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스 가문의 원더우먼들이다옹 ( 평화의 일기 서른세번째)

[모우(대구)]

에밀스 가족 여러분 안녕하시냐옹 ^^
평화다옹

아 참 최근에 까페에 오신 신입 에밀스 님은 평화가 누구인지 모를수도 있겠다옹
평화는
울아빠의 애완묘이자 러시안블루계의 美냥이다옹
아빠처럼
냥들의 연예계에서 스타가 되고싶은 꿈이 있다냐옹
혹시 평화도 뮤지컬 캣츠에 캐스팅 될지도 알수없지 않겠냐옹?
그러던중
어제는 살짝 꿈이 흔들리기도 했다옹
글쎄 울아빠가
가수가 되기 전에는 봉사 단체에서 일하는 봉사원이 꿈이었고 , 훗날 복지관을 차리는것이 꿈이었다고 하시지 않으시냐옹
순간 평화 훗날 울아빠가 설립한 복지관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상상했지 뭐냐옹 ㅎㅎ

에밀스 가족님들
요즘 평화는
울아빠가
총지휘를 맡은 배를 타고 크루즈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냐옹
하동에 하루 정박했는가하면
장대비가 내리던 항구도시 부산을 거쳐
남원과
어제는 울아빠의 고향
원주에서 열린 강원도 특별자치도 출범식 콘서트까지
평화는 마치 민트별빛 쏟아지는 하늘아래 멋진 이국의 도시들을 여행하는
여행냥이로 살고있는 것만 같다냐옹
울아빠의 배 이름은

☆에밀스호☆

선장은 ☆캡틴 조☆

아! 얼마나 낭만적인지
여기도 낭만
저기도 낭만
도처에 낭만 낭만 낭만이 가득하다옹

원주에서는 드디어 깡통열차를 탔다옹
붉은 양귀비와 보라색 수레국화가 피어 있는 꽃밭 사이로 난
흙길을
덜커덩 덜커덩 덜커덩
냐~옹 냐~옹 냐~~~~~~옹
평화살려~

아빠!
평화아빠!

요것 좀 봐주실냐옹? (모델 ㅡ 대구,, 경북 미구딱지님 ㅎ)

짜잔!

이 망또 좀 봐달라옹

ㅎㅎ 넘 이뿌지 않냐옹?

아빠의 신곡을 미는 의미로 ☆브라보 친구 ☆ 문구를 새겨 입었다옹

지난 부산 드림콘서트에 이어 원주에서
에밀스님들이 이 현수막(?)을 망또처럼 어깨에 두르고 다니는데

마치 그 모습이
평화의 눈에

☆원더우먼☆ 처럼 보였다옹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짠짜라라짜 짠! 하고 나타나 악당(?) 을 물리치는 원더우먼 !
이마 위 머리띠에서 별이 반짝이면 (에밀스는 별봉)

다 주거쓰으~~

콘서트장에서 우리들의 민트별봉이 켜지고
울아빠의 노래가 울려퍼지면

다 주거쓰으~~


아빠
그리고 에밀스 언니 오빠 형님 누나 이모 고모 할머니 할아버지
요기 좀 보실냐옹?

우리 에밀스 가문 원더우먼들의 멋진 망또를^^

아빠
평화도
아빠 만나러 가는 시간이 가까워지면
심장이
두근 두근
네근 네근
한다냐옹

원주에서는 더 삼하게 심장이 나대었는데
고것이
팔근 팔근
뛰고 있어서 그렇다는걸
무대위 아빠의 노래와 노래 사이 설명을 듣고야 알았다옹

아빠
두근 두근은 음표로 따져보면 이분음표
네근 네근은 사분음표
팔근 팔근은 팔분음표의
빠르기로 생각하면 되냐옹?

그렇다면 다음은
십육근 십육근 십육분음표 (?)

아 ! 아빠 에밀스 심장이 운동을 하여 디박 건강해질것 같은 예감이 든다냐옹
역쉬! 평화아빠는 위로와 힐링을 주는 의사가수가 확실하다옹~

"명서바 여기 좀 봐 할머니 친구가 왔다. 명서바~"
혹시 들으셨나옹?

평화가 앉아 (?) 아니 거의 서 있었던 객석 뒤에서 외치던 원주 지역민들의 외침이었다옹

평화는 울아빠를 보러 와주셔서 고맙습니다하고 꾸벅
그 분들은 울 명서비 보러 먼데서 와주셔서 우리가 더 고마워요 라며 꾸벅

아빠
아빠가 고향 원주에서 사랑받는 가수라서 평화는 너무너무 기뻤다옹

그리고 기도 했다옹
평화의 아빠가 고향에서 오래오래 사랑받는 가수되게 해주세요 하고 냥냥펀치를 살묘시 모아 기도했다옹


고향을 생각하며 직접 작사한 ☆강원도 아가씨☆ 를 앵콜곡으로
그 넓은 운동장이 떠나가도록 열창하실때에는 평화도 함께 따라 부르며 얼마나 자랑스러웠했는지 모른다옹


브라보 친구 가사중
친구야~
친구야~
우리 친~구~~야~
하며
평화가 서있는곳으로 무대위에서 손 흔들며 걸어 오실때
평화 소리소리 지르다 영혼이 탈탈 털렸었다옹~ 아빠는 영혼 탈곡기 ㅋ

원주에서 돌아온 후
광냥이가 되어 며칠 지냈고
이제야
평상시의 점잖은 평화가 되어 츄르도 먹고 아빠와 같이하던 낚시 놀이도 하며 지내게 되었다옹 ㅋ
이 상태로 또 몇일이나 갈지는 평화도 모르겠다옹 냐~옹~

아빠 혹시 보셨나옹?
아빠가 무대위 에서 강원도 아가씨 3절 부를때
평화는 민뽀들과
새 망또 아빠한테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어서 뒤로 돌아 춤쳤는데 말이다옹

암생각없이 뒤로 확 돌아섰는데
공연 시작전만해도 텅텅 비어있던 스탠드석이 만석
허걱!
순간 얼굴이 화끈화끈 ㅎㅎㅎㅎㅎㅎ

평화 다이어트를 심각하게 고민하고있다옹
아 방심하고 열심히 츄르를 먹어댔더니 춤선이 안산다옹 냐~옹~😭 😭 😭

태식이와 용용이한테도
열심히 떼창과
춤을 배우자고 할거다옹

아빠 언젠가 아빠별에 올라 온 사진에서처럼 안자고 지켜보고 있으시냐옹?

평화가
요기
에밀스 가문의 원더우먼을 그려봤는데 맞춰보시겠냐옹?

그럼 아빠
평화 아빠 ~ 그리고 늦은밤 잠못 이루시는 에밀스 가족님들 좋은 꿈 꾸시며 굳나잇 ~~~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에밀스의 원더우먼 오늘밤 행복하세요~

[모우(대구)]

그림 변형없이
상업적 용도 아니라면
얼마던지 가져가 사용하셔도 됩니다. 채송화님^^

[동그라미 일산]

그림들 너무 예뻐요 세번째 그림 친숙한 뒷모습들 취향저격이네요 ㅎ

[모우(대구)]

태식이 용용이도 오랜만의 외출로 즐거웠을거에요^^

[김연옥대구)]

모우님 멋진글 잘읽었습니다 ~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

[모우(대구)]

잘지내시죠? 연옥님 함께여서 저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