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어리둥절하게 만드네요.
그렇게나 퍼붓던 비 는 어디로~~
태풍이 온닥카더니 그래그런가~~
어제도 하늘이 맑더니 오늘도 맑습니다.
칠월의 첫 주말 고운계획 있으신지요?
날씨도 좋고 하니 나들이 하기에도
좋을듯 싶네요.
부디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칠월의 첫단추는 잘꿰셨는지요?
순조롭게 보내셨으니 한달을 멋지게
장식하시길 바랍니다.
비 그치고 나니 무척이나 덥더군요.
전기료도 오른다는데 어제는 견딜 수
없이 더워서 에어컨도 가동시키고~~
어제는 혼자서 이촌에 다녀왔습니다.
주 목적은 전시관 구경하는것~~
집을 나서기전에 뉴스로 지철이
말썽을 부릴거라는 소식을 접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버스로 움직였습니다.
내 깜냥에는 신용산역에서 내려서
개방했던 용산공원 을 거쳐서 가보자 했었죠.
그리로 통과해서 가는길이 있었으니~~
예약도 않하고도 가서 말 해보지 뭐~~
그러나 그건 제 욕심이었어요.
멍청이~~그때는 임시개방이었으니
지금은 다시 닫아걸었는데~~
그리로 가는 버스안 ~~
여자분들 너댓분이 무슨 행사로
지방에 가는지 지철이 안움직이니
버스로 갈아탔나봐요.
서울역에 가서 끊어놓은
기차를 타야하나본데~~
안절부절 어찌 할줄을 모르더라구요.
종각역 에서 기사더러 서울역까지
얼마나 더 걸리나 물으니 2~30분은
더 가야 한다고 하니 우루르 내리고~~
그곳에서 1호선타고 가자고 내리더라구요.
아마도 예매 해놓은 기차는 못탔을걸?
종각역이 좀 복잡해~~
캐리어 끌고 한참 헤메지 싶네요.
삼각지역에 가니 그곳에는 형광색 조끼를
입은경찰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경찰버스들도 줄줄히 서있고~~
횡단보도를 메우며 지나가는 장애인들
휠체어를 안내하고 있던 경찰들입니다.
그런저런 광경 보며 도착한 신용산역~~
버스에서 내려서 용산공원 입구까지~~
그런데 언제 그런적이 있었냐는듯이
철문이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근처에 쉬고 계시던 분께 물어보니
그때만 잠시 행사차 열었던거랍니다.
다시 정비해서 가을에나 다시열거라죠.
그러나 위치는 어느방향이라는걸 아니까.
아파트 단지를 지나서 이촌역방향으로.
가다보니 무슨종교인지?
부처도 예수도 또 한분은 누굴까?
세분을 섬기는 교 도 있군요.
거리에는 경찰이 곳곳에 서있고~~
담너머가 용산공원 입니다.
그렇게 걸어서 가서 들어간 이촌국립박물관.
일단은 전시관을 들어가봐야죠.
매표소에 갔더니 오후 1시에 입장이
가능 하다며 표 한장을 무료로 내줍니다.
그때가 11시 반 경~~
다른 전시를 하나 더 볼 수 있을것 같기에
그 표도 하나 챙겨서 전시관으로 입장.
그런거에 문외한이니 본들 뭘 알가마는~~
그래도 열심히 담아와서 올려봤습니다.
시간체크를 해가며 다시 첫목적인곳으로.
1시에 입장해서 구경하고 나오니
1시 50분이 되었어요.
그곳은 故人이 되신 삼성의 회장이셨던
이건희님께서 생전에 모아두었던
그림이며 오래된 물건들을
전시해놓은곳입니다.
지난번에 갔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못보고 와서 아쉬운 마음이었죠.
그곳에는 끊임없이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관람하고 있네요.
팔월 28일까지 한다고 하니
시간되시는분 한번 가보세요.
경노는 예매없이 그냥가도 되는듯해요.
다만 가서 기다림은 있겠죠.
제가 그랬듯이 말입니다.
예매 해놓고 공원구경 하다가
시간맞추어 들어가면 됩니다.
생전에 고인이 아끼고 아끼던 소장품들.
제눈에 아는거라고는 눈에 익은
이중섭 화가의 그림 몇점 뿐입니다.
그곳을 나서서 공원구경에 나섰네요.
첫발을 들이면 거울못부터 봤었죠.
거울못에는 하얀구름이 가득~~
하늘이 참 예뻤던 날이었어요.
빨래 빨듯이 하늘 하늘 물속에 잠긴구름
눈부시게 하늘에도 흰구름~~
호수근처에는 없던 조형물도 세워놨고.
만져보니 딱딱한 물체로 만든 인체의
부분들을 둥글게 해놓은것.
그걸보고는 연못둘레도 한바퀴 돌고~~
어디로 돌든 거울못에는 구름이 한가득.
그렇게 돌고는 거울못 식당 옥상에서
빈자리 하나 차지 하고서 가져간
크림빵과 자판기에서 뺀 음료수로 점심.
다시 석탑을 돌아서 미르못도 들러서
용산공원 으로 넘어가고~~
온통 푸르름 자체 입니다.
텃밭에는 온갖 푸성귀가 심겨져있고.
매실인지? 살구인지?
알이 굵은 과일도 몇개 달려있네요.
금방 떨어진듯한 멀쩡한게 있어서
서너개 주워와서 먹어보니 아주맛있어요.
살구였어요.ㅎㅎㅎ
언덕을 넘어와서 야생화 밭도 들르고~~
지금 철에는 푸르름뿐입니다.
자작나무 숲 사이로 연세 많으신
노부부께서 손을 잡고 오시는 모습이
넘 좋게 보이네요.
작은베낭도 남자분이 메시고~~
팔십은 족히 넘어보였습니다.
그래도 두분이 보행하는데 지장이
없으시니 산책 나오셨을테지요.
늙어가며 서로를 의지한채 산다는것
참 중요한 일같습니다.
저한테도 지켜져야 할 과제죠~~
그렇게 그길을 걸어나와서도
멈추지 않는 걸음입니다.
돌부처님 두분 앞에 손모으고 계신
남자분 한분~~ 그분도 머리가
허옇게 세셨는데 혼자오셨군요.
무얼 그리도 기원 하실까?
한글박물관 앞뜰에도 무슨꽃이 피었나
궁금해서 부러 가보고~~
베롱나무도 뭣하고 있나 부러 가보고~~
아직 꽃을 준비 하고 있는중이래요.ㅎ
다시 거울못 주변에서 멈춰진 걸음~~
그런 풍경 자주 볼 수 없겠기에~~
그렇게 혼자서도 잘노는 이쁜洙~~
집으로 오는길은 편했습니다.
서둘러와서 냉동 해놓은 간고등어 두마리
끄집어 내어 해동시킨후 감자와 양파를
듬뿍넣고 얼큰하게 조림을 해서
저녁반찬으로~~
담아온 사진이 많아서 세장에
나누어서 올렸네요.
댓글 다시는게 귀찮으시면 패스하세요.
오늘은 옆지기가 인천쪽으로
예식장을 다녀와야 한답니다.
나도 오가는길 말동무 삼아
따라나서서 시간되도록
차이나타운 구경이나 하고올까?
오후에 소나기 소식도 있다네요.
아무튼 지금은 조반부터
해결하고 보자입니다.
아직은 맑음 인 날씨이네요.
청포도 익어간다는 칠월~~
그 칠월의 첫주말입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오늘도 아름다운 추억 많이 남기세요.
첫댓글 우왕~~!!!!
대박~~모처럼
아주 오랫만에 꼬랑지 잡는거 1등이당 ㅋㅋ
아침부터 찜동도 오랫만에 파란 하늘을
보니 좋은 아침입니당 ^^
우와~~!!!!
언니는 혼자서도 진짜 잘 궁경하시면서
다니십니당 ㅎㅎ
지는 귀찮아서라도~~ㅋㅋ
많이 담아오신 사진보며
아~~이런곳도 있구낭하며
덕분에 앉아서 구경하지만
실제로 보면 더 실감나겠지요?
오늘은 결혼식장으로~~
웃으시며 다니신는 모습 그리며
주말 잘 보네세용^♡^
나는예식장에는 아니갑니다.ㅎ
말동무 삼아서 따라갈까 말까 해유~~^^_
그대두 좋은 주말 보내요.
@이쁜수 언냐~~
따라가셔서 다른곳으로 ㅋㅋ
예쁜것 담아 오세용^♡^
@스마일♥ 그래유 오늘도 이쁜 하루 만듭시다.ㅎㅎ
@이쁜수 누나 선물 잘받았어요
산나리꽃카페 지기님 운영진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열심히 카페을 드나들면서 문지방이 닿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라고 카페생일기념 선물 보내준신걸로 알고 열심히 할게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풍란꽃(권태선) 도착 소식 반가워요.
더운날씨에 어머님케어 하느라 바쁠텐데도 늘 찾아주시니 고마워요.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
와우
삼성의 구 오너
그분이 소지하고
아끼시던
귀한 보물같은 작품들
집에 편히 앉아서
잘 보았네요..
감사 또 감사 해요.
폭염주의보내린
오늘도 알차게
보내는 주말 되세요
진즉 부터 보고 싶었는데
이제사 시간내어서 다녀왔습니다.
반영된 그림이 유난히도 돋보이고
넘 넘 예뻐요.
오늘도 하늘이 맑네요.
오늘은 인천행
권사장님 일보시는동안
그사이 차이나타운도
가보시고 그주위일대
그림을 담게되겠고~~
안가본지가 오래되서
그림으로 보게되겠군요
현재는 날씨가 좋으나
오후되면 어떤변화가
올지 모르니 조심해서
잘 다녀 오세요.
두분 오며가며 좋은
시간 되시구요.
코스를 바꿨슴~~
늦은시간에 가게되어 나혼자서 둘레길 도장 찍으러 감~~
아궁 이제부터
폭염이시작~
유난히도 여름을타고
땀에젖어 헤여나기를
힘들어하는여름~
더구나 장마가빨리와서
무더위가 길다고 하지요.
생각만해도 큰걱정이네요~
계절중에 제일
싫어하는여름~~ㅠ
언제 어느곳에서도
혼자서도 잘놀고온
이쁜수님~부럽당께~ㅎ
참 좋은성격을
부모님한데 전수받은거죠
나는 혼자라면
집콕이 제일~ 안가고말지요.ㅎ
어제 오후에는 종로에서
동생들하고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햇볕이 눈을뜰수
없을정도로 강하던군요.
한여름 강한 햇볕을
조심해야 할겁니다.
먼길 동행삼아 함께다녀오신다면
말 동무도되고 지루하지않고
고마워하실겁니다 ^^
예식이 끝나고
차이나타운도 둘러둘러보고
맛있는것도 드시고오세요^^
나도 울아찌가 혼자 먼길 가노라면 별일없음, 따라나서주면 표현은
안해도 좋아하는 눈치던군요~
칠월의 첫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천까지 두시간 거리인데 11시나 되어서 나가겠다니
그곳에가면 오기 바쁠것 같아서 혼자 가라했습니다.
나혼자서 서울둘레길이나 한코스 걷고 오려고 나섰네요.
더운날씨에
홀로 산행
출발했군요
가만히 있어도
땀을 줄줄
흘리고
강열한 햇볕
힘드니까
조심해서
다녀오셔요
서울둘레길 북한산 구간 4코스 마무리 짓고 왔네요.
덥기는 덥더이다.
대단하신 님 오늘도 홀로 나섯군요 넘 무더워서 눈이부시도록 쨍한 날씨 탐이흘러 박에 나갈수 없어요 몸생각하시면서 다니셔요 글솜시가없어 대글달기 실은데 넘 미얀해서 몇자 적었네요 걍보고만가도 되지유? ~
언니~~
언니맘담아서 쓰시면 되지요.
글솜씨는요.ㅎ
치매예방 하신다 하고 쓰세요.
저도 요즘 그런 생각 많이 해요.언니요 사랑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