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간이 한가해서 모첨럼 후기라고 썼는데 다 날리고 점심먹기전에 다시한번 시도
다음이 자동로그아웃이 되며 날라가는것 같은데 후기 쓰려고하다가 손님이와서
커피한잔하며 예기후에 죽 적었는데 기억을 더듬어서~
인라인하면 달리는거고 달리는면 인라인마라톤이 최고인데 42KM가 포함된 마라톤대회는
SWIC이 취소되며 춘천을 빼고는 좋은 도로에서 달릴기회가 사라져 영종도 38KM를 신청허고
대회준비로 시화로드,분당로드,인라인크리닉을 거치며 그나마 조금은 업글이 된거 같은데
6월8일 분당로드에서 넘어지며 다친곳이 그나마 거의 나은 상태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토요일 휠을 메터휠로 교체하고 져스트에 전화하니 조개구이를 먹고있다고 ~ 내것도 남겨줘~외치고
태도한테 전화하니 하니와 같이 온다고 지빠 가족과 단란하게 영종도로 출발~~
시내에서 길이 조금 막히기는 했지만 지수엄마의 촛불이야기로 수다를 떨며 영종도로
영종대교가 보이며 갯벌과 바다 , 섬들이 보이고 마음이 상쾌합니다. 용유도를 지나며 많은 조개구이집들과
백사장을 보며 예전에 조개잡던 생각도나고 이제는 아이들이 커져서 그것도 추억으로~
팬션에 도착하니 물놀이를 마치고 샤워중~ 머쉰이 고기구워 먹을 준비로 번개탄과 숯을 피우때 난 맥주 한캔~
다들 자리하며 삼겹살과 부채살,돼지 껍데기를 안주삼아 소주도 한잔하고 작년의 인어공주 세일러가
바통을 넘기겠다며 부끄에게 계속 술을 권하여 부끄를 부끄럽게 만들었지만 ~~ 부끄야 미안혀~
작년에 술에 쩔어 38km를 상어 뒤에 매달렸던기억에 적당히 마시고 하니가족과 태도 석구도 합류하고
바닷가에 나가 폭줄놀이도 즐기고 바닷물에 퐁당빠져 허부적대고~~ 이과정에 차키를 잃어버리고......
팬션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백사장을 노려보며 찾았지만 못찾아 낼 날밝으면 다시 찾기로하고
맥주를 한캔더하고 12시쯤 동화가족과 아리가오고 난 살그머니 옆방으로가서 꿈나라로~
7시쯤일어나서 아리가 끓여논 김치국에 밥말아먹고 백사장에 한번더 나가보고 시간이 없어 대회장으로~
우리부스에 도착해서 준비해온 인모야~ 달려 를 등에 달고 11km가 시작할 시간이라 다들 나가고
기다려,나무와 스트레칭을 하고 나무는 배번을 42km로 바꾸고 출발선으로~
국제대회라서인지 춘천보다 참가자가 훨씬 많습니다. 그동안 연습이 부족하다는 기다려 걱정을 많이 합니다.
출발신호와 함께 앞으로~~ 다리건너며 방조제길은 맞바람에 거친노면은 알고는 있었지만 우씨 포장새로해주면
안되나 ~ 천천히 몸을 풀며 달리는사이 11km참가자들이 지나갑니다. 면사포를 쓴 커플도 보이고
양인모도 보입니다. 화이팅을 외치니 머쉰이 캠코더로 찍어주고는 따라와서 선두를 끕니다.
저멀리 벌써 돌아오는 남자 선두그룹 외국선수들이 한무더기 그뒤에 우리나라선수 몇명 조금더가니 여자선두팩
여기도 외국선수들이 선두를 차지하고 그뒷부분에 민은실선수와 김묘진 선수도 보입니다.
기다려가 약간뒤쳐져 속도를 낮추고 1차 반환점을 향하는데 부츠를 타고 전해지는 진동에 죽여주는 맛사지를 하고
반환점을 도니 뒷바람에 그나마 속도가 붙습니다 30km정도로 머쉰이 끌어주고 우리는 뒤에서 힘을 비축하고
2차 반환점에서 머쉰은 부스로 돌아가고 셋이서 전열을 가다듬어 달리는데 맞바람에 20km정도밖에는 속도가 안나오네요
나무가 답답했던지 앞으로 나서 끌고 다시 힘을 내서 달리고 ....... 3차 반환점의 맛사지 코스가 다가오며
우이씨 ~ 이걸 어떻게 지나가나 하는 걱정이...... 천천히가자 하고 속도를 줄이니 우리뒤에 붙어있던 사람들이
쭉 치고나가네요 ~ 여기는 천천히가고 반환점을 돌아서 달리자 ~
첫댓글 맛사지 코스.. ㅎㅎ
다들 자는 새벽에 아침에 먹을 김치국(?) 을 맛나게 끓여 주신 아리 누님 감사~~ 까페엔 잘 안 들어오시니 이 글은 못 보실 수도 있겠네....^^
아리님이 음식솜씨, 살림솜씨, 미모, 몸매. 인란실력..뭐하나 빠지는게 없지요. 정말 맛나게 잘 끓여줍니다. 아..군침도네..ㅋㅋ
다쓰고 복사했는데 아래가 짤렸네~~~ 우씨~
그쵸.. 끝이 제2부가 있는것처럼.. 아쉬웠어요.. ^^
형님 38km 수고하셧습니다~ 나무 기다려형 불수형님 머쩌브러요~~~~~``
히 히 ,,나 이 글 다 밧더요~~ 레인 맛잇엇나? 그렇다면 다행 다행,,
저 끌어주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