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지개를 쫓는 아이였다.62년에도 서산아래서 외남초등학교 쪽에
뜨있는 무지개를 쫓아 6년을 뛰었다.지금까지 따라다녔지만 잡히지안아
미치겠다야.어제밤에 꿈에는 mysong,반장,경찰,대머리사장과 개인택시를타고 대구에서 참돔인가를 먹고 힘을 내어 뛰어갔지만 잡을듯하다 무열이
한테 잡혀서 깨였다.오늘은 휴가를내어 일찌감치 길을 나섰다.팔공산으로
그러나 잡히듯잡힐듯 하든 무지개(hole in one)는 오늘도 서산넘어 가는
해와같이 멋진 풍경만 남기고 애만 태우드라.
어제밤 대화방에서는 대어를 낚았는가들,나는 컴퓨터도 서툴고 내한테
돌아오지도안아서 마음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