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보면 ‘돌싱포맨’은 다양한 게스트들을 집에 초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단순한 토크예능처럼 보이지만, 탁재훈과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이들 네 명의 티키타카가 리얼리티 매력을 한 스푼 추가해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혼’이라는 인생의 쓴맛을 한 번씩 맛본 이들이 자기가 좀 더 낫다고 비교하면서 고성이 오가는 모습은 매번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낸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혼을 쉬쉬하고 수면 위로 올리지 않던 분위기가 많이 바뀌면서 ‘이혼’이나 ‘돌싱’을 주제로 한 예능들이 많아지고 있다. ‘돌싱포맨’의 경우 멤버들의 합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들이 허울 없이 이혼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2주년을 맞이한 ‘돌싱포맨’, 초반 ‘땜빵 프로그램’이란 꼬리표를 완전히 씻어내고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에 이어 SBS 대표 장수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첫댓글 엠씨들의 투닥거림과 이야기가 흥행요소면 앞으로도 포맷 그대로 가겠네요. 개인적으로 게스트들 이야기를 더 들었으면 했는데. 때로는 게스트는 병풍이고 엠씨들끼리 티키타카가 주가 되는 게 괜히 그런게 아니였나보네요.
진짜 오히려게스트들은
가만히계시공 엠씨들이
서로티키타카하시면서
잼있게투닥거리시는
모습들도느껴져서
오히려 잼있보였나봐영
✔️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