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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에 가기 위해서는 바다를 세 번 갈라야 한다. 12.4km의 시화방조제 도로를 달리는 상쾌한 기분을 느끼면서 영흥도로 달려간다. 우측으로는 시원한 서해바다가 펼쳐지고 좌측으로는 시화호의 전경이 펼쳐진다. 말썽 많았던 시화호의 환경문제를 떠나 바다와 호수 그 자체만 생각한다. 이제는 영흥대교와 선재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으며 무진장한 수산어업 전진기지로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32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이 섬은 영흥도와 선재도, 측도 등 유인도서 4개와 외항도, 중도, 자암도 등 무인도서 18개 포함하여 연근해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노송지대가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그늘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백사장이 널리 펼쳐져 있어 일출 일몰이 경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두바퀴 생태여행"과 함께 가볼만한 곳 선재대교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2000년 대부도와 선재도 간의 선재대교가 개통되었다. 총길이는 550m로 어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길목이다. 선재체험어장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어촌체험마을은 바지락, 동죽, 가무락, 낙지, 칠게 등의 각종 수산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직접 갯벌에 들어가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다. 썰물 때면 이곳에서 무인도인 목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측도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서쪽 1km 거리에 위치하며 38명이 거주하는 유인도다. 밀물 때면 선재도와 분리되고 썰물 때에만 차량 및 도보로 통행이 가능해 일명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곳이다. 영흥대교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2001년 11월 15일에 개통, 총길이는 1.25km다. 2개의 주탑은 고려청자를 다이아몬드로 형상화한 것이다. 야간에는 일곱색깔 무지개로 조명이 변하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한다. 에너지 파크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자연속의 에너지를 배우는 자연체험테마파크. 11개의 신재생에너지를 테마로 구성한 야외학습장, 생태연못, 소금쟁이 대미, 어린이 놀이마당,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됨. 국사봉(통일사), 양로봉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 해변에서 국사봉(해발123m)을 거쳐 장경리 해변까지 이어진 임도는 경사가 완만해 등산, 산악자전거, 산림욕 등을 할 수 있는 산책로다. 국사봉 정상에 오르면 인천 송도, 용유도, 무의도, 자월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버섯재배단지 뒤편에 위치한 양로봉은 정상까지 가는 코스가 임도로 형성되어 있다. 경사도가 완만한 가벼운 등산코스로 초보자도 쉽게 등반을 즐길 수 있다. 쾌청한 날씨에는 자월도, 승봉도, 영종도, 실미도 등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장경리 해수욕장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 해수욕장에는 100여년이 넘는 노송지대가 1만여 평 자리 잡고 있어 시원한 그늘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해변에는 백사장이 약 1.5km 가량 펼쳐져 있어 해수욕과 모래찜질 및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하다. 십리포해변/서어나무군락지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진두에서 10리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십리포 해수욕장은 총 길이가 1km, 폭 30m의 왕모래와 작은 자갈들로 이루어진 특이한 해변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있어 항상 해수욕을 즐길 수는 없다. 서어나무 군락지는 150여 년 전 해풍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농민들이 조성한 것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겨울에는 방풍막이 되어주는 십리포 해수욕장의 자랑거리이다. 이 코스는 환경부 "두바퀴 생태여행" 어플의 안내를 통해 주행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T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두바퀴 생태여행"을 검색하세요. |
출처: 두바퀴로 떠나는 생태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두바퀴 생태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