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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절반이 커버로 수놓아져 있다는 사실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것을 보면 정말 당황스럽다.
그건 정말 60년대(50년대)에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비틀스 초기의 모든 기록을 보라. 제발 저, 비틀스와 함께, 기타 등등.
이것은 라이브 쇼를 연상케 하며 독창적인 자료를 보여 주지만 외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많은 커버를 연주했다.
결코 창작 능력이 미진해서 커버곡을 한 게 아니란 말이다~ ㅎㅎ;; ^^
엘비스의 가장 큰 히트 곡 중 하나는 커버곡이다.
이 점이 이 앨범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말하는 건 좀 그렇다.
물론 취향은 자유이니까 설령 그렇게 생각해도 절대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칼을 드는 그런 저열한 종자가 절대 아니다~ ㅎㅎ;; ^^
이 앨범은 Gillian과 Glover가 밴드에 합류하기 전에 만들어졌고,
Rod Evans가 싱어였고, 대부분의 Deep Purple 레코드에 비해 인기가 별로 없다.
우선, 이 음반의 분위기는 딥 퍼플이라는 밴드를 알아가는 데 있어서 전반적인 경험에 필수적이다.
특히 엘피를 소유하고 있다면 극적인 효과를 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닉 심퍼의 그루비 베이스 라인과 이언 페이스의 와일드 드럼 비트는 이 모든 것의 기초를 실제로 마련하여
대부분의 디스코 그래피,
심지어 다른 초기 레코드와 이 작품을 철저하게 차별화시킨다.
그러나 청자를 실제로 전율로 몰아넣는 것은 Jon Lord의 우수한 키보드 연주이다.
존은 모든 곡에서 주역으로 활동한다.
대부분의 경우 리듬 영역을 제어하기에 Blackmore의 기타보다 주도권을 더 확실하게 잡고 있다.
"And The Address"는 곧 기타의 신이 될 리치 블랙모어의 초기 포스를 감지할 수 있다.
"Mandrake Roots", "One More Rainy Day"및 "Love Help Me"는 꾸준하지만 상당히 어려운 리프와 함께 리듬을 구동한다.
그에 대해 말하자면, 이들은 또한 "Love Help Me"와 함께 많은 서핑 록 영향을 보여준다.
이 곡들에서 존 로드의 키보드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Rod Evans는 재미있고 활기찬 보컬을 제공하여 자칫 잘못하면 건조해질 수 있는 앨범에 윤기를 더하고 있다.
"Help"와 "Hey joe"와 같은 노래가 이전에 그렇게 큰 히트 곡이 아니었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은 이곡들을 독창적인 소재라고 생각할 것이다.
왜?
왜냐하면 그들은 노래를 스스로 만들어서, 아주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들은 창조할 능력이 없어서 카피를 하는게 아니라
대중들의 주목을 끌기 위하여 유명한 곡을 앨범에 수록한 것 뿐이다.
"Prelude: Happiness/I'm So Glad"는 원곡에는 없는 인트로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이 레코드의 주제와 전반적인 분위기에 맞게 많이 편곡했다.
물론 고전적인 "Hush"도 놓칠 수 없다.
이곡은 이 앨범이 낳은 경이로운 버전이다.
여기서 궁극적인 업적은 멜로디를 전체적으로 활용하여 이 부분에서 지루해지지 않고 동일한 사운드와 아이디어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멋진 키보드 연주는 두드러지고 창의적인 기타 연주와 리듬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곡들을 따르며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내는 백업 보컬도 훌륭하다.
아마도 어떤 가사는 다소 싸구려일 수도 있고,
아마도 절반이 커버인 아마추어리쉬한 앨범일 수도 있다.
그리고 아마도 그것은 전형적인 딥 퍼플의 팬들이 찾는 음반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앨범을 매우 좋아한다.
어떤 방식 으로든, 이것은 필요 이상으로 간과된 앨범이며,
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손에 언젠가 이 음반이 들려있길 소망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1PNvopXjbg
첫댓글 If you are a false, don't e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