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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독수리와 농구,아이스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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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한국복싱 유럽원정 잔혹사
푸른거탑 추천 0 조회 190 20.07.29 17:5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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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29 19:01

    첫댓글 복싱은 고된 훈련과 강펀치에 맞는것보다 제일 힘든게 계체량 통과인데 당시엔
    직항을 없으니 앵커리지나 아부다비로 다니던 80년대도 24-30시간 걸렸는데
    참 어렵게 유럽에 도착하고 계체량과 유럽 텃세에 경기 외적인 요인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미다.
    그리고 유럽 선수들이 의외로 강적일수도 있겠지요.

  • 작성자 20.07.29 23:00

    맞습니다.
    나중에 패배한 복서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현지적응과 체중조절의 실패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당시 국민정서는 군기가 빠졌다는둥 핑계없는 무덤은 없다는둥 매섭고 차갑게 냉정하다 못해서 역적취급까지 받았습니다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거리ㅡ시간차ㅡ현지음식ㅡ날씨ㅡ운동환경등을 고려했을때 원정타이틀전의 승리가 매우 어려웠던건 당연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 20.07.29 19:52

    네 80년대 앵커리지 파리 노선 첨 열렸을때도 25-30 시간 참 힘들었는데 70년말 80년 중반까지만 해도 항공편 연결이 참 힘들었다고 생각이 듭미다.
    홍수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도 남아공걸려면 참 연결이 어려운데 ㅠㅠ

  • 작성자 20.07.29 23:01

    남아공 말씀하시니깐 생각났는데요~~ 74년 남아공의 더반으로 WBA 반탐급타이틀 도전에 나섰던 홍수환 일병(수방사소속 군인)은 김포-홍콩-실론 -세일추일스군도-요하네스버그를 거쳐 무려 36시간만에 결전의 장소인 더반에 도착할수 있었답니다.
    남아공의 더반은 홍수환이 한국복싱 최초로 원정타이틀을 획득한 곳이요 허정무감독의 월드컵팀이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한국과는 인연이 많은 도시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UN16개국중 하나인 고마운 나라입니다.

  • 20.08.13 19:30

    @푸른거탑 이때 홍수환 선수가 여러군데를 거쳐서 비행기를 타고 갔군요.

  • 작성자 20.08.17 22:21

    @아톰사랑 거의 36시간 걸렸답니다.
    비행중에도 그런데 갈아탈려고 기다릴때에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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