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토피 아기의 이유식 첫 발걸음
아토피 있는 아이들은 이유식을 늦게 시작하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보통 아이들 같으면 빠르면 4개월, 보통은 5~6개월이 되면은 미음부터 시작해서 과일즙도 먹이고 합니다. 우리훈이 이유식을 5개월에 시작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제가 만든 쌀 미음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2.7킬로 작게 태어난 편이라, 체중이 너무 안 늘기도 하고 모유양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이유식을 좀더 빨리 시작하였습니다.
아기들은 6개월이 지나면은 급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엄마 젖이나 분유만으로는 영양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아토피가 있었지만 조금 일찍 시작한 편이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조바심 내지 말고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할 걸 후회가 됩니다.
특히나 주위 어른들이 아기가 체중이 너무 안 늘고 비쩍 말랐다면서 백일 지난 아이가 이렇게 말라서야 되냐면서, 분유를 먹이던지, 아님 이유식을 빨리 먹여서 살 좀 찌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어른들 말씀이 다 맞는건 아니더라구요.
아토피성 체질은 최소한 5개월반 이상, 보통은 6개월이 되어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은 이유식 시기라고 6개월이 되어야 소화기능이 제대로 발휘하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시작해도 먹은 것을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다들 이유식을 시작하는데, 울 아가만 늦게 한다고 절대로 조바심 내지 마세요~ 늦게 시작하는게 아이한테 좋답니다.
1) 이유식 시작 시기 신호
아가가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엄마,아빠가 먹는 것을 보면 쳐다보고, 입을 오물 거린다.
침을 흘린다.
돌라고 보챈다.
이가 났다.
모유나 분유를 하루6~8회 먹여도 배고픈 기색을 보인다.
아이 건강상태 양호하다.
2) 알러지 없는 재료선택
보통 첫 이유식은 쌀미음이나, 사과, 배 과즙을 시작합니다. 우리 두아이들도 맨 처음 쌀미음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유식에 쌀미음 같은 곡물 미음으로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알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토피와 가장 연계된 것이 바로 식품 알러지입니다. 곡물 같은 경우엔 알러지 비율이 가장 낮았으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생선, 콩, 우유, 달걀 등의 식품의 알러지 빈도가 높습니다.
*참조*
5개월∼15개월인 영유아 125명을 대상으로 모두 35가지의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검사한 결과를 보면은, 새우, 38.1%로 가장 높았고, 대두, 36.0%, 달걀, 34.4%가 닭고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냈고, 또 우유 멸치 두부 감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아이도 각각 30%를 넘었다.
위에 실험결과에서도 보듯이, 아이에게 분명 맞지 않는 음식이 있습니다. 초기 이유식을 진행하면서 아이가 어떤 음식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지 탐색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1가지 재료로 시작하여 3~4일 먹이면서 아이 상태를 잘 살펴보도록 해야 합니다.
3) 처음먹는 음식. 알러지가 생겼어요!
우선 이유식을 먹고 알러지가 생겼다면은 재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 우리 훈이도 이유식을 하는 동안 알러지 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근데 이유식을 섞어서 만든 탓에 어떤 식품인지 찾아내기가 힘들더라구요.
8개월 무렵, 우리 훈이가 이유식을 먹고 난 뒤 갑자기 목에 생긴 알러지가 생겼답니다. 태열 이후로 처음생긴 증상이라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소아과에 가니 이유식 먹인 재료를 이것저것 묻더라구요. 잘 먹고 있던 재료들이라 여태까지 잘 먹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됐다면서 제가 호들갑을 떨었죠…^^;
혹시 과일 먹인거 있냐구 묻더라구요.그제서야 전날 저녁 애 아빠가 복숭아를 먹인 것이 생각이 나더군요… 과일도 안전한 사과, 배, 키위 정도만 먹여봤었거든요. 그래서 복숭아 먹이고 생긴 발진 때문에 한 10일넘게 고생했답니다. 얼마나 간지러워 하는지 보는 제가 다 안쓰럽더라구요.
그 후론 털달린 복숭아는 먹이지 않았답니다. 근데 또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알러지 생겼다고 그 음식을 안 먹이는 것 보다는 시간이 지난 후 조금씩 다시 먹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복숭아 과일 같은 경우에는 제철 과일이라서 그 다음해 먹여 보았답니다.
< 훈이 복숭아 알러지 이야기>
04년 8월경 : 털이 보슬보슬 난 하얀 백도복숭아를 먹고 목과 팔 쪽에 좁쌀만한 빨간색 반점이 나타났음. 그해 여름 복숭아는 절대로 주지 않았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발라주었더니 2주정도 지나니 대부분 없어졌음
05년 7월 : 여름이 되자 복숭아, 자두 여름과일이 나오기 시작했다.
둘째 임신 중이라 복숭아, 자두 과일이 얼마나 땡기던지, 옆에서 훈이도 돌라고 하길래 이번엔 천도복숭아랑 털이 없는 복숭아를 깍아서 한 조각 주었다. 다음날 알러지 없이 깨끗했다. 가려워서 긁는 증상도 안보였다. 그래서 양을 조금 늘려 몇 조각 더 주었다. 다음날도 깨끗한 피부였다. 안심하고 작년 여름 내내 복숭아를 먹였다.
06년 올해 여름은 털이 있는 복숭아를 다시 한번 먹여 볼 생각이다. 한조각 먼저 먹여보고 상태를 지켜봐야겠다.
대표적인 알러지 유발 음식들이 몇 가지 있는데 보통 엄마들은 아이에게 아토피가 있다고 하면 그런 것들을 일절 차단하고 안 먹이는데 그건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가 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알고, 몇 개월이 다시 한번 시도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돌 전에는 소화기관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돌 지나면 돌지나고 복숭아를 먹였는데 괜찮았던 것처럼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아토피가 있는 아기라면 콩, 달걀, 유제품은 가급적이면 중기 이후에 시작하고 해물, 견과류, 딸기, 토마토, 귤이나 오렌지 같은 감귤류도 돌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아이맘
키키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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