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녘에 출발하여... 달리고 달리고~ 해서..
10시경 방화동에 도착. 적당한 자리에 둥지를 틀고, 먼저 오신 팬오스 회원님과 가볍게 인사를..
시간 관계상? 점심은 대충~ㅋ 염두해 두었던 덕산 용소로 트레킹 시작..
캠핑장에서 3km.. 딱좋아 딱쫗아~ㅎㅎ
생각보다 길과 풍경이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와이프도 만족, 아이도 만족.^^
맑은 계곡으로 봄햇살이 비추는하면..
이렇게 아직 겨울인곳도..헐~
조금 더 깊이 들어서니 점점더 아름다운 풍경이 우릴 맞이하고, 더불어 달짝지근한 고로쇠를 채취하는곳도..
덕산용소.. 시원하죠!
용소에서 하안참을 구경하뒤 조금 더 올라가니 팔각정.
스산한 분위기라 걍 내려왔는데.. 그 아래에 제법 넓찍한 야영장이 있습니다.
넓찍한 바위들이 지천인곳.. 적당한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계곡 참 좋습디다.. 한여름엔 완전 끝네주겠더군요. 계곡 트레킹 코스로도 참 좋을듯.. 게다가 지천이 비박지 입니다.ㅎㅎ
맑은 계곡을 그냥 볼 수 만없어서.. 발 한번 담궜는데... 1초도 못 버팁니다.ㅜㅜ
따라 들어선 아들녀석 죽을라 그럽니다..ㅋㅋ
돌아와서... 뭐니 뭐니해도 캠핑 = 휴식 아니겠습니까?
아이는 게임하고.. 와이프 음악 듣고.. 난 돌아 댕기고..ㅎㅎ
어느덧 캠핑 구력 6년차인 아들녀석.. 주말마다 아빠 따라 댕기느라,친구랑 못논다고 요즘 부쩍 투덜거리네요.
미안하다.. 그래도 니가 참아야지 어쩌겠냐..ㅋㅋ
첫댓글 머지않아 대부분 느끼는일이 노란필통님께도 오겠네요
아이가 크면 오토캠핑용품은 백패킹용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5학년이 마지노선 이라던데.. 아직 2년은 더 남았네요.
그동안 빡시게 다녀야겠네요. 장비값 뽕 뽑을려면..ㅎㅎ
멀리 장수방화동까지 부럽 습니다. 혁민아 그래두 가족과 함께 할때가 좋을때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