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같은 사람 〉
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
멀리 있으면서도 조용히 다가와
분위기를 따스하게 만드는 사람
소리를 내어도 어찌나 정겹게 들리는지
자꾸만 가까이 있고 싶은 사람
솔솔 부는 봄바람 같이 자꾸만
분위기를 띄워주는 사람
햇살이 쬐이는 담 밑에서 싱그럽게 돋아나는
봄나물 같은 사람
중간 생략--------
그 사람은
봄날 같은 사람입니다.
-이해인-
우리 모두 누군가에겐
봄날 같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수요일~~
노래를 부르며
컵타를 함께하며 즐겁게 시작합니다.
아침
어르신들께서 등원길도 즐겁게 오실 수 있도록
트로트 노래나 흘러간 옛 노래를 들려드리지요~
오늘은
내나이가 어때서 를 함께 부르시며
실버체조시간 배웠던 율동을 하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시작한 컵타~~!
스트레스도 날려보내고 좋다 하시네요~~
집중력 향상을 위한
준비도 끝났으니
오늘의 활동지를 제공해드리고
설명을 해드립니다.
먼저 색칠을 하고
소근육운동에 좋은
가위질을 하여 준비한
꽃잎과 나비를
붙여 완성한
봄날 꼬까신 리스~~
고운 색감과 개성있게 표현혀주신 우리 어르신들~
작품 만드시는 솜씨가
속도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지요~~
오후 간식으로
어르신들 계신 생활실에서
조리사 선생님들께서
어르신들 입맛을 돋우기 위해 들기름 냄새 풍기며
금방 구운 매밀부침개를 맛나게 드시고
오후 신체활동시간도
즐겁게 실버체조로 시작합니다.
가벼운 채를 이용한
풍선 받아치기~
채를 잡아 스트레칭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풍선 받아치기~
평소에 점잖하게 참여하시던 어르신들께서도
즐겁게
적극참여하시는 모습에
오늘도 보람을 느끼며
기분 좋은 봄날을 마무리 합니다.