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세산 대전 갑하산 468.7m 시산제
- 건강제일! 만사형통! 산의 정기와 인간의 정기 조화. 안전산행을 위한 산악인의 행사. -
날짜: 2024년 2월 25일(일)
산행 코스: 공영 주차장 -> 전망포토존 -> 갑하산 정상 -> 갑하산 하산로 -> 공영 주차장
산행 거리: 3.5 km
소요 시간: 2시간 40분 (시산제 포함)
고도차: 370m
*유의사항:
없음.
산행지 차량 주차 주소: 대전 유성구 갑동 388-7 (공영 주차장)
속도: 보통
날씨: 눈 + 흐림
시산제 참가자 : 18명 + 마음으로 참가: 10명 = 합계 28명
시산제 참조금: 150만원
(최고 금액 찬조자: 아만다님)
찬조물품
풀때기: 대세산 현수막
대간지기님: 등산양말 30개
들국화님: 수육+전+나물 3종
오잉님: 딸기 2팩 , 유산균 젤리음료 30개
참가자&찬조자 전원 대세산 핸드타월 증정.
주관자: 풀때기
주관 단체: 대전세종 산사랑 산악회 (https://cafe.daum.net/djsjsan)
참가비: 25,000원 (찬조시 참가비 면제)
점심식사 장소: 황제수제만두전골
식당 주소: 대전 유성구 현충원로347번길 63-5 1층
식사 메뉴: 황제버섯전골
일정
갑하산 주차장 출발
갑하산 정상 산행시작 1시간 경과
시산제 종료 산행시작 2시간 경과
갑하산 주차장 도착 산행시작 2시간 40분 종료
황제수제만두전골 오후 12시 00분
커피전문점 봄 오후 01시 26분
해산 오후 02시 30분
갑하산
갑하산이라는 명칭은 갑소(甲所), 갑골, 갑동 등으로 바뀌어온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갑소의 소(所)는 고려시대의 행정구역의
하나로 주로 왕실이나 관아의 공물을 생산하던 사람들이 생활하던 구역이며, 주로 갑옷을 만들었던 곳이라 한다.
한편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이라고도 한다.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시산제
산의 정기와 인간의 정기를 조화시키고 산행의 안전과 행복을 빌기 위한 산악인의 행사.
시산제 상차림에는 산악인의 정신과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시산제 상차림은 산악인의 산행 철학과
신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다녀간 갑하산 시산제 산행 기록.
건강제일! 만사형통! 산의 정기와 인간의 정기 조화. 안전산행을 위한 산악인의 행사인
시산제를 하기 위해 갑하산 공영 주차장에 차량주차.
이날 새벽 내내 눈이 내린 갑하산.
시산제 현장 참가자 15명 출발.
이날 처음 나오신 나그네님
온새미로님과 아만다님
장밧드님이 힘차게 오르신다.
갑하산 중턱에서 잠시 휴식.
갑하산 온 자락이 눈에 쌓였지만
다행히 사람이 걷는 등산로는 거의 다 녹아있어
아무런 지장없이 산행을 이어가다.
마치 덕유산 향적봉에 온거 같은 기분.
전망포토존.
정녕 갑하산이 맞는지 잠시 착각을....
곤도라타고 향적봉 온듯.
갑하산 정상 도착.
정상까지 1시간 걸림.
갑하산 정상에 위치한 정자.
우산봉 방향으로 시산제 상을 준비하다.
산을 닮아 좋은 사람들
대전 세종 산사랑
건강제일! 만사형통! 현수막을 설치하다.
여기서 하고 싶은 말... 우리는 왜 시산제를 하는가?
시산제는 산의 정기와 인간의 정기를 조화시키고 산행의 안전과 행복을 빌기 위한 산악인의 행사이다.
시산제 상차림에는 산악인의 정신과 믿음이 담겨 있으며 시산제 상차림은 산악인의 산행 철학과
신념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건강과 만사형통...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을 하는 것이다.
악동님과 오잉님께서 시산제 설치를 도와주시다.
상이 다 차려졌다.
이날 시산제 음식을 모두 준비해오신 들국화 고문님.
감사합니다.
수육(직접 만드심)과 전... 나물 3종은 들국화 고문님이 특별 찬조.
온새미로 산행대장님께서
개회식 및 시산제를 선포하다.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고인이 되신 산우들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다.
들국화 고문님께서 산악인의 선서를 낭독.
참가자 모두 미리 배포한 용지에 적힌 내용을 한구절 한구절 따라하다.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사회자:
이 시산제는 나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뜻 이므로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뜻으로 받아드리지 말 것을 당부 드리며 종교적인 문제가
관련된 분은 절을 하지 않아도 됨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절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1번
죽은 사람에게는 2번
산신에게는 3번을 해야하기에 3번 절을 하다.
초혼문 낭독.
본인이 낭독하다.
서기 2024년 2월 25일 대전세종 산사랑 산악회 회원들 모두가 창립 이후 지금까지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산신령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사 하고 부족한 정성이지만 성심을 다하여 조촐한 제물을 마련하여 맑고
청정한 갑하산 자락에서 신령님께 바치오니 신령님께서는 인간 세상에 내려오셔서 임재하여 주시옵소서.
첫댓글 첫시산제 인만큼 많은생각으로 고생
많았쥬~~
수고많으셨어요.^^
저보다는 들국화 고문님께서 젤루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고문님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대세산은 들국화 보유산악회
언니의 바지런함과
금손은 따라잡을자가 읍쥬
@단테 이런 과찬의 말씀을 수고하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