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일차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2,300m) 도이인타논 트레킹을 간다 높은 산이지만 그 속은 정글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될 정도로 우거진 밀림 그 정글 3km 트레킹을 하는 것이다 - 도이 인타논 산 정상으로 가는 길 - - 정상석은 따로 없고 이 불탑에 많은 현지인들이 헌화하고 있다 - - 이제 정글 트레킹을 시작한다 - - 완전 밀림, 아바타 영화를 이 정글과 중국 장가계를 섞어 만들었다는 .... - - 나도 잠시 아바타 주인공이 되어본다 - - 이런 곳에서는 기념 남기지 않을 수 없지 - - 한겨울인데도 빨간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 - 정글을 헤치고 제2코스로 들어간다 - - 폭포도 있고 - - 아열대식물들이 널려 있다 - - 오르막이 끝나니 광활한 평원이 나타나고 - - 이곳은 불탄 자리인가 보다 - - 뷰 포인트에서 추억 만들기 바쁘고 - - 내려가는 길에서는 저 멀리 히말라야 시작점이 어슴프레 조망된다 - - 고사목 같은데서 - - 착생난이 꽃을 피우고 - - 이끼 낀 길은 으스스하기까지 하다 - - 하늘을 가리는 키 큰 나무들...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 - 차를 타고 내려오다가 태국 현재국왕의 미래 무덤이 될 쩨디파크 탑을 돌아보는데 - - 주변이 꽃밭으로 장식되어 있다 - - 왕의 탑, 건너편엔 왕비의 탑이 따로 있다 - - 좀 더 내려오면 이 산에서 가장 큰 와치란나란폭포를 만난다 - - - 우렁찬 굉음을 내며 물보라를 일으킨다 - - 돌아 내려오는 길에는 고도가 낮은 곳인데도 낙엽이 떨어져, 산 위의 정글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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