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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시일시 : 2012년 4월7일(10:24~14:44)
2. 실시구간 : 해파랑길 부산 2구간(문탠로드 시작점~ 해동 용궁사) 11.29km 4시간20분 소요.
3. 실시인원 : 고기홍.김희락 부부 이상 3명.
4. 교통이용 : 대중교통 이용 / 팔송 청룡초등학교~1002번 센텀 신세계백화점 하차~ 지하철 장산행 타고 중동역 하차후 문탠로드 까지 도보로 이동함.
5. 기타사항 : * 내일 철마산악회 359차 산행때문에 차분하게 마무리함.
희락부부가 함께 해파랑길을 걷고 싶다고 하여 멋진 코스를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수씨의 다친 무릎이 염려되기도 하지만 오늘은 맑은 봄길을 만끽하기로 하고 마음에 여유를 갖는 하루로 규정하고 절대로 서두르지 않기로합니다.
문탠로드 입구에 벗꽃의 향연이 열렸습니다.타도시에서 구경오신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활기가 가득합니다.
1002번을 타고 신세계에서 하차후 중동역 방향의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중동역 하차
4월1일 부산1구간 마침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여기부터 시작합니다.
만개하진 않았지만 화사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후배 희락부부 잉꼬부부입니다.
달맞이고개의 그 유명했던 언덕위의 집입니다...
문탠로드 시작점입니다. 사진이....ㅠㅠ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멀리 오륙도와 이기대가 보입니다.
국제영화제 덕택으로 유명 배우들의 발걸음도 잦습니다.
애교만점인 항상웃는 용이엄마...^^
해파랑길의 팻말은 보이지 않고 갈맷길 시그널만 보입니다. 그래도 무조건 바닷길 가까이로 길을 잡아 갑니다.
여자 배우들의 사진도 보이고...
친절한 안내판도 요소 요소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솟대에 안내판을 이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광안대교 일명 다이아몬드 브릿지 입니다.
희락부부~^^
뻘건고기
청사포 등대 입니다.
동해남부선 철도입니다.
영화속 주인공 같습니다. 신이 났어요^^
낚싯대 드리우고 주머니에 손 넣고 있으면 고기가 안 물어 뗀다는거...ㅎㅎㅎ
청사포를 알리고 표시하고 있는 표지석
해송정 입니다.
청사포 끝부분 휴게장소옆길입니다. 축대위로 가야합니다.
옆모습이 사람의 얼굴 같습니다~^^
강풍과 거센파도에 밀려온 미역을 줍느라 신이난 희락동생...^^
어느새 구덕포까지 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웨딩사진찍는 장소로 정해진 코스가 되어 버린 구덕포...^^
송정마리나의 조감도 입니다. 해양레포츠에 많은 기여도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죽도공원의 전경입니다. 일출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아들 진용이와 진현이의 이름을 써보며 태평양처럼 넓은 세상에서 맘껏 호령하기를 기원합니다.어머니가.....
김진용 진현 사랑한다~♡
희락이가 갈매기를 찍으러 가만 가만 다가 가고 있습니다.~^^
젊음이 좋습니다....부럽다...ㅎㅎ
사람을 겁내지 않는 겁 상실 갈매기.....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죽도공원에서 공수마을 쪽으로 길을 잡습니다,
송정의흰등대와 빨간등대
잠시후면 공수마을입니다.
공수마을 입구입니다.
공수마을 안내소 조형물입니다.
갈맷길 도보길이 잘 단장 되어져 있습니다.
지압길입니다...진짜로 신발벗고 걸으면 ....발바닥 빵꾸 나겠습니다....ㅎㅎ
질 좋은 미역을 정성스레 말리고 있는 풍경입니다.
허리가 아픈줄도 모르고 자식들을 위하여 미역널기에 여념이 없으신 어머님들의 모습입니다.
줏어볼 미역을 찾는 희락.....
오뎅탕과 라면,더덕주와 포도주로 허기를 달래고 있습니다~^^
제생각엔 산꾼들 보다 낚싯꾼들이 훨씬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낭도 아니고 손에 들고 한쪽 어깨에 메고 험한 바윗길을 고정로프도 없는곳을 잘도 오르내립니다..... 무서운 집념입니다~^^
원앙대라고 합니다. 건너편 바위 돌탑부근이 시랑대입니다.
시랑대를 ZOOM- IN 해봅니다.
카약을 즐기는 매니아들이 나타납니다~^^
몇몇분이 더 합류하네요~^^ 저분들도 간이 큽니다....
안내판은 설치해놓고 못 들어가게 가드레일을 설치 해 놓았네요~어느 관할의 소행인지.....별로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고쳐야 할 듯...
시랑대
원앙대
제수씨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무릎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하고...ㅎㅎ 접어야 겠습니다.
오른쪽 하얀건물이 해양수산센터입니다.
해동 용궁사입니다. 주말 나들이객들로 성황을 이룹니다.
늦게 합류한 손재원 친구
용궁사 뒷담길
오우 예~ 난 잔나비띠....찍어주이소~^^
화장실 깨끗합니다.~^^
오늘의 여정은 여기까지로 하고 기장시장에 들러 싱싱한 숭어 두마리와 전복5마리를 샀습니다.
철마로 넘어오면서 깨끗한 냇물이 흐르는 곳에서 회로 만들어 맛나게 먹고 오늘을 마감 하였습니다. 뒷처리는 아주 깔끔하게 잘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하여 아주 몸보신 도보길을 하고 온 듯 합니다.
오늘 함께 걷고 즐겨준 희락부부와 재원친구 고마웠어요~^^
다음 여정은 용궁사에서 시작해 최대한 멀리 가볼 요량입니다. 제 목표는 용궁사에서 월내까지.....
첫댓글 멋진 코스 잘 보고 갑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싶네요.
부산의 도보코스중 손꼽히는 곳 중의 한곳입니다...들러주세요~~^^
달맞이 고갯길 너머 청사포로 구덕포 공수마을 지나 대변항까지 마음 맞는 분들과 서두르지 않고 걷고 싶네요. 체력을 더 길러서,,,ㅎ
아주 조금 힘들어 하시더니 스케줄 땜시 헤어졌더랬지요...
담엔 힘드시지 않게 완급조절 잘 해서 완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