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건설사 부도를 보고.. 검색해 보니..

[9블럭분양받았당]

대전 유성 주상복합아파트 4년 넘게 입주못해
입주민들 대출금 이자까지 연체 신불자 위기

2007년 11월 19일 (월) 전자신문 |  4면/충청투데이

전진식 기자

"새 집에 살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건설사 부도에 이은 잇단 문제 발생으로 4년이 넘도록 입주를 못하고 있습니다. 대출금 이자까지 연체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기입니다."

지난 2003년 대전시 유성구 모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은 A 씨의 하소연이다.

중도금 등을 모두 납부한 상황에서 건설사가 부도나 공사가 중단되고, 이후 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수분양자들이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면서 공사를 재추진했지만 공사가 지지부진해 분양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게 A 씨의 주장이다.

A 씨의 악몽은 지난 2004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성 모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은지 1년여 만에 시공사가 부도상태에 빠져 공사가 중단된 것.

A 씨 등은 계약금과 중도금 등 전체 분양대금의 65%를 냈지만 공사 진행은 불과 35%도 안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A 씨는 "시공사가 다른 대형 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같은 문제가 벌어진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계약자들은 입주 예정일을 2개월여 넘긴 2005년 7월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시공사 측의 자료를 토대로 '흑자 완공'을 예측, 공사를 재추진한다.

그러나 대책위의 공사 재추진은 상황을 더욱 꼬이게 만들었다고 한다.

A 씨는 "지난해 6월까지 분양자 잔금 38억 원을 비롯 수십억이 투입됐지만 공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아파트는 특정인 명의로 이전됐다"며 의혹을 제기하면서 "2005년 8월부터 10개월여 동안 거액이 증발해 수분양자의 잔여 분양대금으로는 공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는 대출금 연체이자 등으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기이며, 은행 측의 월급 압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자 B 씨도 "은행의 대출금 압박에 못이겨 살고 있던 아파트를 처분해 대출금을 갚은 뒤 전세방을 전전하고 있다"면서 "토지대금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한 수분양자들은 막대한 이자를 부담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A 씨와 B 씨가 분양받은 주상복합아파트와 관련된 각종 고소·고발 사건은 경찰이 맡아 조사를 마쳤거나 진행 중으로, A 씨와 B 씨는 "서민들이 더이상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법기관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A 씨 등이 분양받은 주상복합아파트와 관련된 고소 등이 지난 1년간 수십 건에 달하며, 상당수가 처리됐거나 일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남아 있는 진정이나 고소건도 절차대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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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사라지만..

요즘들어 흔들리는 건설사 많다하니..

긴장을 늦출 수가 없네요.. (긴장한다 해봐야 풀린걸 멊지만..)

벽사님의 간절한 바램처럼.. 16블럭도 현명한 판단내려 최악의 상황으로 접어들지 말기를 바랄 뿐입니다..

[석님]

이미 우리손을 떠난거같네요....엘드란 건설사도 16블럭도....역시나 우리의 관심이 이렇게 만들어놓은건가??? 우울모드네...카페분위기도 그렇고.....회원님들도 그렇고......ㅡㅡ;;

[느티나무]

그래도 주식장은 좋은데요..늘 오늘처럼....

[너의 목소리가--]

명절 전날인 5일 오후에 급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매번 보면 미국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장기 공휴일이 다가오면 쭉~ 오르다가 공휴일 시작전날 오후에 대량매물 때문에 개인투자자 돈이 쭉~ 빨리는 현상이 종종 있어왔지요.. 즉 작전세력(기관.외국인)때문에 주가가 서서히 오르다가 한꺼번에 빠지는 분위기가 아닌가 합니다...

[대전가비]

너무 많은 하락이 이어졌기에, 이번 상승은 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펀드와 주식의 잔고가 엄청나게 손실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