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bama
1970년대 후반 음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록-컨트리 그룹 알라바마(Alabama)는
솔로가 아닌 그룹으로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최초의 컨트리 뮤지션 중 하나였다.
팝-록과 컨트리의 뿌리를 충실히 따른 이들은
록과 블루그래스(Bluegrass), 컨트리 음악을
독창적인 감각으로 혼합하며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컨트리 그룹이 되었다.
1980년 초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컨트리 록 그룹 알라바마(Alabama)는
사촌 형제 세명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밴드이다.
알라바마주 포트 페인(Fort Payne) 지역의
목화 농장에서 성장한 사촌 형제 랜디 오웬
(Randy Owen, 리드 보컬, 리듬 기타,
1949년 12월 14일 생)과 테디 젠트리
(Teddy Gentry, 보컬, 베이스, 1952년 1월 22일 생)는
교회에서 듀오로 노래를 부르면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었다.
고교 시절 이들 듀오와는 또 다른 사촌 형제 사이인 제프 쿡
(Jeff Cook, 리드 기타, 키보드, 피들, 1949년 8월 27일 생)은
록 음악을 틀어주는 DJ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탈렌트 선발 대회에 이들 사촌 형제 세명이
Young Country 라는 이름의 트리오로 출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룹 알라바마가 출범하게 된다.
이때가 1969년의일로 이들은 2006년 그래미 어워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컨트리 가수
멀 해거드(Merle Haggard) 의 노래로 참여하였다.
고교 졸업후 대학으로 진학한 이들 사촌들은
1972년에 드러머 베넷 바타니안(Bennet Vartanian)을
영입하여 그룹 Wildcountry 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4인 체제의 프로 그룹으로써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사촌 사이인 멤버들 사이에서 버티기가 힘들었던
베넷 바타니안은 오래지 않아 그룹을 탈퇴하고 만다.
이후 1974년에 릭 스코트(Rick Scott)를 새로운 드러머로
받아들여 그룹을 정비한 Wildcountry 는 1977년에 그룹 이름을
Alabama로 바꾸고 GRT 레코드사와 한장의 음반을
발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1977년에 발매된 데뷔 싱글
I Wanna Be With Me 는 라디오를 통해 방송을
타면서 약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되었고
그와 병행한 라이브는 예상외의 매진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게 된다.
이에 자극 받은 알라바마는 데뷔 앨범 발매를
서두르지만 레코드사의 파산으로 암초를 만나게 되는데,
그것은 GRT 와 체결한 음반 이면 계약 때문에
다른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발매할 수가 없게 되었던 것이다.
어쩔수 없이 그 계약을 다시 사들일수 밖에
없었던 알라바마는 1979년에 이르러 새롭게
데뷔 음반 발매를 준비하던 중 설상가상으로
드러머 릭 스코트가 그룹을 탈퇴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알라바마는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 출신의
록 드러머 마크 헌든(Mark Joel Herndon)을
영입하여 릭 스코트 대신 드럼 스틱을 맡기게 된다.
드러머로 인한 알라바마의 우여곡절은 마크 헌든의
가입으로 일단락 되었으며 알라바마는 1980년에
자주 제작의 동명타이틀 데뷔 음반을 발매하게 된다.
데뷔 음반에서 싱글 발췌된 I Wanna Come Over 는
라디오의 컨트리 채널을 통해방송되면서
많은 청취자들을 불러모으게 되었으며 달라스에
위치한 소규모 레코드사인 MDJ의 관심을 끌게 된다.
알라바마의 두번째 싱글 My Home's in Alabama 는
이렇게 하여 MDJ를 통해 발매되었는데,
이 곡은 차트 20위권에 진출하는 히트를 기록하였고
알라바마는 Country Music New Faces Show 에도 출연하게 된다.
이들의 성공을 지켜본 RCA 레코드사는
알라바마에게 영입을 제의하여 사인을 하게 되고
RCA 에서의 첫번째 싱글 Tennessee River 를발매하게 된다.
이때부터 컨트리 록 그룹 알라바마의 전성기가
10년 동안 진행되는데 1982년에 발매된 음반 Mountain Music 의
타이틀 곡은 컨트리 음악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에서 컨트리 음악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히트 곡이었다.
이때부터 이들의 성공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첫 번째 RCA 싱글이었던 'Tennessee River'가
나온 1980년 이후 이들은 무려 21곡이나 연속으로
컨트리 차트 정상을 기록하는 영광을 얻었다.
1980년부터 1987년까지 이들은 수많은 컨트리 뮤직 시상식에서
수상하였으며 수백만 장의 앨범을 발매하였고
팝 차트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시간이 지나면 쇠퇴하기 마련인 음악계의 통념을
깨뜨리며 이들은 아직까지도 왕성한 활동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로 인해 컨트리의 위상은 새롭게 정립되었으며
이후 신진 세력들이 출현하는데 커다란 힘이 되어 주었다.
1999년 이들은 [Twentieth Century] 앨범을 발매하였다.
Super Hits
Track List
1 My Home's in Alabama
2 Feels So Right
3 Love in the First Degree
4 Dixieland Delight
5 Roll on (Eighteen Wheeler)
6 There's No Way
7 The Closer You Get
8 Forever's as Far as I'll Go
9 Give Me One More Shot
10 In Pictures
Alabama - Dixieland Delight
Rolling down a backwoods
Tennessee byway
One arm on the wheel
Holding my lover with the other
A sweet, soft Southern thrill
테네시의 한적한 길을 따라
오지(奧地)로 차를 몰며
한 손으로는 운전대를 잡고
한 손으로는 연인을 감싸고 달리는
달콤하고 포근한 남부의 설레임
Worked hard all week
Got a little jingle
On a Tennessee Saturday night.
Couldn't feel better
I'm together with my Dixieland Delight
한 주 내내 일하고
테네시에서 맛보는
토요일 밤의 작은 즐거움
더 이상 행복할 수가 없어
나는 남부의 흥겨움에 빠져 있다네
Spend my dollar parked in a holler
Beneath the mountain moonlight
Hold her uptight
Make a little loving, a little turtle doving
on a Mason Dixon night
Fits my life, oh, so right
My Dixieland Delight
요금을 내고 구석진 곳에 주차를 하고
숲 속 달빛 아래
그녀를 꼬옥 껴안고
메이슨 딕슨의 어느 밤
순결한 작은 사랑을 나누었네
내게는 이런 삶이 어울려
흥겨운 남부여
Whitetail buck deer munching on clover
Redtail hawk setting on a limb
A chubby old groundhog
Croaking bullfrog
Free as the feeling in the wind
풀을 뜯는 흰꼬리 수사슴
가지에 앉은 붉은 꼬리 매
통통한 늙은 마모트
울어대는 황소 개구리
바람 속에 느끼는 자유
Home grown country girl
gonna give me a whirl
on a Tennessee Saturday night
Lucky as a seven living in heaven
with my Dixieland Delight
테네시의 한적한 길을 따라
오지(奧地)로 차를 몰며
한 손으로는 운전대를 잡고
한 손으로는 연인을 감싸고 달리는
달콤하고 포근한 남부의 설레임
Spend my dollar parked in a holler
Beneath the mountain moonlight
Hold her uptight
Make a little loving, a little turtle doving
on a Mason Dixon night
Fits my life, oh, so right
My Dixieland Delight (2x)
요금을 내고 구석진 곳에 주차를 하고
숲 속 달빛 아래
그녀를 꼬옥 껴안고
메이슨 딕슨의 어느 밤
순결한 작은 사랑을 나누었네
내게는 이런 삶이 어울려
흥겨운 남부여
Rolling down a backwoods
Tennessee byway
One arm on the wheel
Holding my lover with the other
A sweet, soft, Southern thrill
테네시의 한적한 길을 따라
오지(奧地)로 차를 몰며
한 손으로는 운전대를 잡고
한 손으로는 연인을 감싸고 달리는
달콤하고 포근한 남부의 설레임
Worked hard all week
Got a little jingle
On a Tennessee Saturday night.
Couldn't feel better
I'm together with my Dixieland Delight
한 주 내내 일하고
테네시에서 맛보는
토요일 밤의 작은 즐거움
더 이상 행복할 수가 없어
나는 남부의 흥겨움에 빠져 있다네
첫댓글 알라바마다.ㅎㅎ
이그룹은 그냥 웃음이 납니나.베시시~~~~
왜일까요? ㅋㅋ
컨츄리가 주는 편안함 그자체..
수고 많았어요.. ^^
오라버니~~
잘 지내시져??
요즘 음악이 안보이네여...
아마도 많이 바쁘신가봐요~~
자주 뵈었으면 해요~~
흥겨운노래 잘들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