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결정하면 이것저것 고민하지 않는 성격이라 인터넷에서 간단한 스펙 알아보고 동네 인근 삼천리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ㅋ 전기자전거 삼천리 팬텀 마이크로~
구입하기전까지 같은회사인 삼천리 팬터제로와 알톤 니모FD사이에서 고민을 조금 했는데 그냥 처음 마음간데로 삼천리 팬텀 마이크로 결정했습니다. 온라인에서 75만원대에 판매되는데 좀 비싸더라도 문제생기면 바로바로 응대가 가능한(?) 동네 매장으로 가자~ 했는데, 왠걸? 사장님께서 70만원에 주신다고 합니다. ㅋ
선택을 하는데 광속결정을 했던 가장 큰 이유.. ㅋㅋ 그외 접이식 그리고 가벼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상이 노란색~ 등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기에 자전거 도난방지 체인 주셨구요, 전조등과 후미등은 제가 돈주고 구입했습니다. 해서 총 든 비용이 74만원~ 쿨하게(?) 없는 살림에 카드결제 했습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2F2395B6CE87901)
그럼, 하루동안의 간단 시승기~
첫째, 모양이 이쁩니다. 이쁜것뿐만 아니라 팬텀 마이크로는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안장봉에 내장되있어 외관만 보면 전기자전거 인줄 모를정도 입니다.
둘. 성인남자가 타도 너무 앙증맞아(?) 징그럽지는 얺습니다. 가끔, 덩치큰 어른이 너무 앙증맞은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는걸 보면 좀 그래보였는데 팬텀 마이크로는 뭐 전동킥보드는 아니지만 나름 이질감이 없습니다. 철처히 저만의 생각입니다. ^^
셋. 자전거 전용도로 진입이 가능한 PAS, 파워어시스트 제품입니다. 패달을 밟아야 전기모터의 힘을 빌릴수있는.. 말 그대로 전기모터의 힘은 그저 도울뿐(?)인 형식입니다. 총 5단계의 PAS모드가 있는데 평지에서는 1,2,3 모드도 괜찮지만 아~ 전기의 힘을 확실히 느끼고 싶어~ 하시는분들은 4,5 모드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인터넷의 몇 없는 시승기중, 뒤에서 누가 밀어주는 느낌이야~ 란 말이 많았는데 저의 경우 스쿠터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몸뚱이라 어라? 이놈은 내가 힘을 좀 뭐야 가네? 하는 느낌입니다. ㅋ 개인적인 만족도의 차이겠지요, 뭐 전기자전거를 타고 나름 운동은 되겠구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볼까 합니다. ^^
넷. 휴대의 편의성은 정말 좋습니다. 몸체, 핸들등을 접으면 왠만한 수납공간(?)에는 쏙들어갑니다. 뭐 무게도 성인남자가 들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여성분은 흠~~~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요
다섯. 좀 마음에 안드는건 일체형으로된 라이트와 후미등이 없다는 겁니다. 뭐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일체형으로된 라이트와 후미드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에 듭니다. 물론 후미에 반사등은 있지만 야간 라이딩시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기에 따로 사서 달아야 하는데 워낙이 귀찮은걸 싫어하는지라 전기자전거 자체도 충전하기 귀찮은데 라이트와 후미등까지 충전에 신경써야 하는건 제게는 상당히 성가신 일입니다.
여섯. 이건 전기자전거 자체의 불만은 아니고, 아~ 자전거용 핼멧 무지 비싸더군요, 평균 5만원선 비싼건 수십만원도 있더군요.. 스쿠터 그것도 베트남에서의 가격이 머릿속에 박혀있는 야간에게는 좀 아까운 돈입니다. 그래서 아직 안샀습니다, 인터넷에서 좀 싼걸로 사볼까 합니다. ㅋ
암튼, 이제 하루 탔지만.. 잘 샀다 싶은 생각이 드는 놈입니다. 앞으로 한강에 자주 나갈듯 합니다. ^^ 끝으로 보관은 요로코옴~ ㅋ 근데 이넘을 타고 우리 까페 운영진님들을 뵈러 까페 본부(?)까지 갈수있을지는 ㅋㅋ 무리겠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686395B6CE87A0C)
첫댓글 ㅋㅋ 진짜 귀엽네요~
넵.. 실물이 쫌더 이쁘답니다 ㅋ
이쁘네요...최소 속도가 얼마나 나와요?
전기로는 25km 까지 어시스트 가능합니다
@야간비행 생각보다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