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의 인터뷰를 해석해봤습니다,,,
"[인터뷰] 사람들에게 위안을 선물해주는 헤이즈, 'Last Winter'와 10년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
10년 동안 독보적인 음색으로 귀를 즐겁게 하고, 공감가는 가사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준, P NATION의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자신의 현재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새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가끔은 가장 깊은 내면을 드러내야 하기 떄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본인의 예술적 비전에 충실하며 진실된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노래에서 위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자 하는 그녀.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에 위로를 받던 헤이즈는 이제 자신의 음악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Heize의 두 번째 정규 앨범 'Undo' 발매 1년 반이 지난 후에 발표된 8번째 미니 앨범 'Last Winter'를 통해서, 그녀가 보고 느끼는 겨울의 본질을 완벽하게 포착했습니다. 이 최신 앨범은 Heize의 2019년 미니 앨범 'Late Autumn'을 기반으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그녀의 마음이 점점 발전하는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아마도 해피 엔딩', '입술(feat. 10CM)', '가을부터 겨울까지', '나와 춤을(feat. Chan)', 'Midnight', '접속', 'Love goes around comes around' 등의 편안한 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헤이즈가 여러분을 초대해서, 함께 추위를 느끼고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그녀는 "노래와 계절이 함께 흘러가는 것을 좋아해서, 이 앨범은 꼭 겨울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즈의 10주년 기념과 최신 앨범을 기념하여, allkpop은 그녀의 10주년 당일에 인터뷰 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헤이즈의 최신 앨범, 영감,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에 대해 더 알아봅시다.
allkpop: "헤이즈님의 노래 가사는 대부분 본인의 이야기로 쓰고 계신데, 가끔 그런 것들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들었어요. 왜 그럴까요? 헤이즈님의 음악이 강력하고 공감가는 이유가 바로 그 솔직함과 여리여리함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요."
헤이즈: "제 자신에 대해 말로 표현하거나 SNS를 통해 제 일상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게 여전히 저한테는 너무 낯설고 어색해요. 제가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노래에요. 그래서 저는 노래에 많은 것들을 담으려고 해요. 하지만 가끔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공유하거나, 제가 겪은 매우 개인적인 일들, 그리고 제 생각보다도 훨씬 더 복잡한 제 마음과 감정을 대중들에게 공유하는 것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지금 헤이즈의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 솔직한 가사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찾는다고 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솔직할 예정이에요."
allkpop: "헤이즈님의 노래들은 개인적인 삶의 경험들을 많이 담고 있는데, 노래를 부를 때 그때의 기억과 감정이 떠오르면서 노래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나요, 아니면 그만큼 몰입해서 오히려 더 쉬워지나요?"
헤이즈: "앨범을 발표한 후 첫 라이브 공연은 감정적으로 꽤 어려울때가 있어요. 가사에 담겨진 특정 상황이나 대화를 계속해서 되새기면서 불러야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그 과정에서 벗어나는 데 시간이 걸리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힘들 땐, 제 이야기가 아닌 글로서 가사를 바라보곤 해요. 두 남녀의 드라마처럼 노래를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눈물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더라구요."
allkpop: "헤이즈님, 어렸을 때부터 항상 글쓰기를 통해 감정을 표현했다고 하더라구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읽었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피네이션 작업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고 말하신것을 봤어요. 혹시,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것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야 했던 음악적 번아웃 시기가 있었나요? 음악 관련된 모든 것을 잠시 제쳐두고 돌아와야했던 상황이 있었나요?"
헤이즈: "네, 물론이죠. '음악에서 벗어나고 싶어,,, 잠시 음악이라는 걸 잊고 싶어,,,,'라고 생각한 순간들이 있었어요. 그런 시간을 강제로 가질 때가 있었는데, 3일이든 일주일이든 얼마나 되든, 돌아왔을 때 그 후유증이 상당했어요. 시간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 음악과의 교류를 잃은 것 같은 느낌이 오히려 저를 더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 같았어요. 요즘에는 휴식을 취할 때 음악과 놀면서 편안하게 지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allkpop: "하지만 듣기로는 헤이즈님이 음악 이외의 것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도 말하셨더라구요. 음악 외에 다른 것들이 당신의 시간을 차지한다고 느껴지시나요?"
헤이즈: "요즘에는 일을 마친 후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그날 겪은 상황이나 문제들에서 벗어나서 마음을 놓아버리려고 해요. 그렇게 몰입하고 있으면,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죠. 드라마와 영화에 빠진 지 1년도 안 됐는데, 건강한 여가 활동이 되어가고 있어서 기쁩니다. 막장 드라마를 좋아해요. (막장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의 한 장르로, 일반인의 도덕 기준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바뀌거나 엽기적인 스토리라인을 가진 드라마들을 뜻합니다.)"
allkpop: "원래는 가수가 되는것이 꿈이 아니었다고 들었어요. 음악을 만나게된 시점은 언제부터이고, 이제는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어떻게 바뀌셨나요?"
헤이즈: "돌이켜보면, 살아가면서 어떤 노래들이 제 삶의 다양한 시기에 위로를 주었습니다 — 제 삶의 사운드트랙이나 BGM이 되었던 노래들인데요.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께서 항상 거실에 음악을 틀어놓으셨는데,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감정적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자란것 같아요. 제가 스스로 음악을 듣기 시작했을 때, 저를 위로해주는 노래들을 찾아내고 가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주로 집중하곤 했어요. 이제는 주로 다른 누군가를 위해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그게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allkpop: "최근 미니 앨범 'Last Winter'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겨울은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앨범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 겨울이라는 계절을 이 앨범의 주제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헤이즈: "저는 네 계절 중에서 특히 가을과 겨울을 좋아해요. 살아가면서 지금까지 많은 겨울이 지났고 앞으로도 많이 찾아 올 거예요. 하지만 이 앨범은 2023년의 제 겨울을 '그때 당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감정, 느낌, 상황을 완전히 담아내려고 노력한 앨범이에요. 벌써 지난 겨울이 되었고 '그때'라는 표현을 자주 쓰게 되었죠. 노래와 계절이 함께 흘러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 앨범은 꼭 겨울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추워지기 시작한 12월 7일에 발표했습니다."
allkpop: "몇년전 발표한 'Late Autumn(만추)'이라는 앨범도 있습니다. 이 앨범들의 분위기가 각각의 계절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고, 이 두 앨범의 다른점들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헤이즈: "'Late Autumn' 앨범은 정말 추워지기 전에 발표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찬 공기를 느끼며 '아, 이제 곧 겨울이 오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그런 시기죠. 'Last Winter'는 진정한 겨울, 눈이 내리는 겨울을 완벽하게 담고 있어요."
allkpop: "앨범의 세 곡에 10CM, BIG Naughty, Chan이 피처링을 했더라구요. 이들을 피쳐링으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고, 이분들의 목소리에서 특별히 주목한 점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다른 작사가/작곡가들과 협업하는 것은 어땠나요?"
헤이즈: "'입술(Stranger)'이라는 곡은 처음부터 10CM 선배님을 염두에 두고 썼어요. 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다른 남성 목소리는 생각할 수 없었어요. 들을 때마다 10CM 선배님과 함께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잊혀지는 사랑인가요'를 부른 BIG Naughty와 '나와 춤을'을 부른 Chan... 저는 둘 다 정말 팬이에요! 이 분들은, 제가 혼자서 그 곡들을 불렀을 때 채워지지 않았던 부분들을 정말 잘 채워주었어요. '조금 더 힙하게, 조금 더 젊게 느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그분들이 떠올랐어요. 이분들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이분들을 선택한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정말 좋은 가사를 쓸줄 알고, 잘 노래하고 놀 줄 알아요. 그래서 저는 그분들에게 피쳐링을 맡겼고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수정할 필요도, 피드백을 줄 필요도 없었어요.
구름님와 파테코, 두 프로듀서분들과 함께 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구름님이 만든 음악은 제가 정말 좋아해왔고 팬이었어서, 그분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함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기대돼요.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요, 좋은 작업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파테코씨가 만든 음악을 들을때면 2016년이나 7년 전의 제 분위기가 2024년으로 온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요. 지금 제가 만들기 어려운 감정들을 세련되게 담아내어주셔서, 노래를 부를 때 행복했습니다."
allkpop: "헤이즈님이 데뷔하신 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10년 전의 헤이즈와 지금의 헤이즈를 비교한다면, 어떤 면이 아직도 똑같고, 어떤 점이 제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나요?"
헤이즈: "저는 10년 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무모한 용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당시에는 내 자신이 너무 여린데 큰 산에 직면하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하게 되고, 때로는 그게 두려움으로 변해 피하거나 포기하기 쉬웠던것 같아요. 지금은 더 '아, 이거 할 수 있어. 잘 못해도 연습하면 더 잘할 수 있어. 두렵고 못할 것 같고 자신감이 없어도 최선을 다해 시도해봐, 그러면 더 나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해요.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훨씬 더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변화를 만들기에 좋은 시기라고 느껴요. 앞으로 그런 것들을 시도해 나갈 거예요."
allkpop: "다른 아티스트분들을 위해 노래를 쓰기도 하셨는데, 최근에 tripleS를 위한 곡을 작곡했습니다. 다른 아티스트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느낌인가요? 음악적 범위와 예술성 측면에서 자신의 어떤 발전들이 있었나요?"
헤이즈: "제 자신의 노래를 쓸 때는, 가사의 내레이터가 대부분 '나'이기 때문에 경험해보지 못한 곳까지 이야기를 확장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런 때는 가끔은 한계를 느끼곤 해요. 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쓸 때는 곡의 내레이터가 다른 아티스트가 되기 때문에 조금 더 풍부하게 상상할 수 있어요.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표현을 찾아내기도 하고, 제가 보고 느껴지는 아티스트를 화자의 이미지로 쓰는 것이 흥미로워요. 참고로 tripleS 그룹을 제작한 회사의 정병기 대표님은 제가 이전 회사에 있을 때 함께 일했던 분이에요. 그분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대표님이세요. 그 회사의 많은 분들께 많은 것들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이렇게 몇 년 만에 다시 그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allkpop: "2019년에 발표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작곡한 모든 곡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책이나 영화에서 영감을 얻지 않는다고, 그리고 음악 작업 중에는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지 않는다고 하셨었는데, 요즘에는 어떠신가요?"
헤이즈: "저는 여전히 이야기를 쓸 때, 제 경험에서 가져오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다고 느껴요. 하지만 이제는 예전보다 더 의식적으로 TV 프로그램, 영화, 책을 보면서 '아, 그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생각하거나 표현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강박으로 변할까 봐 조금 걱정되서 조절해야 할것도 같아요. 'The Walking Dead(워킹데드)' 시리즈를 보고 쓴 노래가 있는데, 'HAPPEN' 앨범의 "미안해, 사랑해 (The Walking Dead)"라는 곡이에요. 마치 수천 명의 좀비를 죽이고 부서진 도로에 앉아 펑펑 울면서 그 노래를 쓴 것처럼, 여전히 그 감정을 생생하게 기억해요. 앞으로도 저에게 영감을 주는 그런 영화나 프로그램을 만나고 싶어요."
allkpop: "그렇다면, 좋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것을 직접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헤이즈: "보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다면 많은 것들을 직접 경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결국에는 유익하고 약간 해로운 경험들도 가사와 노래로 변환되고, 사람들이 듣는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요. 그래서 결국에는 저에게 영감이 될 수 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은 편안하고 밝고 유익한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랑하는 것, 무언가를 사랑하는 느낌. 그건 언제나 삶의 가장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 같아요."
allkpop: "헤이즈님의 대부분, 많은 노래들이 이별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랑에 대해 배운 것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랑이 당신에게 가르쳐 준 것은 무엇인가요?"
헤이즈: "이 질문을 들을 때마다 여전히 제대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그냥.... 사랑인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정말 알고 싶어요. 하지만 알다시피, 사랑은 늘 항상 우리 주변에 공기처럼 있어요. 제가 사랑을 담아 무언가를 말하면, 그 사랑은 공기를 통해 누군가의 귀에 들어가요. 그리고 그것을 듣는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어떤 종류의 사랑으로 가득 찬 부드러운 말을 하고, 계속 퍼져나가죠… 그게 바로 사랑의 힘이 아닐까요?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 저는 그것에 대해 종종 생각하거든요. 사랑의 힘이 더해지고 더해지면 세상 모든 것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어요. 사랑…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allkpop: "지난 12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라이브 공연 준비는 어떻게 준비 하시나요? 무대에 오르기 전에 어떤 의식을 하거나 워밍업을 하나요?"
헤이즈: "아... 정말 긴장돼요. 진짜 몸이 떨리고 계속 '아!! 너무떨려어 너무떨려어어어어!!!'하고 혼잣말을 해요. 하지만 첫 곡이 끝나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그 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특별한 것은 없어요. 그냥 마음을 집중하고 그 순간에 많이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제가 항상 하는 의식 같은 것이 있다면, 무대에 가창이 시작되는 부분보다 조금 더 일찍 나와서, 그 순간의 공기에 익숙해지고 노래할 차례를 기다리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스탭분들이 다들 '벌써 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라고 물어봐요. 최근 콘서트에서도 무대로 나가는 길에 몇 번 그런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아... ㅈ...ㅈ ㅓ....적응하려고 해요...'하고 대답하곤 하죠."
allkpop: "마지막으로, allkpop 독자들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헤이즈: "헤이즈를 사랑하는 allkpop 독자분들과 팬분들, 감사합니다! 올해 건강을 잘 챙기고, 물 많이 마시고, 잘 자고,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최선을 다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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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어울렁증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해요 ᆢ고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