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한 소녀가 어딘가로 급하게 가고 있다.
찰랑거리는 고운 또 긴 머리를 휘날리며,
약간 헝클어졌지만.
역시 빛을 발휘한는 머리와는 상관않고 말이다.
하지만, 땀을 흘리며.
어디론가 가는 모습. 아직 앳되어 보이지만.
그누가 봐도. 여자가 봐도.
섹시하다고 할 만했다. 비록 어려보였지만 말이다.
"하아. 하아. 바비.. 바비!!"
바비로 도착한 나. 이곳은,
유일하게 학생도 받아주는 술집이다.
나는 헉헉 거리면서 바비로 들어갔다. 하아.
나는... 나는... 돌머리니깐.
바보니깐. 그니깐. 그냥 되는대로 밀어붙이자.
이렇게 다짐하면서 말이다...^-^
내가 주위를 둘러 보았을때,
딱 눈에 띄의는 인간들.
머리가 여러가지 색이라서 눈에 더 잘 띄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생각할새도 없이.
내발은 그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아. 오빠. 오빠... 초록대갈.. 그놈 어딨어.. 흐흑."
지멋대로 터져나오는 눈물을 흘리며.
초록대갈을 찾았다.
녹초가되어 술에 취한듯 있는 오빠.
하늘놈. 하늘놈은 나를 풀린눈으로 보더니,
반대편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그곳에는.
내가 가장 보고싶었던 그인간이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많이 보고싶었던 인간이...
테이블에 누워서 술잔을 두드리며.
뭐라고 웅얼거리고 있었다.
"야아아-_- 쿠쿡. 그래.
그 싸가지 선생 한테 가...!
나는 안되니깐... 너 그선생 사랑하잖아...
흐흑. 제발 나한테와.. 하얀아.. 흡. 빙구야..
나한테 오면 안되냐...?! 흑."
가라고 했다가, 울면서 오라고 했다가.
"나... 나.... 유하얀 여기 있어."
나는 초록대갈을 흔들며,
말했다.
갑자기 고개를 빠딱 쳐드는 초록대갈.
"쿠큭. 여기에 유하얀 님이어쩌신 일인가?
훗. 내가.. 너무 불쌍해서 온건가...?!"
케케. 40편이에요오오>_<.
역시 시간개념이 없는 작가에요-0-;;;
너무 느리잖아요.
하지만 금방 완결으로 갈꺼랍니다.ㅜ_ㅜ
아 앞에 조금 수정했어요>_< 3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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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대소설
「 아이큐 두자리. 1+1이 1이라는 그녀.」바보선생 되다?!ㅇ_ㅇ*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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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싸가지업ㄱ게말해여ㅠ.ㅜ
지성이 불쌍해..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