붙다. [뜻] 일에 능숙하게 되어 능률이 오르다. [반]손에 설다.
[예] 새 구두를 사 준다는 말에 신바람이 나고 일도 손에 붙는 모양이다.
손에 붙은 밥풀 아니 먹을까? [뜻] 이미 자기 차지가 된 것을 아니 가질 수 없다.
손에 잡히다. [뜻]
[예] 일이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아니하여 지금 나와 버리는 길입니다.
손으로 넘어가다. [뜻] 그 사람의 소유가 되다.
손을 나누다. [뜻] 일을 여럿이 나누어 하다.
손을 대다. [뜻] 일을 시작하다.관계하다. 처리하다.남을 때리다.
[예] 우리가 온갖 죄를 다 밝히면서 왜 이 흉악한 죄만은 손대지 못하고 있는가?
[예] 금광에 손을 대어 큰 돈을 벌었다.
[예] 어리다고 손을 대면 못 써.
손을 벌리다. [뜻] 무엇을 달라고 요구하다.
손을 보다 [뜻] 결점이 없도록 손질하다. 몹시 때리다.
[예] 문이 고장났는데 손을 보아 달라고 부탁했다.
손을 잡다. [뜻] 서로 힘을 합하여 일하다.
[예] 우리 회사는 외국의 XX사와 손을 잡고 새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손이 가다. [뜻] 노력이 더해지다.
[예] 이것들 하나하나가 어머니의 손이 가지 않은 것이 없다.
손이 거칠다. [뜻] 도둑질하는 버릇이 있다.일하는 솜씨가 꼼꼼하지 못하다.
[예] 손이 거칠면 항상 남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예] 사내도 아닌 계집애가 이렇게 손이 거칠어서야 되겠는가?
손이 걸다. [뜻] 일 솜씨가 좋거나 날쌔다.
손이 나다. [뜻] 일에서 쉬거나 여유가 있다.
손이 맑다. [뜻] 재수가 없어서 생기는 것이 없다.
손이 맞다. [뜻] 일하는데 서로 잘 어울리다.
손이 맵다. [뜻] 손으로 슬쩍 때려도 몹시 아프다.
손이 발이 되게 [뜻] 간절하게.
손이 작다. [뜻] 재물을 다루는데 있어서 깐깐하고 푼푼하지 않다.수단이 적다.
[반]손이 크다.
손이 잠기다. [뜻] 일에 얽매어 빠져 나올 수 없게 되다.
[예] 요즈음은 우리 기관지 편집에 손이 잠겨서 다른 데는 정신을 쓸 사이가 없습니다.
손이 크다. [뜻]
[예] 아주머니는 손이 커서 어떤 일에나 막히는 일 없이 척척 잘하신다.
심장
: 내장 기관의 하나.
심장이 강하다. [뜻] 비위가 좋고 뱃심이 세다.
심장이 약하다. [뜻] 마음이 약하고 숫기가 없다.
심장에 털이 났다. [뜻] 아주 염치가 없이 뻔뻔하다.
애가 끓다=애끓다 [뜻] 몹시 애가 쓰이거나 걱정이 되다.
애가 나다. [뜻] 애를 쓴 보람이 없이 속이 상하다.
애가 달다. [뜻] 몹시 마음이 쓰이어 속이 타는 듯하다. [예] 애가 달도록 궁금해 하다.
애가 썩다. [뜻] 몹시 마음이 상하다.
애가 타다.=간이 타다=복장이 타다 [뜻] 너무 걱정이 되어서 속이 타는 듯하다.
애가 터지다.= 애터지다 [뜻] 몹시 애가 나다.
애를 끊다. [뜻] 창자가 끊어질 듯이 마음을 아프게 하다.
[예] 어디서 일성 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애를 먹다.=애먹다. [뜻] 속이 상하도록 어려움을 겪는다.
애를 쓰다=애쓰다. [뜻] 무엇을 이루려고 힘쓰다.
애를 태우다=애태우다= 애가 타다.
어깨
: 신체의 부분.짐승의 다리나 날개가 붙은 부분. 옷의 솔기와 깃 사이의 부분. 그릇의 목에서 몸통으로 이어지는 부분.
어깨가 가볍다. [뜻] 무거운 책임을 벗거나 덜어서 마음이 가뿐하다. [반] 어깨가 무겁다.
어깨가 귀를 넘어까지 산다. [뜻] 할 일 없이 오래 산다.
어깨가 움츠러 들다. [뜻] 떳떳하지 못하거나 부끄럽고 창피하게 여기다.
어깨가 으쓱거리다. [뜻]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다.
어깨가 처지다. [뜻] 기력을 잃거나 낙심하다.
어깨를 겨루다. [뜻] 어떤 일에서 나란히 하다. [예] 선진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었다.
어깨를 곁다. [뜻] 어깨 동무를 하다.
엉덩이
:
엉덩이가 구리다. [뜻] 아무래도 수상하다.
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다. [뜻] 활동하고 싶어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
엉덩이가 무겁다. [뜻] 한 자리에 앉으면 일어날 줄 모르고 오래 앉아 있다.
엉덩이로 밤송이를 까라면 깠지. [뜻] 시키는 대로 해라.
엉덩이를 붙이다. [뜻] 한 군데 터를 잡고 살다.
엉덩이에 뿔이 났다. [뜻]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람이 가르침을 받지 아니하고 비뚜로 나간다.
엉덩이가 질기다. [뜻]
[예] 이 사내는 어쩌면 이토록 엉덩이가 질긴가 하고 그는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엉덩이에 비파소리가 난다. [뜻] 아주 바쁘게 돌아다니다.
오줌
: 피에 섞인 불필요한 성분을 걸러 내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액체.빛이 누르고 지린내가 난다.
오줌에도 데겠다. [뜻] 몸이 너무 허약함을 조롱하는 말.
오줌에 뒷나무 [뜻] 당치 않다는 말.
욕심(慾心)
: 분수에 지나치게 하고자 하거나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
욕심이 부엉이 같다. [뜻] 욕심이 매우 많다.
욕심이 눈을 가리다. [뜻] 욕심이 사물의 판단을 흐리게 하다.
욕심이 사람 죽인다. [뜻] 욕심이 지나치면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위태로운 일까지 거리낌없이 하게 된다.
이
: 齒. 톱날 따위의 나온 부분, 물건이 맞물려 붙은 부분. 그릇의 아가리나 날 따위의 이지러진 부분. 이남박 다위의 안쪽에 도드라지게 깎은 부분. 벌레의 하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 [뜻] 요긴한 것이 막상 없게 되면 없는 대로 지낼 수 있다.
이가 자식보다 낫다. [뜻] 건강에 미치는 이의 구실이 크다.
이도 아니 나서 콩밥 씹는다/이도 안 나서 뼈다귀 추렴한다/ 이도 아니 나서 황밤 먹는다. [뜻] 아직 준비와 능력도 없으면서 어려운 일을 하려 든다.
이 빠진 개 벌통시 만났다. [뜻] 공교롭게 재운 만나다.
이 빠진 날 콩밥 먹는다. [뜻] 곤란한 처지에 더욱 곤란한 일을 당하다.
이에서 신물이 난다. [뜻] 두 번 다시 하기 싫을 정도로 지긋지긋하다.
이 잡듯이 [뜻] 샅샅이.
이가 칼을 쓰겠다. [뜻] 피륙의 승새가 매우 성기다.
이마
:
이마를 뚫어도 진물이 안 난다. [뜻] 사람이 몹시 인색하거나 모질다.
이마에 내 천(川)자를 그리다. [뜻] 얼굴을 찌푸리다.
이마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 [뜻] 윗 사람의 행동을 본뜬다.
이마에 와 닿다. [뜻] 시기가 다 되다.
이마에 피도 안 마르다. [뜻] 아직 어리고 철이 없다.
입
: 신체의 부분. 두 입술 부분.먹는 사람의 비유.베무는 단위. 머금는 단위.
입 가리고 고양이 흉내 . [뜻] 약은 꾀로 남을 속이려는 것
입만 가지면 서울 이 서방 집도 찾아 간다. [뜻] 말만 잘하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할 수 있다.
입만 까다. [뜻] 실천은 아니하고, 말만 그럴 듯하게 하다.
입만 살다. [뜻] 행동은 아니 하고, 말만 그럴 듯하게 잘한다.
입만 아프다. [뜻] 여러 번 말해도 보람이 없다.
입 밖에 내다. [뜻] 어떤 사실을 드러내어 말하다.
입 아래 코 [뜻] 일의 차례가 뒤바뀌었다.
입 안의 소리 [뜻] 남이 잘 알아들을 수 없도록 입 안에서만 작게 내는 소리.
입의 혀 같다. [뜻] 시키는 대로 잘 순종하다.
[예] 이시중(이성계)의 막하에서 입 안의 혀 같은 조인옥이가. [출전] 김동인, '잔촉'.
입에 거미줄 치다. [뜻] 오래 동안 굶다. =목에 거미줄 치다.
입에 대다. [뜻] 먹거나 마시다.
입에 맞다. [뜻] 식성에 맞다.
입에 묻은 밥풀 [뜻] 언제고 떨어질 것.
입에서 신물이 나다. [뜻]
입에서 젖내가 나다. [뜻] 아직 나이가 어리다.
입에 쓴 약이 병에 좋다. [뜻] 교훈은 듣기에 싫지만, 자기 수양을 위하여는 달게 받아들여야 한다.
입에 오르내리다. [뜻] 자주 남의 이야기의 대상이 되다.
입에 익다. [뜻] 입에 버릇이 되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뜻] 어떤 사실을 아주 좋게 여겨 말하거나 몹시 사정하거나 함.
입에 풀칠하다. [뜻] 겨우 굶지 않고 목숨이나 이어갈 정도로 살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뜻] 비록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말은 정직하게 하여야 한다.
입을 다물다. [뜻] 함구하다.
입을 놀리다. [뜻] 말을 함부로 자꾸 하다.
입을 딱 벌리다. [뜻] 하도 기가 막혀 어이가 없어 하다.
입을 막다. [뜻] 말이 나지 않도록 하다.
입을 모으다. [뜻] 여러 사람들이 같은 의견을 말하다.
입을 봉하다. [뜻]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하도록 하다.
입을 씻기다. [뜻] 말을 내거나 다른 말을 못하도록 몰래 금품을 주다.
입을 틀어 막다. [뜻] 말을 내지 못하도록 단단히 조처하다.
입을 한 일 자로 긋다. [뜻] 입을 꼭 다물다.
입의 말 다 듣자면 고래등 같은 기와집도 하루 아침에 넘어간다. [뜻] 먹고 싶은 대로 다 먹다간 큰 재산도 거덜나게 된다.
입이 가볍다. [뜻] 말수가 많고 경솔하다.
입이 걸다. [뜻] 말이 많고 험하다.
입이 궁금하다. [뜻] 속이 헛헛하여 먹고 싶다.
[예] 자정이 넘도록 글을 읽다가 입이 궁금하기로 배 한 알을 벗겼다. [출전] 이은상, '백손황'.
입이 귀 밑까지 찢어지다. [뜻] 매우 기뻐하거나 만족스러운 표정이 드러나다.
입이 근질근질하다. [뜻] 무엇을 말하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
입이 달다. [뜻] 입맛이 당기어 음식이 맛이 있다.
입이 더럽다. [뜻] 입이 걸거나,말버릇이 고약하다.
입이 도끼날 같다. [뜻] 입바른 소리를 날카롭게 하는 모양.
입이 되다. [뜻] 맛있는 음식만 먹으려는 버릇이 있다.
입이 떨어지다. [뜻] 말이 나오다.
[예] 나는 어이가 없어서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출전] 유주현, '황녀'.
입이 뜨다. [뜻] 입이 무거워 말수가 적다.
입이 무겁다. [뜻]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신중하다.
입이 무섭다. [뜻] 말이 날까 보아 두렵다.
입이 밥 빌러 오지 밥이 입 빌러 올까 [뜻] 무엇을 달라고 하는 사람이,가지러 오지는 않고 갖다 주기를 바랄 때 쓰는 말.
입이 벌어지다. [뜻] 흡족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다.
입이 보배 [뜻] 행동은 그렇지 못하면서 말은 번지르르하게 할 때 이르는 말.
입이 서울 [뜻] 먹는 것이 제일.
입이 싸다. [뜻] 입이 매우 가볍다.
입이 쓰다. [뜻] 입 맛이 당기지 아니하여 음식 맛이 없다. 마음같지 아니하여 마음이 언짢다.
입이 야물다. [뜻] 말이 똑똑하고 실속이 있다.
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뜻]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입이 열 둘이라도 말을 못한다. [뜻] 변명의 여지가 없다.
입이 원수 [뜻] 벌어먹고 살기 위하여 괴로운 일이나 아니꼬운 일이라도 참아야 하는 경우에 이르는 말. 말을 잘못하여 화를 당했을 때 하는 말.
입이 짧다. [뜻] 음식을 적게 또는 가려 먹는 버릇이 있다.
입이 포도청 [뜻] =목구멍이 포도청.
입이 풍년을 만나다. [뜻] 좋은 음식을 많이 먹게 되다.
입이 함박 만하다. [뜻] 아주 기쁘거나 흡족해 하는 표정을 이르는 말.
입이 험하다. [뜻] 말을 막되게 하는 버릇이 있다.
입술
: 입 위 아래를 이루는 살
입술에 침이나 마르지 [뜻] 염치 없이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다.
입술을 깨물다. [뜻] 분하거나 결심할 때 또는 고통스러울 때 이를 꽉 물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뜻]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말함.
정 각각 흉 각각 [뜻] 정은 정대로 있고 흉은 흉대로 있어서, 정이 쏠리는 경우라 하여도 흉은 흉대로 눈에 뜨인다는 말.
정에서 노염 난다. [뜻] 정이 깊이 들어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조그마한 일에도 도 잘 노염이 난다는 말
정을 쏟다. [뜻] 온 정을 다하여 사랑하다.
정을 통하다. [뜻] 부부 사이가 아닌 남녀가 불의의 관계를 맺다.
정신(精神)
: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 이념과 사상.일정한 목적의식을 가진 마음이나 생각. 올바른 정신 자세.
정신 없는 늙은이 죽은 딸네 집에 간다. [뜻] 딴 생각을 가고 다니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잘못 갔을 때 이르는 말.
정신은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뜻] 정신이 아주 없는 사람을 놀림조로 일컫는 말 .
정신은 빼어서 개 주었나 [뜻] 정신이 없고 잘 잊어먹는 사람을 두고 일컫는 말.
정신은 빼어서 꽁무니에 차고 있다. [뜻] 경우가 밝지 못하여 어리석고 실수가 많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정신은 처가에 간다 하고 외가에를 가겠다. [뜻] 정신이 좋지 못하여 잘 잊어버리는 사람의 비유.
정신을 들이다. [뜻] 정신을 차리어 하다.
정신을 잃다. [뜻] 의식을 잃다.
정신을 차려야 염불을 하지 [뜻] 일을 잡치는 이를 보고 하는 말.
정신을 팔다. [뜻] 다른데에 정신을 쓰다.
[예] 그런 일에 정신을 팔고 있을 짬이 없다.
정신이 나다. [뜻] ①사리를 가려낼만한 정신이 생기다. ②의욕이 생기다.
정신이 들다. [뜻] 경험이나 세련됨으로 말미암아 사물을 분별할 만한 정신을 가지다.
정신이 사납다. [뜻] 정신이 흐리다.
[예] 나이 탓인지 이제는 정신이 사나와서 야단이야.
정신이 팔리다. [뜻] 제 할 일을 잊을 정도로 다른 곳으로 정신이 쏠리다.
[예] 공부는 하지 않고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렸다.
젖
:
젖 떨어진 강아지 같다. [뜻] 몹시 보채는 것을 이르는 말.
젖 먹는 강아지 뒤 발축 문다. [뜻] 나이 어린 사람이 윗 사람을 어려워하지 않고 버릇 없이 행동함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뜻] 무슨 일을 함에 힘이 몹시 듦.
젖 먹을 밸까지 뒤집힌다. [뜻] 몹시 비위가 상하고 아니꼬움.
주먹
: 다섯 손가락을 오그려 쥔 손.
주먹 맞은 감투 [뜻] 아주 쭈그러져서 어찌할 수 없게 된 것. 주제 넘게 잘난 체 하다가 호되게 핀잔을 맞고 볼꼴없게 된 것의 비유.
[예] 유초시는 주먹 맞은 감투가 되어 아무 소리도 못하고 쭈그리고 앉았다.
주먹으로 물찧기 [뜻] 일이 매우 쉽다는 뜻.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 [뜻] 분한 일이 있을 때 법은 나중 문제요,당장에 주먹을 안긴다는 말.
주먹이 오고 가다. [뜻] 싸움이 벌어져서 주먹다짐이 교환되다.
주먹이 운다. [뜻] 속 마음 같아서는 주먹으로 처리하고 싶으나 참는다는 뜻.
주먹 쥐자 눈 빠진다. [뜻] 이편에서 덤비려는데 날쌘 상대방의 공격을 이미 당하다.
주먹 큰 놈이 어른이다. [뜻] 기운 센 사람이 제일 윗자리를 차지한다는 말.
진
: 풀이나 나무 따위에서 나오는 끈끈한 물.
진이 나다. [뜻] 몹시 시달리어 기운이 빠지다.
진이 빠지다. [뜻] 싫증이 나거나 실망해서 할 마음이 없어지다.
창자가 끊어지다. [뜻] 슬픔이나 분노가 참을 수 없을 정도이다.
창자가 미어지다.=가슴이 미어지다. [뜻]
창자가 빠지다.= 쓸개가 빠지다. [뜻]
[예] 지금까지 속은 것도 분한데 어느 창자 빠진 년이 기다려!
창자를 적시다. [뜻] 배가 고플 때 먹으나마나 한 적은 양의 음식을 먹음을 이르는 말.
창자에 기별도 안 가다.= 간에 기별도 안 가다. [뜻]
침
: 입 속의 침샘에서 분비되어 입안에 늘 괴고 음식을 먹을 때 에 특히 많이 나오는, 냄새나 맛이 없으나 좀 끈기가 있는 소화액.
침 먹은 지네 [뜻] 마땅히 해야 말을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침 발린 말 [뜻] 겉만 번지르르하게 꾸미어 듣기 좋은 말.
침 뱉고 밑 씻겠다. [뜻] 정신이 아주 없어서 일의 두서를 차리지 못함을 가리키는 말.
침 뱉은 우물물 다시 먹는다. [뜻] 다시는 안 볼 듯이 하여도 뒤에 다시 청할 일이 있게 될 것이라는 뜻.
침을 삼키다.=군침을 삼키다. [뜻] 남의 것이 탐이 나서 가지고 싶어하다.
침이 마르도록 =입에 침이 마르도록 [뜻]
[예] 한 번만 참아 달라고 사정을 침이 마르도록 하는 홀어미의 눈에는 어느덧 눈물이 고였다.
코
: 신체의 부분. 콧물, 버선, 신 따위의 끝이 앞 쪽으로 내민 부분. 그물이나 뜨개질한 물건의 눈.
코가 꿰이다. [뜻] 약점이 잡히다.
코가 납작해지다. [뜻] 무안한 꼴을 당하거나 위신 따위가 떨어지다.
코가 높다=콧대가 높다. [뜻] 잘난 체하고 뽐내는 기가 있다.
코가 땅에 닿다. [뜻] 머리를 깊숙히 숙이다.
코가 비뚤어지도록 [뜻] 몹시 취한 정도를 나타냄.
코가 석 자나 빠지다. [뜻] 몹시 기가 죽거나 맥이 빠지다.
코가 솟다. [뜻] 자신이나 뽐낼 일이 있어 우쭐해지다.
코가 어디 붙은지 모른다. [뜻]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는 말.
코를 떼다 [뜻] 무안을 당하거나 핀잔을 맞다.
코를 맞대다. [뜻] 아주 가까이 마주 대하다.
코를 박듯 [뜻] 머리를 아주 깊숙히 숙이는 모양.
코를 싸쥐다. [뜻] 무안을 당하거나 핀잔을 맞아 얼굴을 들 수 없게 되다.
코를 잡아도 모르겠다. [뜻] 몹시 캄캄하다는 말.
코를 찌르다. [뜻] 냄새가 몹시 자극하다.
[예] 소독약 냄새가 코를 찌른다.
코 막고 답답하다고 한다. [뜻] 제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딴 곳에서 해결하려고 한다는 말.
코 먹은 소리 [뜻] 코가 매이거나 하여,부자연스럽게 콧속을 울리며 나는 소리.
코 묻은 돈 [뜻] 어린이가 가진 적은 돈.
코 묻은 떡 [뜻] 하는 짓이 몹시 단작스럽다는 말.
코 안 흘리고 유복하다. [뜻] 힘들이지 않고 이익을 얻다.
코 아래 입 [뜻] 썩 가까움.
코 아래 진상 [뜻] 뇌물이나 먹을 것을 갖다 바치는 일을 이르는 말.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라. [뜻] 남의 환심을 사려면 먹이는 것이 제일이라는 말.
코에 걸다. [뜻] 무엇을 자랑삼아 내세우다.
[예] 이른바 약소 민족의 해방을 코에 걸고 나선 그들이 아닌가? [출전] 임옥인,'월남전야'.
코에서 단내가 난다. [뜻] 일에 몹시 시달려 힘이 들다는 말.
코 큰 소리 [뜻] 잘난 체하는 소리.
코를 내다.=코를 잡다. [뜻] 그물이나 뜨갯것 따위의 코를 만들다.
코를 줍다. [뜻] 뜨개질에서 소맷부리나 단 따위의 가장자리 코를 바늘로 걸어내다.
키
키: 곡식을 까불러 고르는 기구.
키는 작아도 담은 크다. [뜻] 키 작고 용감한 사람을 칭찬하는 말.
키 작으면 앙큼하고 담대하다. [뜻] 키가 작은 사람을 놀리는 말.
키 크고 묽지 않은 놈 없다. [뜻] 키가 큰 사람은 야무지지 못하다는 말.
키 크고 속 없다. [뜻] 키는 크면서 실속이 없다.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뜻] 키가 큰 사람은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키를 쓰다. [뜻] 잠자리에 오줌을 싸 소금을 얻으러 다니다.
턱
: 신체의 부분.
턱 떨어진 개 지리산 쳐다 보듯한다.= 주인 기다리는 개가 지리산만 바라본다.
턱 떨어진 광대= 끈 떨어진 뒤웅박
턱을 까불다. [뜻] 사람이 죽을 때 숨을 모으느라고 턱을 저절로 떨다.
턱이 떨어지게 기다리다.=목이 빠지게 기다리다.
팔
: 신체의 부분.
팔 걷고 너서다. [뜻]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나서다.
팔 고쳐 주니 다리 부러졌다 한다. [뜻]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나? [뜻]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 인정이 더 쏠리거나 유리하게 일을 처리함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말.
털
: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나는 가는 실과 같은 것. 식물의 표피 세포가 변하여 줄기나 잎에 나는 가늘고 보드라운 것. 부풀어서 가늘게 일어난 섬유.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뜻] 제 분수를 넘어 엄청난 짓을 하려 한다는 말.
털도 안 뜯고 먹으려 한다. [뜻] ①남의 것을 통으로 삼키려는 욕심을 낸다는 말 ,②성급히 덤빈다는 말.
털도 없이 부얼부얼한 체한다. [뜻] 귀염성스럽게 생기지도 않은 자가 남에게 귀염을 받으려고 아양을 부린다는 말.
털 뜯은 꿩=털 벗은 솔개미=꽁지 빠진 새
털을 뽑아 신을 삼겠다. [뜻] 정성을 다하여 은혜를 갚겠다.
피
: 혈액. 겨레. 혈통. 희생을 비유함.
피가 거꾸로 솟다. [뜻] 흥분되어 피가 머리로 모이다.
피가 끓다.
피가 되고 살이 되다. [뜻] 먹은 것이 제대로 소화되어 영양이 되다. 배우거나 들은 것이 잘 이해되어 자기의 지식으로 되다.
피가 마르다. [뜻] 몹시 괴롭거나 힘이 들어 기운이 다하다.
피가 켕긴다. [뜻] 한 핏줄을 타고난 사람 사이에는 남다른 느낌이 든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뜻] 혈통은 속일 수 없어 서로 남다른 데가 있다.
피도 눈물도 없다. [뜻] 조금도 인정머리가 없다.
[예] 그 영감은 피도 눈물도 없는, 세상에 둘도 없는 구두쇠였다.
피로 피를 씻는다. [뜻] 피붙이끼리 서로 다툰다. 악은 악으로써 갚는다.
피를 긁다. [뜻] 남이 피땀 흘려 모은 재물을 마구 빼앗다.
[예] 백성의 피를 긁던 탐관오리들
피를 나누다. [뜻] 같은 핏줄로 태어나다.
피를 마시다. [뜻] 옛날에 맹세할 때 희생의 피를 마신 데서 나온 말로 '굳은 약속을 하다'의 뜻
피를 말리다. [뜻] 몹시 속을 썩이거나 괴롭히다.
피를 받다. [뜻] 혈통을 이어받다.
피를 보다. [뜻] 사람이 다치거나 죽게 되다.봉변,곤욕,손해 따위를 보다.
[예] 군중들의 폭동은 마침내 피를 보게 되었다.
[예] 말 한 마디를 잘못하여 피를 본 적이 있다.
피를 빨다. [뜻] 남의 피땀 흘려 모은 재물을 빼앗아 가지다.
[예] 백성의 피를 빨던 탐관오리들
피를 흘리다. [뜻] 희생하거나 몹시 고되게 일을 하다.
피에 주리다. [뜻] 남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려는 악한 마음이 가득하다.
허파
: 부아, 폐, 폐부,폐장.
허파에 바람이 들다. [뜻] 지나치게 웃거나 실 없이 행동함.
허파에 쉬슨 놈 [뜻] 생각이 없고 주견이 서지 못한 사람.
허파줄이 끊어졌나 [뜻] 시시덕이를 두고 하는 말.
혹
: 살가죽에 병적으로 솟아 난 군더더기 살덩이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뜻] 이익을 얻으러 갔다가 도리어 해를 당하게 된다.
허리
: 신체의 부분. 물건의 가운뎃 부분. 바지, 치마, 고의 따위의 맨 위가 되는 부분.
허리가 끊어지게 웃다. [뜻] 몹시 자지러지게 웃다.
허리를 굽히다. [뜻] 굴복하다.
허리를 펴다. [뜻] 기를 펴다.
[예] 돈이 있어야 사람이 허리를 펼 게 아니오.
허리 부러진 호랑이 =날개 잘린 매
허리에 돈 차고 학 타고 양주에 올라갈까 [뜻] 평생 소원하던 것이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있을 까하는 말.
혀
: 신체의 부분. 말솜씨. 목관 악기 등의 피스.널판지의 다른 쪽에 끼우는 돌기
혀가 굳다. [뜻] 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아니하여 마음대로 말하지 못하다.
혀가 돌다. [뜻] 말을 할 때 혀가 돌려지다.
[예] 말문을 닫은지 며칠만에 가까스로 혀가 도는지 더듬거리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혀가 돌아가다. [뜻] 어린애가 말을 배워서 제법 또박또박하게 내어서 말하다.
혀가 빠지게 [뜻] 몹시 힘을 들여서.
혀가 짧다. [뜻] 혀가 잘 돌지 않거나 말을 더듬다.
혀 꼬부라지다. [뜻] 병이나 술에 취해서 혀가 굳어 말하는 것이 뚜렷하지 않다.
혀는 짧아도 침은 길게 뱉는다. [뜻] 제 분수에 지나치게 있는 체 한다.
혀를 내두르다. [뜻] 매우 놀라와 하다.
[예] 창곡의 언사가 당당하여 마치 대를 쪼개는 듯 하니 궁중 상하 가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출전]옥루몽
혀를 놀리다. [뜻] '말을 하다'를 낮추어 이르는 말.
혀를 빼 물었다. [뜻] 몹시 힘이 들다.
혀 밑에 죽을 말도 있다. [뜻] 말을 잘못한 탓으로 큰 화를 입게 되다는 수도 있으니 말 조심하라는 말.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뜻]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받게 되니 말을 늘 삼가라는 뜻.=설저유부
혀에 굳은 살이 박히도록 [뜻] 입이 아프도록 말을 많이 하다.
첫댓글 별의별 관용어가 다있네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