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로구 삼청동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종로구에서 이와 비슷한 일을 당하신 분이 계시다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저는 아래의 항의글에 추가하여 구청 게시판에 올릴 예정입니다.
그 외에 공무원들을 움직이게 하는 더 효과적인 방법을 아신다면 가르쳐주세요.
종로구가 아니더라도 각 지역의 캣맘분들께서는 어린 아이들이 죽어 있는 경우
혹시 수술이 된 상태가 아닌지 귀와 배를 확인해주시고 각 구청 지역경제과에 항의해주세요
호서전문학교 해당과에 재학중인 학생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취재원 보호해드릴께요
아래, 박원순 시장님 트윗에 올리라는 분 계시는데, 종로구 국회의원, 정치인들 트윗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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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TNR 사업을 담당하는 호서전문학교와 종로구 지역경제과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2개월~2.5개월령인 아기고양이 두 마리가 중성화 수술 후 죽은 채 길에서 발견됐습니다.
몸무게는 각 550g, 850g 입니다.
7/ 21일.
삼청동에서 850그람 고양이(노란색. 여아. 2.5개월령)을 발견했습니다.
중성화 수술자국이 남아있으며 귀가 컷팅 된 채 죽어 있었습니다.
7/26일
삼청동 같은 지역에서 550그람 고양이(노란색, 여아. 2개월령)를 발견했습니다.
중성화 되었고 귀가 컷팅 되었습니다. 길에 쓰러져 있어 죽은 줄 알았으나 미약하게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삼청동 캣맘의 눈에 하루만 더 늦게 눈에 띄었어도 이 고양이 역시 죽었을겁니
다.
종로구 TNR 포획 담당자(호서전문학교)에게 묻겠습니다.
어린 고양이와 출산을 앞둔 만삭고양이는 포획되었다 해도 놓아주는게 원칙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 아이들을 트럭에 실으셨습니까.
종로구 TNR 수의사(호서동물병원)에게 묻겠습니다.
엄마 젖을 뗀 지 한 달도 안 된 어린 고양이들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 어린 고양이들의 배를 갈랐습니까. 어떤 TNR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까
한 마리당 **씩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익을 위해서였습니까.
2012년 5월. 저는 성곡 미술관 (종로구 신문로 2가 1-101)근처에서 TNR을 진행한 적 있습니다.
호서전문학교의 애완동물관리학과의 학생 두 분이 나오셔서 아이들 포획을 하셨습니다.
그 분들이 포획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캣맘들이 대신 통덫을 설치해줬습니다. 포획된 아이들은 병원이 아닌 호서 전문학교의 파주 제2캠퍼스로 이송이 된 후 다음 날 강서구 등촌동의 호서동물병원으로 이동한다고 했습니다.
길고양이들은 포획 순간 엄청난 공포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 아이들을 종로에서 파주로, 그리고 다시 등촌동으로 이동한다는 것에 대해 캣맘들의 우려가 높습니다. 호서동물병원에 아이들 치료 경과를 묻기 위해 전화했으나 담당수의사는 전화받기를 거부하며 귀찮아하는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습니다. 국가예산으로 지원되는 TNR 사업 운영자로서 민원인에게 권위적인 자세를 취한 것입니다.
종로구 TNR 사업의 책임기관인 종로구 지역경제과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l TNR 업체를 변경하십시오.
종로구에서는 공개입찰을 통해 서울서호전문학교의 애완동물관리학과에 TNR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공개입찰이라함은, 기본적으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TNR을 하겠다고 신청한 곳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길고양이지만, 생명입니다. 생명에 대한 의료행위에 있어서 공개입찰의 기준이 가장 저렴한 곳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정하게 되면 이렇게 마구잡이 수술을 자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업체의 특성상 TNR로 포획된 길고양이들이 호서전문학교 학생들의 실습용으로 쓰일 수 있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l 종로구 수의사협회에서 TNR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중구에서는 각 동물병원의 원장님들 책임하에 아이들을 안전하게 TNR시킨 후 최소 3일의 보호기간을 거친 후 제자리 방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구 캣맘들과 연계하여 어린 고양이와 순화된 성묘의 경우 입양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길에 사는 고양이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l 종로구의 TNR 업체 관리 방안 및 업체 평가 기준을 홈페이지에 공지해주십시오.
해당 업체에 대한 캣맘들의 피드백 주기적 반영 (TNR민원인 중 캣맘들 명단 확보 및 수술 후 질문).
포획 및 수술할 수 있는 길고양이 기준 준수에 대한 철저한 확인
첨부한 사진 외에도 아이들 발견 장소, 전문의 소견, 세부 사진 등을 증거자료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종로구청 지역경제과에서 포획 담당자와 수의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처벌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방송사, 동물단체, 구청, 시청, 청와대, 공무원 클린센터, 각종 인터넷 포털을 통해 “종로구의 무작위 TNR”에 대해 항의하겠습니다.
별이 된 채 발견된 850그람 여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123EC93A501204A615)
죽은 아이의 몸에는 중성화 실이 남아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131F323A501204A73A)
아직은 숨을 쉬고 있는 550그람 여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1928CF3A501204A730)
첫댓글 분노로 몸이 떨리네여....ㅠㅠㅠ
오늘 라디오에서 동물보호협회분이 그러시던데 우리나라는 현실상 TNR을 체계적으로 하지 않고 있어서 반대하신다고요!
고양이의 영역을 정확히 해서 다시 데려다 놓는게 아니고 아무데나 그냥 야산이나 이런데 방사를 하게되면
고양이는 영역동물인데 이러한 행위를 하면 금방 자연사해버릴수 밖에 없다고 ㅠㅠ
아이고 왜 자꾸 이런 비통한 소식만 접해야 하는지..... 좋은뜻의 취지로 시행을 했으면 끝처리도 완벽히 해줘야 하는데 참으로.......
저여리디 여린 아가에게는 무슨 짓을 한건지 ...... 불쾌지수 참으로 높지 않을수 없는날! 이래저래 ㅠㅠ
정말 왜들이러시는지..
생명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람들...
속상하네요..
이 어린아이들의 배를 가르다니요. 포획하는 사람이 몰랐다해도 수의사는 알았을텐데요. 돈밖에 모르는 **지들....저 천사같은 아기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올라오는 구조(포획)된 아이들을 보면, 분명 같은 아이인데 각기 다른 지역으로 성별만 다르게 올라오는 아이들도 있고 사납다는 이유로 올가미같은 막대로 목을 짖누르며 찍은 사진들....과연 무엇을 위한 '보호'관리 시스템이라는건지...동물보호관련 사업에도 감시관리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런 ! ! ! . . . . . . . . . . . . . . . . . .
정말이지 돈이 다가 아닌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어린 아가가...
기가막혀 말이 안나옵니다.
정말 분노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어떤 무지몽매한 인간이 그 어린것을!!!!
미친...............
미친놈의 인간들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욕이 나오네요
타지역 주민이라도 괜찮으니 종로구청 홈피 지역경제과에 민원제기 글을 올려주세여
http://cafe.naver.com/ilovecat/1783843
말씀하신 게 이거군요. 우리 지역이고 함께 힘을 모아보죠.
할말이..ㅠㅠ
어휴....
참.........
인간의 잔인함이 어디까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