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군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토요일 아침 춘천으로 갔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고속도로를 가지않고 경춘국도를 따라 갔지만 결혼식 1시간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 었는데 날씨는 추웠다 소양 성결교회 목사님의 집전으로 식이 이루어 졌는데 비교적 젊은 목사님은 결혼식에 앞어 3번에 걸처 신랑신부를 만나 소상히 그들의 사고와 인생관을 알고 있었으며 그내용을 화객들에게 알려주어 너무 정감이 있었다. 어느누구보다 잘하는 주례 같았다. 큰처남 댁에서 하루자고 소양호도 돌아보고 태균이 동생과 같이 점심식사후 집으로 오다 동네에서 식사를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