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떤다고 꾸짖어도 좋구오^^ 힘내라고 응원해주셔도 좋구요~~ 같이 ~~울어주셔도 좋구요~^^ 6개월 선행항암치료중 3개월 자알 버텨왔고 어제부터 바뀐 항암제로 시작!! 암카페에서 선배환우들에게 얻은 정보로 앞선 3개월 항암보단 무지 힘들꺼라해서 단단히 맘먹고 갔는데 ... 새벽 6시30분에 지하철타고 가서 집에오니 저녁 8시30분!! 오메 ..체력좋은 으니도 ...후덜덜 할때가 있네요 ㅜㅜ 여러 부작용방지 주사를 맞고 왔는데도 밤10시부터 심한 근육통에 눈도 안떠질만큼의 붓기에 ..쌍코피에 .. 무진장 바쁘더라구요 ㅜㅜ 약이 한보따리라 찾아 챙겨먹는게~ 이번주 올라오시기로 한 엄마 연락이없어 전화하니 밤새 아빠가 갑자기 허리를 못움직여 누워 119타고 울산대학병원 가셨다하고~ 하나뿐인 언닌10년만에 친구들이랑 제주도 5박 놀러 갔다그러고 ㅜㅜ 한참을 홀로 고통속에서 이불킥만하고 이불뒤짚어쓰고 소리도 질러보고~~ 포기하고 싶다..아니 그만하고 싶다 .. 그냥 나답게 웃고떠들고 마시고 놀고 그럼 안될까 . 별 생각이 더 들때~~ 딸이 전화왔는데 ..못받았네요 ..아니 안받았네요 . 우는목소리 들려주기 싫어서~~ 고3 .남들보다 작은 체구로 엄마 직접 전달한다며 10키로 예산사과를 버스타고 직접 들고오질않나 .. 지난주 생일이었을때 보내준 아이스크림 잘 먹었다는 문자~ 급 생일에 나눈 대화가 다시금 눈물을 흘리게하고 한잠을 그러케 울고나니 뭔가모를 시원함에 다시 훌훌털고 일어나 계란먹고 당근먹고~~먹고 힘냈네요~~^^ 오늘은 mri를 포함한 각종검사하러 또 7시에 나와 지금 병원로비에서 셀프응원 요청합니다~~ 으니 방전됐어요~~충전좀 해주세요~~ 다 쓰고나서 올릴까 ..지울까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올려요~~~
어제 전화못받아서 미안하다 톡 보냈더니~~
딸땜에 힘내서 다시 버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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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응원 ..언니오빠들 저 응원좀 해 주세요~~~~^^
으니
추천 1
조회 395
24.03.23 08:39
댓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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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응원 보냄~^^
이쁜 딸을 위해서 힘내아쥬
엄마는 강 하다하쥬?
늘 응원할게요
화이팅~^^
힘내요ᆢ 늘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으니님
정말 장하고 대단하시네요
굳은 의지와 강한 정신으로 이겨내시고
좋은일 있도록 응원합니다~
으니님~
만보방에서 몇번 뵌 기억이
늘 밝은 모습 보여주셔서
투병중 인줄.. 몰랐습니다..
용기내서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저의 만보길은 기도와 함께 합니다..
으니님을 위한 기도도
같이 드리겠습니다 ..^^
으니님 ~!!
힘 내세요 ~
항상 응원 할께요 ~
토닥토닥 ~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이 시기 잘 넘기시면
따님 결혼하는것도 보고
힘든만큼 행복으로 보상받으실겁니다.
울고싶을때 실컷울고
그다음부터 맘 굳게 먹고 치료잘 받으세요.
직접 겪어 보지않아도
으니님 글에 엄청 고통스럽다는걸 느끼네요
그래도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도있고
여기 이렇게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도 있으니 힘내세요
꼭 이겨내세요
우리 모두 그렇게 할꺼라 믿고있으며 기도 드릴께요.
제발~~
힘내 으니씨~~~~
첨 으니씨 아프단 말들었을때부터 잘 견뎌내길
잘 버티길 계속 기도 하고 있어요~~~~
큰 부작용 없이 잘 이겨내길 바래요~~^^
쓰담쓰담
토닥토닥
울고 싶으면 실~컷 울어요.
스트레스 해소될 듯...
응원합니다.
또
또
또
계속 응원합니다. 으니님!
힘내시고
꼭 이겨내세요
으니님 힘내세요.
이겨낼겁니다.
예전 에너자이져 시절로..
얼마나 힘들지 상상하기도 힘들듯 합니다 그래도 힘 내시고 건강하게 웃는 모습 기대할께요 화이팅~~!
으니님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네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돌아오지 않을거 같은 그날이 오더라고요
많이 웃으세요
힘들어도 웃으세요
고통스러워도 웃으세요
두려움이 사라져야 살수있어요
땡기는거 맛있게 드시고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