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공감부평 매립용 P.P마대 쓰레기봉투 수거처리사업 시행

[새암]

부평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날카로운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때 기존 비닐 쓰레기종량제 봉투가 찢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폴리프로필렌 마대(PP마대) 쓰레기봉투를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 재질로 만든 PP마대 쓰레기봉투는 가정에서 이사나 집수리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발생되는 사기그릇이나 깨진유리, 파손된 용기 등을 담기 위해서 제작되었는데요. 지난 2012년부터 폐기물처리를 매립에서 소각위주로 변경함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가연성과 불연성 폐기물을 혼합 배출하면 생활폐기물의 소각장 반입이 금지되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어요

PP마대 쓰레기봉투는 45x70cm, 20kg 기준으로 제작되고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을 통해 동 주민센터 인근의 지정판매소를 통해 4월 중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장당 5,000원입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PP마대 봉투에 바코드를 적용하여 판매 및 배출경로를 확인, 유사마대를 사용 해당 폐기물을 무단 배출하는 경우를 차단할 예정이에요

생활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평구 자원순환과에 전화로 배출신고를 한 후 문전배출하면, 이를 미화원들이 직접 수거해 처리하게 됩니다.

새로운 형태의 쓰레기봉투 도입으로 그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어려워 공원이나 골목에 몰래 버려져 미관을 해쳐온 매립대상 생활폐기물의 배출이 쉬워져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