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반신욕으로 10년은 젊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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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술입니다. |
식사 때마다 매일 조금씩 즐기면 금상첨화죠. |
와인은 문화의 술이며 대화의 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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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와인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삼성 에버랜드 이재술(49) 와인 소믈리에를 만나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58년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피부가 탱탱해 10년은 젊어 보였기 때문이다. 특별한 비결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5년 전부터 와인으로 반신욕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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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각질을 제거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물과 섞어서 세안을 하면 피부가 탄력 있고 부드러워지죠. 게다가 와인에서 느껴지는 향 때문에 정신적 안정과 혈액순환까지 도와 건강에 좋습니다. 마릴린 먼로는 산소처럼 마셨고 한 번 목욕하는 데 350병이나 사용하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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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통 와인 한 병을 전부 반신욕으로 사용하는데, 마시다 남겨 시간이 지난 와인이나 마실 적정 기간이 지난 와인, 또는 와인 숍에서 5000원 이하로 세일할 때 구입한 것을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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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자신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지요. 이재술이란 제 이름 가운데 ‘ㅇ’자를 붙여 거꾸로 부르면 ‘술쟁이’가 됩니다. 이름 때문인지 지금 와인과 깊은 인연이 맺어진 것 같아요.” 그는 84년 호텔 신라 때부터 와인을 알게 되었고 와인 애호가들에게 와인을 전파하는 와인 전도사의 길을 걷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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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종류의 술이 있지만 정상에는 와인이 있습니다. 커피가 지성을 높여준다면 와인은 감성을 높여줍니다. 게다가 600가지의 성분을 보유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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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질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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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여러 연구기관에서 과학적으로 밝혀진 이론이다. 미국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팀은 레드 와인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화학 물질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생명을 연장시키는 장수 물질이라고 말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도 와인으로 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전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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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베네스트 근무시절 통풍 때문에 고생하는 분에게 와인이 통풍에 좋다는 자료를 건네 줬더니 그 후부터 와인을 마시기 시작하더군요. 놀랍게도 지금은 거의 다 완치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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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양의 와인은 건강을 지키고 잔병을 다스리게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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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포도즙 100%의 자연 음료로, 당분, 비타민, 미네랄, 탄닌 등 600여 가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술은 산성화를 촉진시켜 성인병을 유발시키지만, 와인은 무기질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술이지요. 각종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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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심장질환, 고혈압 예방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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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폴리페놀은 주로 포도의 껍질과 씨에 몰려 있기에 껍질, 씨를 함께 발효시킨 레드 와인에는 풍부하지만 껍질을 제거하고 발효시킨 화이트 와인에는 부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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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은 레드 와인에 비해 그 효능이 조금 떨어지지만, 인슐린이 나오기 전 당뇨병 치료제로 쓰였을 만큼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저칼로리 와인이죠. 또 살균 작용이 매우 높아 해외여행 시 갑작스러운 배앓이에 효과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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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와인 속의 미네랄 붕소는 나이 든 여성들의 칼슘 흡수를 도와주고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노화 방지에도 좋다. 또 와인은 레스베라트롤, 케르세틴이라는 강한 항암 성분도 가지고 있고, 창자 속의 모든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해독 역할을 하는 PST-P 효소도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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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의 양을 줄일 경우 영양 불균형을 잡아 주는 보조 식품으로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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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정, 항우울 작용 등 정신 건강에 이로운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지적 기능을 자극하고 활기를 주며 상냥하고 쉽게 동화하는 심성과 안정감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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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로 규칙적으로 마시면 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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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공부하면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와인의 역사, 에티켓은 물론이고, 와인의 라벨, 코르크의 모양, 병의 색깔, 모양 등 알아야 할 것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다. 와인은 취하기 위한 술이 아닌, 요리를 즐기기 위해, 만남과 대화를 즐기기 위해 마시는 술인 만큼, 와인을 규칙적으로, 식사와 함께 반주(飯酒)로 적당량을 마시면 인생을 즐기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측면에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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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지나치면 모자람보다 못하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지나치면 반드시 화를 부른다는 게 이재술 소믈리에의 생각이다. 그는 하루에 와인 1잔 반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매일 반병이상 마시면 알콜 중독을 부를 수 있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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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술입니다. 식사 때마다 매일 조금씩 즐기면 금상첨화죠. 나에게 와인은 문화의 술이며 대화의 술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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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코노믹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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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문스크랩] 이재술 소믈리에가 말하는 와인과 건강|작성자 블루벨벳 |
첫댓글 선배님인데 강남에 곧 와인바를 오픈하신데요~~
해결사님 덕분에 몸에 좋고 맛있는 와인 잘 마셨네요..좋은 정보 감사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0^](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0.gif)
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와인이 이렇게 좋은줄 몰랐네요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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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 마셔야 겐네요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해결사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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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와인
저도 해결사님덕분에 와인 잘먹지요 고맙고 감사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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