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격을 올리는 문재인- 트럼프 한미정상회담 >
1. 캠프 험프리스, 한미동맹의 상징에서 시작
11월 7일 한미방한 일정은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양국정상이 군장병과 오찬을 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은 직접 평택으로 내려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면서 "미국은 가장 어려울때 피흘린 진정한 친구"라고 하며 미국의 위상을 높여주었습니다.
평택기지는 한국이 건설비 93%를 부담한 세계최대의 미군기지로 그동안 주한미군방위비를 한국이 더 부담해야한다는 트럼프에게 직접 실물(?)을 보여줌으로써 주한미군 주둔 임대료까지 받고 있는 일본에 비해 한국이 얼마나 대국(大國)인지 은연중에 드러냈지요.
2. 전통을 보여주는 국악의장대사열, 최고의 예우로 맞이
조선시대 임금의 행차에만 행한다는 국악 의장대사열로 청와대 앞에서 청와대 안까지 에스코트함으로써 25년만의 국빈방문인 트럼프대통령이 최고의 손님으로 느껴지도록 그 정성을 다 한 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뿌듯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트럼프대통령과 멜라니아여사의 방문은, 1년전까지만 해도 국민들의 원성이 가득하던 청와대가 이렇게 품격있는 곳이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새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환영행사에 감동받은 트럼프대통령은 바로 트윗에 환영행사에 대한 소식을 자국민에게 보고하네요.
3. 평화를 지향해야 할 이유, 미래 새싹 어린이들의 맞이
남도초등학교 32명의 아이들과 미8군대사관 자녀 20명은 청와대앞에서 트럼프대통령부부에게 양국기를 흔들며 환영인사를 했지요. 트럼프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오자마자 제일 처음 맞이한 이들이 어린이들 이라는 것은 한반도에서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멜라니아여사와 김정숙여사가 녹지원에서 환담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받은, 32명의 미국대통령내외를 그린 그림파일은 멜라니아 여사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었습니다.
4. 당당하게 전통과 정책을 담아내는 국빈만찬
거칠 것 없는 문재인정부의 담대함을 보여주는 국빈만찬!
청와대는 만찬에 위안부 이용수 할머니를 국빈으로 모셨습니다. 이용수할머니는 과거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의 생생한 증언을 하기도 하신 분입니다.
만찬에는 문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도 가자미와 전북고창 한우, 독도새우가 올랐습니다. 독도새우는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고 하지요. AFP에서 미국보다도 오래된 특별한 350년된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갈비 구이와 독도새우잡채를 소개하는군요.
위안부할머니의 만찬초대와 독도새우로 정책을 담아내는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만찬소식에 지금 일본에서는 속을 끓이는 중이라네요. 첨예하게 부딪히는 사안이지만 우회적으로 우리의 정책을 세련되게 드러내는 문재인정부, 정말 가슴에 물결이 일렁이게 만들어줍니다.
5. 북핵,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체제 유지합의
수십년간 군사주권이 대표적으로 우리에게 없었음을 보여주는 미사일 탄두중량제한! 북한의 6차 핵실험이후 탄두 중량제한을 없애기로 합의(2017.9.4.)한 이후 이번 정상회담에서 '탄두중량제한을 완전 해제' 하는 것으로 최종합의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안보 정책이 믿음직스럽습니다.
한반도평화는 단순히 대화나 평화만 외친다고 오지 않습니다.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의 우위에 있을 때 모든 우발적이고 도발적인 상황의 통제가 가능하면서 한층 더 평화에 다가설 수 있습니다.
북핵위기와 미사일로 한반도가 그 어느 때보다 긴장상태인 지금, 평화를 지향하는 문재인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란 사실이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6. 트럼프에겐 비즈니스, 우리는 최첨단 군전략자산 확충으로 전시작전권 환수까지
캠프 험프리스에 도착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 왈, “미국에 일자리를 만들러 왔다.”
우리는 트럼프의 비즈니스 요구를 만족시켜주면서, 핵잠수함을 포함한 최첨단 군사정찰자산을 구비하여 대한민국을 강력한 국방력을 가진 국가로 만들고, 다가오는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비하는 포석을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FTA개정, 새롭고 더 나은 윈윈 무역협정으로
이미 대선때부터 FTA 개정이 불가피했음을 알고 있었던 문재인대통령은 FTA개정에 대한 신속한 협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선수를 치고 나섰습니다.
자유와 신속, 공정한 무역을 운운하는 트럼프, 실제로는 무역적자를 한국과의 무역에서 메꾸겠다는 심산이지요. 그러나 여기에 안주할 문대통령이 아닙니다. 농업분야 등 우리에게 불리했었던 부분을 준비하며방심하지 않고 FTA개정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25년만의 국빈방문은 엄청난 특종이지만 세계적인 채널인 CNN과 국내케이블채널 YTN에서만 트럼프대통령내외가 청와대를 방문하는 영상을 생방송으로 내보냈고. 대한민국 공중파 3사(KBS, MBC, SBS)는 생방송으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한미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북한 문제에서 한국이 소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노골적인 질문도 있었죠.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언론의 악의적인 수법에도 문재인 정부의 외교는 굳건합니다.
대한민국을 방문한 트럼프대통령과 멜라니아여사를 최고의 예우로 맞이한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숙여사.전쟁과 한반도의 평화라는 역사적 갈림길에서, 사람이 먼저이고 아이들이 미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화에 대한 열망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알리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기간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연설과 국립현충원 방문을 통하여 좋은 인상과 신뢰를 안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당당한 외교,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회담을 국민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2017.11.7. 뉴시스 https://goo.gl/S33pqh
문재인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빈방문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134903579
첫댓글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면서 일본도 견제하고^^
외교에도 최적화된 문재인대통령님 리스펙~
외교왕 등극!
문프가 원래 종미가 아니었나 할정도로 외교를 너무 잘했어요. ㅎ 칭찬합니다 ㅎㅎ
트통 오버하지 않게 조율한것이 외교의 승리라고 봐야죠. 일본은 돈만 썼지만...
외교안보..모두 100점만점
^^♡..엄지척문재인대통령님!~~~쵝오!~~
외교는 고도의 기술인데..
넘 잘하셨습니다.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