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게시판 지기 페니입니다.
좀 오랜만에 온 것 같네요...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냥 잘 지내고 있었던 어떤 일이
저에게 한 계절인 여름을 몽땅 뺏아갔습니다. 보통 제가 1주일에 한 번 집으로 돌아와
주당 1가지 정도 게시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잊고 있었습니다... 얼른 제자리로 돌아
오려는데...쉽지가 않은 것 같네요... 그런데...2주인가 3주 전에 쓴 이 후 마땅한 거리도 찾기
힘이 들었네요... 신통치 않은 건 저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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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돌아 올 시즌에 길버트 아레나스나 트레이시 맥그레디는 무엇을 신을까 하는 것이
밧슈 매니아 또는 아디다스의 농구화를 선호하는 분들이 가졌던 지난 몇년간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NBA라이브 시리즈 표지모델의 징크스로 맥그레디와 아레나스가 돌아가며 부상에 슬럼프
악재를 겪으면서 올 해는 아예 그들의 신발에 대한 언급을 쉽게 찾을 수 없는 것 같네요....
그러나 늘 꾸준한 던컨이나 영원한 영웅 가넷 그리고 정말 친근하면서도 뛰어난 하워드의 신발들이
관심도 많이 받고 디자인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시즌의 커맨더 바운스 입니다.
맨위의 하워드 버젼이나 다음의 가넷 버젼에 비해 던컨의 그것이 좀 심심한 맛은 있지만....
신발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요즘 아디다스에 대한 호평이 많은 것 같습니다.역시 영원한 것은
없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조던시리즈를 생각하면 최소한 그가 죽을 때까지라고
가정하면 영원할 수도 있는 시리즈는 있겠구나...하는 우스게 소리를 좀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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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재의 많은 관심이 지난 번에 소개해 드린 맥스 르브런7에 집중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원래라면
이미 코비의 시그니쳐가 공개가 되었어야 하는 시기인데... 현재 이런 종류를 제외하면 거의 대다수가
다 알려진 하이퍼 라이즈 정도입니다. 솔직히 종류가 많으면 쓰면서도 좀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으로
기분 좋게 손을 움직이는데...요즘은 너무 신통치 않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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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나가는 사진인데...지난 시즌에 발매가 되었던 점프맨 프로의 카멜로 앤서니 버젼이라는
것이 사진이 나왔습니다... 일단 제가 10년 전에 봤던 그 제품과 같으면서도 컬러의 매치를 바꾼 것이
좋은 반응을 더 얻은 것 아닌가 하는 제품입니다. 정발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멜로 버젼은 당연히
아니겠죠?) 인터넷 상의 병행업체에서 몇종 수입 해 온 것은 본 적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없어서...
그냥 패스하긴 했는데...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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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소개해 드린 조던16.5 의 다른 컬러 들입니다. 일단 어퍼의 디자인은 그냥 16인 한데...
디테일한 부분들은 17의 모습이 아주 많이 묻어 있습니다. 아마 농구화다운 디자인과 실용적인 그리고
기능적인 것이 다 조합되어 그냥 딱 보기에 농구화 스럽고 고급스러웠던 건 17까지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만... 그 16과 17이 조화가 되어서 더 기능적으로 그리고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이 신발은 11월 발매 예정이라고 합니다...벌써 레이알렌과
해밀턴, 조존슨, 제럴드 월러스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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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여러군데 것이 베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의 배런 데이비스 시그니쳐 입니다.
중국의 리닝의 제품 입니다. 가격이 싸다면 싼맛에 산적의 신발을 신어 보겠으나...아마도 제 기억에
이런 것도 한국에서 구하게 되면 차라리 나이키 팩토리 매장을 뒤지면 더 상위레벨의 농구화를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겠거니 하는 비교가 이뤄지더군요. 그래도 배런데이비스라는 선수이기
때문에...꾸준히 그의 신발이 사진으로 공유되는 것 보면... 리닝이나 peak가 왜 키드나 배산적을
위한 투자를 했는지... 그래서...지금은 리닝의 새제품들은 판매와 얼마나 결부되는지 모릅니다만
어느 정도의 관심은 받는 것 같습니다...물론 리닝은 샤크의 제품을 만들때도 그랬습니다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관심이 있던 모든 것이 정보나 자료를 구하는 것이 이전보다 쉽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거기 더해서.... 일부 정말 좋아하던 것들로 부터 멀어지기도 했구요....
이럴 때는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스스로 혼자서만 변한다고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름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정말 역대 최고로 더웠다고도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올 해 상반기에는 큰 어르신들이 두 분이나 안녕을 고하셨습니다. 혹자들은 올 해의 음력 6월을
거쳐야 그런 악재들이 좀 줄어 들거라 라는 예언도 했는데요... 이제 힘들었던 절반 이상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거두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찬바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모두다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더위도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그럼 더 좋은 그리고 더 많은 농구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기로 다시 한 번 약속을 하면서...
그리고...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약속하면서 허접 글쟁이는 물러 가겠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과 사랑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슈즈 홀릭)
첫댓글 정말 오랫만에 글 보게 되네요~~ 잘 지내셨는지요.. 저 개인적으로도 올 여름은 유난히도 힘이 드는 여름이네요.. 모든 일들이 어디서 부터 꼬이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 꼬인 줄이 단단해져서... 매듭을 풀려 해도 좀처럼 잘 되질 않네요.. ㅎㅎ 언젠가는 풀리겠죠.. 정말 어디서 부터 .... 인지 ... 아무튼 푸념보다는 정신 차리고 웃으면서 지내 보려 합니다. 페니님도 항상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언제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이번에 소개된 신발들.. 신통치 않네요 ㅎㅎ
그렇죠...ㅎ 제목 그대로 신통치 않습니다...안타깝게도...ㅎ 앞으로 다 잘 될겁니다...꼭 그렇죠? 가정도 panny201님도 다 행복하시리라 생각됩니다...예전에 사진으로 봤던 따님이 생각이 나는군요... 꼭 즐겁고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그럼 이만~~
오랜만에 글잘봤습니다~~~~! 항상 게시판 확인하는데 NEW가 떠서 너무 기분이 좋은 하루네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제가 더 좋습니다...ㅎ
배런신발은 등산화같다는 생각이;;ㅋ 왠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생각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키화 같다는 생각이 무지 듭니다.^^
저도 스키화 쪽으로 생각은 합니다만...잘 묶으면 안정적일 것 같긴 합니다...ㅎ
저 중국브랜드 신발은, 등산화 디자인이, 요란한것 같네요. 커맨더 신발들이, 흠,,다 별로네요.
솔직히 요즘 이거다 하는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