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4일
새벽 4시 50분 출발
오늘은 강원도행이다.
정오쯤 출발 하겠다니 더워 운전하기 어렵다고 새벽 출발하라는 남편의 말에 가볍게 나왔다.
새벽에 나왔기에 누워보려고 졸음쉼터에서 누울 자리 마련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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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휴게소에서 응급처치 시범을 보이고 있어 열심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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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에 밥을 하여 맛있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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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블라우스도 만원 주고 하나 질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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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부채길 가는 길인 금진항에서 심곡항 까지의 해안도로 드라이브.
너무 멋진 길이다.
구불구불 바다를 끼고 가는 아름다운 길
꼭 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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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부채길.
입장로가 3000원
그러나 65세 이상은 경로우대 무료.
계단을 오르고 주변을 둘러보니 탁 트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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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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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진 찍어주는 사림들 속에서도 난 외롭게 느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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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쪽 철계단은 오를것 무서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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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둘로보고 입구에서 땀 식히는 사람들
이 곳이 그늘지고 바닷바람이 불어 시원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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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로 향하는 길에 옥계 5일장이라하여 들러서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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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원짜리 반바지도 하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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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국밥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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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위령비가 있어 인증샷 후
주문진항 어시장에 가 새우와 골뱅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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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차박 했던 하조대 해수욕장에 갔는데 시즌이라서인지 옛 그 해변이 아님을 아쉬워하며 뒤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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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인 양양 5일장 들러 호박잎을 샀다.
호박잎전 그 맛 생각하니 ㅎㅎ
행복해
옥계 5일장에는 없기에 여기 또 들른 보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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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 해변 도착
오늘 11시간을 강원도 가는 길에서 보냈다.
그리고 저녁때 쌍다리 쉼터에 가서 텐트 치고
회무침과 새우로 저녁을 먹고 시원한 계곡 바람 쐬며 피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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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두 번째 사진~
뭔가하고 키워 보면서면서 순간 깜놀했어요~
사고??? (근데, 주변사람들은 왜 저렇게 태연할까?)
자세히 보면서
마네킹이고 응급처치 교육 중인 걸 알았어요~ㅎ
놀랐어요?
ㅎㅎ
요즘걷기 힘들죠 더워서...
너무 더웠어요.
그날 34도 였다니까요
지름신도 강림하셔 브라우스 사셨군요
잘 하셨어요~~~
싸니까
만원, 오천원
훨훨다니시는 모습에 절로 부러워지네요.
차를 개조해보고 싶은 맘이 포철 굴뚝 마냥 솟구치네요
솟구칠때 저지르세요
레이밴은 1,250만원이면 살수있어요
신나게 쿨하게 멋지게 파워맘 핫팅
감사~~
곁에..
이런분 있다는거 복일진대
선듯선듯 따라 나서지 못함이 아쉬울뿐이고...
나에게도 자유로운 날개가 주어진다면...
"얘야얘야
네게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렴
너의 본분에 좀더 충실하렴."
누군가 속삭입니다
내안의 또 다른 내가...
멋지게 보내고 오셔유!!
항상 같이갈 맘인데
그게 참 어렵구만요
언제나 홀로 즐기는 파워맘님 멋진 여행길 되세요!~~~^^
네.
감사요
무더위에 시원한 동해바다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네 방가요
운전하는게 아직두 무서워 2년째 동네 마트 하고 딸내집만 잘가는데 ‥언제쯤 나두 강원도 다녀볼까요 ㅎㅎ
부채길에 입장권이 생겼네요 공짜였는데 ‥ 시간은 있는데 무릅장애 여서 못 따라 나서고 이렇게 멋진 생생한 후기로 만족합니다 ^^
저는 10년째 마트행 입니다 ㅎ
에구 어쩌나?
ㅋ ?
파워맘님 빨간 원피스 용도는 뭐예요~ㅎ
블라우스예요.
좀 길게 보이죠?
혼자서 너무나도 잘 즐기시는 파워맘님의 후기는
늘 도전할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줍니다~
오일장의 풍성한 과일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지난 겨울에 못다이룬 바다부채길...올 가을엔 꼭 이뤄봐야겠어요.
오일장은 항상 풍성한 먹거리로 우릴 호강하게 하지요
언니좋은귀경잘하여읍니다
네.
감사
바다 부채길 언젠가는 가봐야죠
거기 있으니 가 볼 기회가 있겠지요?
주어진 시간을 늘 즐기는 언니 모습에 도전하고
나를 일깨웁니다
오늘도 참잘하셨네요 라면서요 ^^
네.
감사요.
조만간 손자 데리고 가볼라꼬예~~
빨강 원피스로 보고 그쪽 어디서 연주 공연이 있나 했지요
부지런한 파워맘언니 파잇팅!!
화이팅~~
제 운전실혁으로 언제 강원도를 가게 되려나요~~~~ㅠㅠㅠ
부럽네요
시장구경 게다가 명품쇼핑까지~~ㅎㅎㅎ
구경 잘 하고 갑니다
ㅎㅎ명품?
내가 이뻐하면 그게 명품~~
우와..멋지세요
감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도전~~
시골장터 가보고싶었는데 이곳한건가봐야겠어요.감사~~^^
오일장은 전국 곳곳에 있으니까 가 보세요
멋지고도 또 멋진 파워맘님!
감사요
욜로 시골 장구경에 지름신도 지르고
쌍다리에서 귀한님들도 만나고
일석이조의 즐거움은 즐기는자만이 알지요
굿~~
오일장을 워낙 좋아합니다
좋은 여행코스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